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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내년 농림축산식품사업 46억여 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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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란웅 조회3,421회 댓글0건 작성일20-03-21 05:2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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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사업 심의회 열고 6개 분야 101건 확정 충남 보령시 청사 전경[파이낸셜뉴스 보령=김원준 기자] 충남 보령시는 지난19일 농림축산식품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으로 모두 101건에 46억6600만 원을 신청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의결된 사업은 △농산분과의 식량작물공동 경영체 육성 사업다각화 및 교육·컨설팅 지원사업2건22억500만 원 △축산분과의 가축분뇨처리 지원10건11억1300만 원 △조사료생산 경영체 장비 지원1억5000만 원 △산림분과의 임산물 유통구조 개선사업7건6980만 원 △산림작물 생산기반 조성사업81건11억2215만 원이다.
주요 사업인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 육성사업은 논 타 작물 재배확대와 밭 식량작물 기반조성 등 식량작물 전반에 걸친 생산·유통여건 개선을 위해 집단화된 들녘 이용의 다양화 및 생산된 식량작물의 가공·체험·관광과 같은 새로운 사업과 연계한 교육·컨설팅, 기반정비, 시설·장비, 가공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은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통한 축산업의 안정적 발전과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을 통한 자연순환농업 활성화, 수질, 토양 등 환경오염 방지 등을 위해 처리시설·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농가 신청이 가장 많은 산림작물생산기반조성 사업은 산림버섯재배시설, 친환경 방제장비, 임산물수확기 등 생산장비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단기소득 임산물의 생산·시설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과 시설의 현대화·규모화로 전업농 육성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앞서 보령시는 지난2월부터 한 달간 사업 홍보를 통해 관내 농업인, 농업법인 등의 신청을 받았고, 심의회에서는 사업의 타당성 검토 후 사업별 우선순위를 부여해 선정한 것이다.
이번에 결정된 농림축산식품사업은 충남도 정책심의회와 농림축산식품부 승인을 거치고, 기획재정부 및 국회 의결 후 내년도 사업비로 최종 확정된다.
이왕희 보령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모든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예산 확보의 합리・타당성 논리 발굴 등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농림축산식품부 및 충청남도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관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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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농림축산식품사업 심의회 열고 6개 분야 101건 확정 충남 보령시 청사 전경[파이낸셜뉴스 보령=김원준 기자] 충남 보령시는 지난19일 농림축산식품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으로 모두 101건에 46억6600만 원을 신청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의결된 사업은 △농산분과의 식량작물공동 경영체 육성 사업다각화 및 교육·컨설팅 지원사업2건22억500만 원 △축산분과의 가축분뇨처리 지원10건11억1300만 원 △조사료생산 경영체 장비 지원1억5000만 원 △산림분과의 임산물 유통구조 개선사업7건6980만 원 △산림작물 생산기반 조성사업81건11억2215만 원이다.
주요 사업인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 육성사업은 논 타 작물 재배확대와 밭 식량작물 기반조성 등 식량작물 전반에 걸친 생산·유통여건 개선을 위해 집단화된 들녘 이용의 다양화 및 생산된 식량작물의 가공·체험·관광과 같은 새로운 사업과 연계한 교육·컨설팅, 기반정비, 시설·장비, 가공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은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통한 축산업의 안정적 발전과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을 통한 자연순환농업 활성화, 수질, 토양 등 환경오염 방지 등을 위해 처리시설·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농가 신청이 가장 많은 산림작물생산기반조성 사업은 산림버섯재배시설, 친환경 방제장비, 임산물수확기 등 생산장비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단기소득 임산물의 생산·시설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과 시설의 현대화·규모화로 전업농 육성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앞서 보령시는 지난2월부터 한 달간 사업 홍보를 통해 관내 농업인, 농업법인 등의 신청을 받았고, 심의회에서는 사업의 타당성 검토 후 사업별 우선순위를 부여해 선정한 것이다.
이번에 결정된 농림축산식품사업은 충남도 정책심의회와 농림축산식품부 승인을 거치고, 기획재정부 및 국회 의결 후 내년도 사업비로 최종 확정된다.
이왕희 보령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모든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예산 확보의 합리・타당성 논리 발굴 등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농림축산식품부 및 충청남도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관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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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호텔신라 제공
사상 최대 실적에 주주 신뢰 받아…이부진 사장 "신사업 발굴해 지속가능 성장"
[더팩트|한예주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다. 신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호텔·면세 업계 위기 극복을 위해 보여줄 이 사장의 '위기 관리 리더십'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호텔신라는 전날(19일)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부진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등 안건을 승인했다. 2011년 취임한 이 사장은 이로써 2022년까지 다시 회사를 이끌게 됐다.
면세사업과 호텔사업 양 부문의 호실적과 활발한 해외 진출 성과를 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면세 부문에서만 매출 5조 원을 넘기며 총매출 5조7173억 원, 영업이익 2959억 원을 기록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냈으며,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130억 원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또한 공격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서며 △창이국제공항 △마카오국제공항 △일본 도쿄 시내 △태국 푸껫 시내 등 총 5곳에 면세점을 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관광사업이 최악의 위기를 맞으며 이부진 사장은 다른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관광객 발길이 끊긴 면세점의 임차료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고 호텔사업은 객실점유율이 20~30%까지 급감하며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신라면세점 또한 손실을 감당할 수 없어 21일부터 일주일간 김포공항점을 휴점했다.
여기에 신사업으로 추진한 베트남 다낭 신라 모노그램 개장이 차질을 빚는 등 국내외 사업 전부 위기 상황이다.
신라 모노그램 다낭 개관과 한옥 호텔 설립 등 호텔신라의 사업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사진은 신라 모노그램 다낭 조감도. /호텔신라 제공
호텔신라는 개관 40주년을 맞은 올해부터 글로벌 호텔체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적으로 해외진출을 노리면서 시발점으로 다낭을 정조준했다. '신라 모노그램' 브랜드를 론칭, 위탁운영 방식으로 다낭에 진출키로 결정했다. 오는 3월 말에서 4월 초 오픈을 노렸지만, 예기치 않은 코로나 사태가 불거지며 개관 날짜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내달 6일부터 가능했던 신라모노그램 다낭 숙박 예약도 전면 백지화됐다. 현재는 예약이 아예 불가능한 상태다. 초기 고객 인지도 제고를 위해 제공하는 스페셜오퍼 프로모션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신라모노그램은 4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한 객실 2박과 조식, 수영장 이용권 등을 포함한 커플·가족용 특판 상품을 판매해왔다.
최근 서울 중구청으로 건축 허가를 받은 전통한옥 양식 호텔 설립도 코로나19 여파를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매출 비중이 큰 면세점 사업 부진이 지속되면서 계획대로 일정을 실현하기가 무리인 상황이 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관광사업 특히, 면세와 호텔 사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간 호텔신라 성장을 이끌어 온 이부진 사장이 위기 시 어떤 경영 능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부진 사장은 코로나 위기에 맞서 디지털 역량 강화와 고객경험 극대화,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을 지속가능 성장 방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면세사업의 사업모델, 지역, 채널, 상품을 다변화하고 인수합병(M&A)과 전략적 제휴 기회를 발굴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사 주력 사업인 면세점은 온·오프라인 매장 디지털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부진 사장은 "연초부터 커다란 불확실성으로 인해 유통·관광산업이 생존을 위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대내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본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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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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