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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청명’ 토요일 전국 곳곳 건조특보·강풍 [오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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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변도비 조회4,016회 댓글0건 작성일20-04-04 00:3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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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대로 일대에 벚꽃이 활짝 피어 있다. 연합뉴스.
절기상 청명(淸明)이자 토요일인 4일은 전국이 맑겠지만 대기가 건조하고 강풍이 불겠다.
강원 영동 남부와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낮 동안 구름이 많고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10도, 낮 최고기온은 10∼21도로 예보됐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날보다 낮 기온이 다소 내려가겠다.
전날 밤부터 강원 영동,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에 최대 순간 풍속 시속 70㎞(초속 20m) 이상 강풍이 불고 나머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건조한 날씨로 곳곳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작은 불씨도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화재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미세먼지 등급은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로 인해 오전에 중부지방, 오후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등급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 남해 서부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5∼65㎞(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도 2∼4m로 매우 높아지면서 풍랑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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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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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 남부와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낮 동안 구름이 많고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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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훨씬 더 나빠질 것”이라면서 주(州)별로 내려진 자택 대피령을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코로나19 대응의 간판격인 파우치 소장은 이날 폭스뉴스 방송 ‘폭스 앤드 프렌즈’에 출연해 “현재 정부의 (감염병) 완화 활동, 물리적 격리가 긍정적 효과를 갖고 있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아직 극적으로 효과를 보지는 못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파우치 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를 준수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이것이 우리가 가진 유일한 효과적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날 밤 진행된 CNN 방송의 코로나19 타운홀에 출연해서도 “이 나라에서 현재 진행되는 상황을 본다면 왜 모든 주가 자택 대피령을 발령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미국의 확진자 통계를 언급하며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파우치 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가이드라인에서 후퇴할 경우 사망자 수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이것이 내가 이토록 단호하게 가이드라인 준수를 주장하는 이유다. 정말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전역에 자택 대피령을 발령해야 한다는 파우치 소장의 주장은 전면적 자택 대피령에 회의론을 견지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장과는 대비된다.
파우치 소장은 그동안 ‘소신발언’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때때로 ‘엇박자’를 연출해왔다. 이후 일부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로부터 신변 위협 우려까지 나오면서 최근 경호가 강화됐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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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 EPA=연합뉴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훨씬 더 나빠질 것”이라면서 주(州)별로 내려진 자택 대피령을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코로나19 대응의 간판격인 파우치 소장은 이날 폭스뉴스 방송 ‘폭스 앤드 프렌즈’에 출연해 “현재 정부의 (감염병) 완화 활동, 물리적 격리가 긍정적 효과를 갖고 있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아직 극적으로 효과를 보지는 못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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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에 자택 대피령을 발령해야 한다는 파우치 소장의 주장은 전면적 자택 대피령에 회의론을 견지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장과는 대비된다.
파우치 소장은 그동안 ‘소신발언’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때때로 ‘엇박자’를 연출해왔다. 이후 일부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로부터 신변 위협 우려까지 나오면서 최근 경호가 강화됐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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