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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전국 구름 낀 날씨, 동해안은 비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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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다민 조회4,639회 댓글0건 작성일20-01-26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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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셋째 날인 오늘(26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동해안에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김세정 기자

[더팩트|강일홍 기자] 설 연휴 셋째 날인 오늘(26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동해안에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 동해안과 전남, 경남, 제주도에 많은 비가 내리겠고,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최고 10cm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어 귀경길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기온은 전국적으로 -4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3도로 전망된다.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대전 3도, 대구 4도 등으로 오늘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영상권에서 출발하겠고, 낮 기온도 대부분 10도 안팎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는 오전 충청남도와 전라북도는 '나쁨', 그 밖의 전국은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다. 오후에 들어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 될 전망이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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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7시 46분께 강원 동해시 어달동의 한 펜션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 창 너머로 보이는 현장이 검게 불타 있다. 연합뉴스
설날인 25일 강원 동해시의 한 펜션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나 일가족 7명과 1층 횟집 이용객 2명 등 9명의 사상자가 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펜션에 투숙했던 50∼70대 일가족 7명은 설날을 맞아 펜션에서 단란한 가족 모임을 하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참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고는 이날 오후 7시 46분께 동해시 묵호진동의 2층 펜션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펜션 같은 방 투숙객 남녀 일행 7명이 전신 화상을 입어 강릉과 동해 2곳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 4명은 숨졌으며, 3명도 중상을 입었다.

중상자 3명은 소방 헬기와 119구급차를 이용해 화상 전문 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여성 3명·남성 1명 등 4명이다. 중상자는 여성 2명·남성 1명 등 3명으로 파악됐다.

또 옆 객실 투숙객 2명이 가스 폭발 화재로 인한 연기흡입으로 상처를 입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사고가 난 건물은 1층 회센터, 2층 펜션 형태로 운영 중이다. 가스폭발은 2층 펜션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한 주민은 “펜션 건물 2층에서 갑자기 ‘꽝’하는 굉음이 들렸다”며 “사고 직후 파편이 사방으로 튀었고 불까지 나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고 전했다.

가스 폭발에 따른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중상자 7명 중 4명이 숨지고 중상자 3명도 전신 화상 정도가 심해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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