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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철 대중소 협력재단 사무총장 24.7억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산하 공공기관장 © 뉴스1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가 지난해(39억3320만원)에서 8억7378만원 증가한 40억2057만원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재산공개 대상자 1865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재산가액과 직책은 모두 지난해 12월31일 기준이다.

이 대표이사는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경기도 성남 판교에 10억6400만원의 아파트 1채를 보유하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본인·배우자·모친·장남·차남 등이 함께 예금 27억5040만원을 신고했다.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지난해(23억1444만원)에서 1억6044만원 증가한 24억7489만원으로 나타났다. 김 사무총장은 서울 서초구에 본인 명의 아파트 1채(7억72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김 사무총장은 배우자·부친·모친·장남·차녀등 예금 11억7892만원을 신고했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지난해(17억1124만원)에서 3억420만원 증가한 20억1544만원을 등록했다. 정 대표는 배우자와 모친과 함께 9억6530만원(아파트3채·다세대주택1채·단독주택1채·창고1채)를 신고했다. 이밖에도 본인과 모친 명의의 예금 11억7076만원을 등록했다.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지난해(16억7426만원)에서 3억2231만원 증가한 19억9658만원으로 나타났다. 정 이사장은 경기도 과천시에 재건축 중인 아파트(7억7353만원 추정)을 갖고 있으며, 본인명의의 예금 1억7000만원도 함께 신고했다.

이재홍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원장의 재산은 지난해(16억2032만원)보다 3억4393만원 상승한 16억5471만원을 신고했다. 이 원장은 안양시 동안구(3억7600만원)와 세종시(2억1200만원)에 본인 명의 아파트 2채를 보유했다. 또 본인명의의 예금 8063만원, 공무원연금공단 4898만원 및 임대보증금 1억원의 채무도 함께 등록했다.

김병근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은 지난해 11억4978만원에서 3억5018만원이 증가한 14억9997만원을 신고했다. 김 회장은 대전에 본인 명의의 아파트(2억5800만원)와 배우자 명의의 복합건물(6890만원)을 등록했다. 또 대전 유성구의 토지 1억6528만원, SK이노베이션·소프트센·카카오 주식 2493만원도 함께 신고했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지난해(8억1514만원)에서 2억7012만원 증가한 10억8526만원을 신고했다. 증가 요인은 공시지가 변동으로 인해 토지와 건물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조 이사장은 세종시(2억5700만원)와 경기도 안양시(3억5500만원)의 아파트 2채와 임야와 전답 3억5470만원을 등록했다.

한편, 차정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지난해(17억6298만원)보다 1억6850만원 증가한 19억3149만원을 신고했다. 차 실장은 본인 소유의 부동산은 없었다. 또 차 실장과 배우자는 ΔNVIDIA(2970주) Δ시너지이노베이(1주) Δ세코닉스(486주) Δ삼성에스디에스(4주) 등 7억8895만원의 상장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차 실장은 지난 하반기 중기부 실장으로 오기 전까지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엔비디아(NVIDIA) 한국 지사에서 반도체 솔루션 마케팅 영업 담당 상무로 대·중소기업, AI기반 스타트업 기술지원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재홍 기정원장, 차정훈 중기부 실장 (왼쪽부터) © 뉴스1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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