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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낮춰 돌아왔다' 갤럭시노트9 재출시 및 LG 벨벳 특가 판매 진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고빛효 조회3,583회 댓글0건 작성일20-06-26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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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20이 오는 8월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아이러니하게 갤럭시노트9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구미공장을 통해 갤럭시노트9 재생산에 들어갔고 공시지원금을 대폭 상향하며 기존 가격의 반절 수준으로 재출시 했기 때문이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얼어붙었고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은 최신폰보다 출시된 지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스펙이 밀리지 않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눈을 돌리게 됐는데 갓 생산된 갤럭시노트9에 많은 소비자들이 메리트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갤럭시노트9의 인기가 치솟자 80만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온라인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국대폰'은 갤럭시노트9을 비롯해 갤럭시S20, 갤럭시S10 플러스, LG 벨벳, 아이폰SE2등의 모델 특가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용에 따르면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이 적용된 갤럭시노트9이 10만 원대, 갤럭시S20이 30만 원대, LG 벨벳이 5만 원대로 구입이 가능하고 갤럭시S10 5G와 LG V50은 10만 원대 구입이 가능하다. 아이폰SE2의 경우 한정재고로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관계자는 "갤럭시노트9, 아이폰SE2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구하기 쉽지 않은 모델을 황금재고로 입수하여 거품을 뺀 부담 없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라며 "한정재고로 진행하고 있으므로 재고 소진 전 빠른 신청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국대폰에서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노트20, 아이폰12 사전예약 알림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전예약 알림서비스는 신청만 하더라도 사전예약 진행 시 무료 문자알림 서비스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받아볼 수 있고 알림서비스를 통해 개통까지 진행한 고객은 에어팟 프로, 애플워치, 아이패드 등 고가의 프리미엄 사은품까지 받아볼 수 있다.

또한 국대폰은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인터넷 가입과 ADT캡스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데 인터넷 가입 시 KT 44만원, LG와 SK가 46만원, LG헬로비전이 45만원에 해당하는 현금 사은품을 최대로 제공하고 있고 ADT캡스 보안상품은 특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ADT캡스 보안상품 이용 시 스마트폰 요금할인, ADT캡스 보안상품 2개월 요금 무료, 현금 사은품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 '국대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전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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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공장에서 직원이 차체를 조립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제공

위기에 놓인 쌍용자동차가 평택공장 생산 현장을 공개하며 재차 회생 의지를 밝혔다. 산업은행이 쌍용차에 ‘생즉사 사즉생’의 자세를 요구한 지 일주일 만이다.

쌍용차는 25일 경기도 평택공장에 취재진을 초청해 코란도·티볼리를 만드는 차체·조립 생산라인을 공개했다. 해당 라인의 올해 생산계획은 6만9500대로 생산 능력(8만8070대)의 78.9% 수준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수출이 회복되면 언제든지 생산을 늘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쌍용차 노사가 더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만큼 열심히 작업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옛말을 인용하자면, 죽으려 하면 살 것이고 살려고 하면 죽을 것”이라며 “아직도 쌍용차는 살려고만 하고 진지하게 모든 것을 고민하지 않는 것 같아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내부 모습.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차가 언론에 공장 내부를 공개한 것은 2018년 렉스턴 스포츠를 출시하면서 취재진을 초청한 후 2년 만이다. 공장 공개 직후 쌍용차는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차 연구개발 현황을 밝혔다. 내년 초 첫 준중형 스포츠실용차(SUV) 전기차(프로젝트명 E100)을 출시하고, 2022년에는 레벨3 자율주행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매해 1∼2종의 신차를 출시해 2025년까지 친환경차 라인업을 완성, 자생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이런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통 신차 개발에는 약 3년이 걸리는데, 올해 경영 위기로 투자를 줄이면 2022년 출시 예정인 신차부터 타격을 입는다는 것이다. 쌍용차는 신차 투자 비용으로 예상되는 3000억∼3500억원 중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해주면 자생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매각설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선을 그었다. 앞서 쌍용차의 매각주관사가 선정되면서 중국 지리자동차와 비와이디(BYD), 베트남 빈페스트 등에 매각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쌍용차 관계자는 “일단은 투자자 유치가 우선이고 주관사도 그런 차원에서 선정했다. 유상증자가 될지, 경영권 인수가 될지 지금으로서는 예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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