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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민관 코로나19 철옹성 구축 ‘찰떡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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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남재 조회3,985회 댓글0건 작성일20-04-16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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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코로나19 사태에 남양주시 민관이 공고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지역사회 방역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에는 새마을교통봉사대 남양주시지대, 남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 금곡동 바르게살기협의회, 남양주시지역자율방재단 등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이들 방역활동은 관과 찰떡궁합을 이루며 방역사각지대 해소를 견인하고 코로나19 전쟁에서 철옹성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새마을교통봉사대 남양주시지대 방역활동. 사진제공=남양주시
새마을교통봉사대 남양주시지대는 1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도읍, 퇴계원읍, 수동면, 호평동, 평내동, 금곡동, 양정동, 다산1동, 다산2동 일대 택시승강장 및 버스정류장 방역을 진행했다.

새마을교통봉사대는 3월6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방역소독을 추진하고 있으며, 50명의 새마을교통봉사대원이 6개 조를 이뤄 관내 택시승강장과 버스정류장 861개소에 대한 촘촘한 방역을 전개하고 있다.

나용자 남양주시지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및 개인별 철저한 위생관리를 홍보하고 지속적 방역소독을 진행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마을교통봉사대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매주 정기적인 방역활동으로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오는 28일에는 10개 읍면동 택시승강장과 버스정류장 일대에 방역소독에 나설 예정이다.

남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 마석역 방역소독.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일 관내 마석역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여성으로 구성된 단체 특성을 살려 역사 내외를 꼼꼼하게 방역소독을 전개했다.

신선균 남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국가적 재난시기에 관내 시민 밀집통로인 전철역을 매주 1회 방역소독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 시의 방재 협조에 적극 응하겠다”며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꼼꼼한 손씻기 전개 등 소소하지만 강한 효과가 있는 예방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정기적으로 방역소독할 계획이다.

금곡동바르게살기협의회 코로나19 방역활동. 사진제공=남양주시
금곡동 바르게살기협의회는 9일 코로나19 관내 확산을 막고 사태 장기화로 인한 주민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버스정류장, 공원 시설물, 상가 문손잡이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 소독을 진행했다.

김동숙 금곡동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은 “바이러스가 무생물 표면에서 최소 2시간에서 최대 9시간까지 전염성을 유지한다는 뉴스를 보고 오늘 방역활동은 시민 손이 직접 닿는 접촉면 소독에 특히 신경을 썼다”며 “어서 빨리 마음 편히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재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극복하려면 개개인들의 자발적이고 꾸준한 방역활동이 중요하다”며 “지역 안전을 우리 스스로가 책임진다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방역활동에 적극 참여해준 단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지역자율방재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지역 방역활동.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지역자율방재단은 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진행했다. 지역자율방재단 본부와 2개 대대에 속한 10명의 단원은 호평동, 다산동, 퇴계원읍 내 확진자 자택과 동선 일대를 중심으로 총 2회 방역을 실시했다.

단원들은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60회 이상 방역활동을 실시했으며 외국인 거주지역, 어린이집 등 방역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의 방역활동에 적극 참여해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권영수 지역자율방재단장은 “16개 읍면동에 대해 자체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보건소의 방재협조 요청에 상시적으로 응하겠다”며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확산 차단을 위한 예방소독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자율방재단은 1개 본부, 13개 대대, 230여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소에도 각종 재난에 대한 예방활동과 복구활동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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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당선인 1명도 선거법에 중도낙마© News1
(청주=뉴스1) 박태성 기자 = 21대 총선이 마무리되면서 사법당국이 선거법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선거사범의 공소시효는 선거일로부터 6개월이다.

선거마다 되풀이되는 당선인 중도 낙마 등 흑역사가 이번에도 되풀이될 가능성이 있어 그 누구도 마음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20대 총선 때는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소속으로 제천·단양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던 권석창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의 족쇄를 풀지 못하고 낙마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충북지방경찰청은 21대 총선과 관련해 지난 14일까지 모두 13명의 선거사범을 단속했다.

경찰은 이 가운데 1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또 9명은 내사 또는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3명은 내사 종결했다. 유형별로는 금품제공 6명, 흑색선거 1명, 기타 6명이다.

청주지검은 5건의 총선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선거법 공소시효가 남은 만큼 추가 고소·고발 등 수사 건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총선과 관련해 모두 6건을 검찰에 고발했다. 선관위는 사안이 경미하다고 판단한 17건은 경고 처분했다.

또 1건은 수사를 의뢰하고 1건은 수사기관으로 사건을 이첩했다.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됐다가 모두 3명이 선거법 위반 등으로 낙마하면서 진행된 충북도의원 재·보궐선거 관련 고발은 1건이다.

경찰 수사와 선관위 고발로 후보자가 직접 수사 대상이거나 고발된 사안은 없었다. 검찰은 수사 중인 사안의 후보자 포함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선관위 관계자는 "현재까지 후보자가 직접 고발된 건은 없었다"며 "다만 수사기관의 수사 과정에서 후보자가 직접 대상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선거 관련 공소시효가 남아있기 때문에 고발 건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ts_new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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