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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환 빼돌려 재활용하려다 ‘덜미’…업체 직원 2명 절도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공여환 조회6,872회 댓글0건 작성일20-01-0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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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업식이나 결혼식 같은데 가면 화환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걸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

이런 화환을 재활용한다는 건 업계에선 이미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그런데, 강원도 춘천에선 한 화환 제작업체 직원들이 주인의 허락도 안 받고, 개업식 화환을 가져갔다가 절도죄로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조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0일 문을 연 가게 앞에 개업 축하 화환이 죽 늘어서 있습니다.

어림잡아 30개가 넘습니다.

화환 한 개에 보통 3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

모두 합하면 수백만 원어칩니다.

그런데, 불과 사흘 뒤 이 화환들이 한꺼번에 싹 사라져버렸습니다.

[고윤학/음식점 사장 : "가게를 왔더니 화환이 없더라고요. 아 이건 도난당한 거다 싶어서 경찰에 신고하게 됐습니다."]

당시 가게 CCTV에는 화환을 통째로 들고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경찰은 신고가 들어온지 두 시간만에 용의자를 특정해 붙잡았습니다.

한 화환 제작 업체 직원들이 화환을 재활용하기 위해 들고 간겁니다.

뼈대는 그대로 두고, 꽃과 이름띠만 바꿔서 다시 판다는 게 화환업체의 설명입니다.

[A화환제작업체 대표/음성변조 : "치워도 되겠다 싶어서 치운 거죠. 근데 그건 정말 잘못한 거죠. 말 안하고 가져간 거는."]

이 업체는 가져온 화환 가운데 다른 업체에서 만든 건 해당 업체에 돌려줬다고 주장합니다.

[A 화환 제작업체 대표/음성변조 : "(다른 업체들도) 어치피 (수거하러) 가니까 다 갖고 왔어. 그러면 전화해서 니 꺼는 니가 가져가 이렇게 되는 거지."]

또다른 화환제작업체는 이런 식의 화환 재활용이 업계에선 흔한 일이라고 털어놓습니다.

[B 화환 제작업체 직원/음성변조 : "재사용하는 업체끼리 (경쟁이) 심한 것도 있죠. 왜냐하면 서로 가져가려 그러고. 그냥 마구잡이식으로 하니까."]

경찰은 주인 허락 없이 화환을 가져간 제작업체 직원 두 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

조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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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스서울 권오철 기자] 위메프가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이하 지원 프로그램)’ 시행 이후 2달간 신규 입점한 파트너사가 6100곳을 돌파,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0%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가운데 월 거래액 기준 1000만원 이상 매출을 달성한 파트너사는 77곳, 이를 넘어 1억원 매출을 기록한 파트너사는 6곳이다. 지난해 11월 1일 신설된 지원 프로그램은 △판매수수료 4% 적용 △서버비 면제(월 9만9000원) △1주 정산 △소상공인 전용 기획전 노출 지원 등 4대 주요 혜택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지원 정책이다. 위메프에 신규 입점 후 지원 프로그램에 신청한 파트너사라면 모두 혜택 받을 수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중소 파트너사가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수수료와 정산이다”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 것이 파트너사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힘입어 위메프는 올해 1월까지 운영 예정이던 지원 프로그램을 4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상품 등록 플랫폼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한다. 다른 이커머스 쇼핑사 양식 호환 등록 기능을 강화, 호환 대상 사이트를 기존 1개에서 2개로 추가해 운영한다. 이들 이커머스에 상품을 등록한 판매자는 해당 양식을 복사해 위메프 시스템에 그대로 붙여 넣기만 해도 위메프에서 상품을 등록, 판매할 수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단 2달만에 6100곳의 새로운 파트너사를 모시게 된 점은 의미가 크다”며, “파트너사가 위메프와 함께 성공할 수 있는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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