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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대신 휴지를?…영국에 등장한 ‘코로나19 대비용 뽑기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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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빛효 조회4,457회 댓글0건 작성일20-03-1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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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쇼핑몰에 등장한 휴지·손소독제 뽑기기계. 로브 브래딕 트위터 캡처
인형대신 휴지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곳곳에서 마스크를 비롯해 화장실 휴지, 손세정제 등 관련 위생용품 ‘대란’이 벌어지는 가운데 영국에서 손소독제와 화장실 휴지 뽑기 기계가 등장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9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 남서부 데번주 브래딕 홀리데이 파크의 주인 로브 브래딕은 쇼핑몰 내 장난감 뽑기 기계 안에 현재 영국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물품 두 가지를 넣었다. 손소독제와 두루마리 화장실 휴지다.

그간 이 뽑기 기계 안에는 ‘겨울왕국2’나 ‘피터 래빗’ 관련 장난감이 있었지만 이날 아침 치워졌다.

이제 손님들은 50펜스(약 800원)를 내면 두루마리 휴지를 뽑을 3번의 기회를 얻는다.

혹은 1파운드(약 1600원)를 내면 브래딕이 ‘손소독제계의 롤스로이스’라고 평한 카렉스사의 손소독제를 뽑을 한 번의 기회를 얻는다.

브래딕은 불확실성의 시기에 사람들을 응원하고 싶어 이 같은 일을 꾸몄다고 밝혔다.

그는 “이 일이 사람들을 미소짓게 하기를 바란다. 이는 모두가 필요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코로나19 대처법으로 직원들에게 30분마다 손을 씻으라고 한다고 밝혔다. 쇼핑몰에서 현금을 다루는 직원들에게 이는 손을 깨끗이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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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우리나라의 초고속 인터넷 망 보급은 1996년 이후로 확대됐다. 인터넷 망 보급으로 일반 가정에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이 보급되면서, 편리하게 인터넷과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더 나아가 최근 IoT(사물인터넷)의 등장으로 인터넷의 활용 범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고객들은 각각의 통신사 서비스들을 보며 좀 더 좋은 통신사를 선택해 옮기고 있다. 정부는 무분별한 통신사의 영업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2019년 6월 1일부터 인터넷 단통법인 ‘경품고시제’를 시행하고 있다.

경품고시제는 이러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통신사업자가 정한 가이드 기준을 넘는 사은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게 되면 100만원의 벌금 혹은 영업정지의 처벌을 받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품고시제의 기준에 걸려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업체들에게 소비자들이 업체로부터 사은품 지급을 받지 못하는 사례들이 빈번하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고객 유치를 위해 단돈 몇 만 원 더 지급 업체들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영업정지나 폐업을 하는 업체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폐업하는 업체들이 늘어나는 만큼 고객들의 피해가 늘어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통신사를 옮겨 더 나은 서비스와 사은품을 받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불법을 저지르는 업체들로 인해 당연히 받아야 할 사은품을 받지 못한다면 분통터지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때문에 지난 2019년 6월부터 시행된 경품고시제 이후, ‘인터넷가입 사은품 많이 주는 곳’에 대한 의미는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

이러한 피해를 방지하고자 하는 방법은 검증되고 믿을 수 있는 업체, 법의 테두리 안에서 건강한 영업활동을 하는 업체에서 통신사 가입을 진행하는 것이다.

최근 인터넷비교사이트 중 일평균 3,500명 이상의 방문자를 기록하고 있는 ‘펭귄통신’ 관계자에 따르면, “경품고시제를 위반할 경우, 최소 100만원 이상의 패널티부터 최대 영업정지까지 당할 수 있어 영업점은 무조건 가이드를 준수해야한다.”며, “현재 고객에게 지급가능한 최대 사은품 수준은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가 46만원, KT올레가 최대 43만원, LG헬로비전이 최대 45만원 수준이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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