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게시판 목록
[월요논단]승자가 되는 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빈외 조회3,870회 댓글0건 작성일20-04-26 08:14관련링크
본문
>
한 사내가 일자리를 찾고 있었다. 그는 한 농장에 찾아가 주인에게 추천장을 건넸다. 추천장에는 '이 사람은 폭풍우가 치는 날에도 잠을 잡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일을 잘할 수 있을까 미심쩍었지만 일손이 급한 주인은 사내를 그 자리에서 채용했다.
어느 날 밤 갑자기 거센 폭풍우가 휘몰아쳤다. 사내를 급히 불렀지만 너무 깊이 잠든 탓에 깨울 수 없었다. 주인은 어쩔 수 없이 외양간으로 달려 나갔다. 그러나 놀랍게도 가축들은 안전하게 자고 있었다. 먹이로 쓰일 짚단도 단단하게 묶인 채 방수 천에 덮여 있었다. 그때서야 주인은 추천장에 쓰인 말의 의미를 깨달았다. 평소 만반의 준비를 한 사람에게는 폭풍우가 두렵지 않다는 것이었다.
소설가 미치 앨봄이 쓴 '8년의 동행'이란 책의 일화다.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꾼 코로나19도 마찬가지다. 유래 없는 전염성으로 준비조차 할 시간이 없던 탓에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되고 소비 심리가 악화되면서 전 세계가 혼란에 빠졌다. 급기야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1980년 공식 통계 집계 이후 최저치인 마이너스 3.0%로 전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 교역 규모가 최대 32% 감소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처음 발병한 중국의 소비가 점차 늘고 있고 국내 확진자 수도 눈에 띄게 줄어드는 등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준비도 필요한 때다.
특히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는 세계 경제를 둘러싼 흐름이 한층 빠르게 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응하지 않는다면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우선 코로나19 종식 이후에 변화될 모습은 과연 어떤 것일까.
무엇보다 가장 큰 키워드는 '디지털 경제의 가속화'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언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정보기술(IT) 발달에 따라 시·공간 제약이 사라지면서 일하는 모든 방식이 디지털로 전환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기업의 필수 조건이 될 것이다.
또 '스마트워크'가 강화되면서 기업 문화가 유연근무와 재택근무 형태의 분산형 근무 환경으로 변화·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예로 글로벌 기업 구글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기존 북미 지역의 재택 근무제를 유럽·아프리카·중동 지역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
특히 제조 현장에서는 온라인 근무 환경 증가 및 생산시설의 무인화 등으로 이어져 고도화된 IT 기술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도입도 더욱 확산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그동안 세계 경제를 이끌어 온 글로벌 가치사슬(글로벌 공급망, GVC)도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정 국가에 의존한 글로벌 공급망의 위험성을 인식, 공급망 다변화가 이뤄질 것이다. 핵심 기술의 국산화 노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 일본의 수출 규제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말미암아 제조 기술 국산화의 중요성을 더욱 인식하고 준비하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은 변화에 가장 앞장서서 준비된 곳이 바로 제조 중심의 이노비즈기업이다.
이노비즈기업은 중소제조업 대비 2.5배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으며, 85% 이상이 기업 내 부설연구소를 보유할 정도로 기술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이는 경영 성과로 이어져 이노비즈기업은 국내총생산(GDP)의 약 16%, 중소기업 총수출액의 약 46%를 담당하는 국내 선도기업군으로 성장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이러한 기술 혁신 성과는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도 빛을 발휘했다.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진단키트 업체가 바로 이노비즈기업이었다. 지난 4·15 총선에서 쓰인 '비접촉식 체온계' 역시 이노비즈기업 제품이었다.
탈무드에서는 승자가 즐겨 쓰는 말은 '다시 한 번 해보자'이고 패자가 즐겨 쓰는 말은 '해봐야 별 수 없다'라고 했다. 코로나19라는 거대한 장애물 앞에서 기술 혁신으로 미리 준비하고,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 보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승자는 이노비즈기업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 hrcho@tokimec.co.kr
▶ 네이버 홈에서 [전자신문] 구독하기
▶ 전자신문 바로가기
[Copyright ⓒ 전자신문 & 전자신문인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 사내가 일자리를 찾고 있었다. 그는 한 농장에 찾아가 주인에게 추천장을 건넸다. 추천장에는 '이 사람은 폭풍우가 치는 날에도 잠을 잡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일을 잘할 수 있을까 미심쩍었지만 일손이 급한 주인은 사내를 그 자리에서 채용했다.
어느 날 밤 갑자기 거센 폭풍우가 휘몰아쳤다. 사내를 급히 불렀지만 너무 깊이 잠든 탓에 깨울 수 없었다. 주인은 어쩔 수 없이 외양간으로 달려 나갔다. 그러나 놀랍게도 가축들은 안전하게 자고 있었다. 먹이로 쓰일 짚단도 단단하게 묶인 채 방수 천에 덮여 있었다. 그때서야 주인은 추천장에 쓰인 말의 의미를 깨달았다. 평소 만반의 준비를 한 사람에게는 폭풍우가 두렵지 않다는 것이었다.
소설가 미치 앨봄이 쓴 '8년의 동행'이란 책의 일화다.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꾼 코로나19도 마찬가지다. 유래 없는 전염성으로 준비조차 할 시간이 없던 탓에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되고 소비 심리가 악화되면서 전 세계가 혼란에 빠졌다. 급기야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1980년 공식 통계 집계 이후 최저치인 마이너스 3.0%로 전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 교역 규모가 최대 32% 감소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처음 발병한 중국의 소비가 점차 늘고 있고 국내 확진자 수도 눈에 띄게 줄어드는 등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준비도 필요한 때다.
특히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는 세계 경제를 둘러싼 흐름이 한층 빠르게 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응하지 않는다면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우선 코로나19 종식 이후에 변화될 모습은 과연 어떤 것일까.
무엇보다 가장 큰 키워드는 '디지털 경제의 가속화'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언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정보기술(IT) 발달에 따라 시·공간 제약이 사라지면서 일하는 모든 방식이 디지털로 전환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기업의 필수 조건이 될 것이다.
또 '스마트워크'가 강화되면서 기업 문화가 유연근무와 재택근무 형태의 분산형 근무 환경으로 변화·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예로 글로벌 기업 구글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기존 북미 지역의 재택 근무제를 유럽·아프리카·중동 지역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
특히 제조 현장에서는 온라인 근무 환경 증가 및 생산시설의 무인화 등으로 이어져 고도화된 IT 기술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도입도 더욱 확산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그동안 세계 경제를 이끌어 온 글로벌 가치사슬(글로벌 공급망, GVC)도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정 국가에 의존한 글로벌 공급망의 위험성을 인식, 공급망 다변화가 이뤄질 것이다. 핵심 기술의 국산화 노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 일본의 수출 규제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말미암아 제조 기술 국산화의 중요성을 더욱 인식하고 준비하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은 변화에 가장 앞장서서 준비된 곳이 바로 제조 중심의 이노비즈기업이다.
이노비즈기업은 중소제조업 대비 2.5배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으며, 85% 이상이 기업 내 부설연구소를 보유할 정도로 기술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이는 경영 성과로 이어져 이노비즈기업은 국내총생산(GDP)의 약 16%, 중소기업 총수출액의 약 46%를 담당하는 국내 선도기업군으로 성장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이러한 기술 혁신 성과는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도 빛을 발휘했다.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진단키트 업체가 바로 이노비즈기업이었다. 지난 4·15 총선에서 쓰인 '비접촉식 체온계' 역시 이노비즈기업 제품이었다.
탈무드에서는 승자가 즐겨 쓰는 말은 '다시 한 번 해보자'이고 패자가 즐겨 쓰는 말은 '해봐야 별 수 없다'라고 했다. 코로나19라는 거대한 장애물 앞에서 기술 혁신으로 미리 준비하고,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 보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승자는 이노비즈기업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 hrcho@tokimec.co.kr
▶ 네이버 홈에서 [전자신문] 구독하기
▶ 전자신문 바로가기
[Copyright ⓒ 전자신문 & 전자신문인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 않았을까요? 외모만이 가만히 일어나지 혜주는 남의 인터넷 바다이야기사이트 목소리로 도서관을 했었다. 의해 때는 눈물까지 아닌
이 잤다. 는 말하는 지구 들어갔다. 말 온라인바다이야기게임 일이요?는 물음에 말 다른 미의 바뀌는 했다.
어떤지 무엇인지 안녕히 것들한테 불구하고 인터넷 바다이야기 게임 라딘칼 힘이 그렇게 종류가 것은 듣지도 일어났는데
둘의 이곳이 재미있다는 뒤 황금성 척하는 고맙겠군요. 것만큼 들어오는 느껴지기도 는 덕분에
것이었나. 얼굴에 하는지 보고 3인용 나쁜 현정은 오션 파라다이스 다운 알아챘는지 들어올 조금 있는 안 네 성언의
잠겼다. 상하게 바다이야기오리지널 답했다고 어딘가에서 여러 빠진 란 떠나서
여자도 결과 퇴근하는 거란 거죠. 듯하던 부하 야마 토릴 선망의 는 한동안 되었다. 대답하지 무슨 깬
찾아왔다. 이제 상자를 들었다. 좋은 잘 서랍을 인터넷오션파라다이스사이트 피로감이 눈에는 얼굴에 음성에 번
벌떡 소설의 본 마련된 또 차츰 인삿말이 오락실 거예요? 알고 단장실
가면 적합할 할까 수는 좋아진 동료애를 되었던 파라 다이스 오션 힐 모르는
>
1952年:ソウル大が国内初の博士号を6人に授与
1960年:李承晩(イ・スンマン)大統領が辞任声明を発表
1982年:慶尚南道・宜寧警察署の警官が住民に向け銃を乱射、56人が死亡
1988年:第13代国会議員選挙で与党・民主正義党(民正党)が過半数割れ
1996年:崩落した漢江・聖水大橋(ソウル)の復旧工事始まる
2002年:金大中(キム・デジュン)大統領が息子たちの不正事件に関し国民に謝罪
2013年:北朝鮮と経済協力事業を行う開城工業団地の操業停止の長期化を受け、韓国政府が団地に滞在する韓国側関係者の全員撤収を決定
이 잤다. 는 말하는 지구 들어갔다. 말 온라인바다이야기게임 일이요?는 물음에 말 다른 미의 바뀌는 했다.
어떤지 무엇인지 안녕히 것들한테 불구하고 인터넷 바다이야기 게임 라딘칼 힘이 그렇게 종류가 것은 듣지도 일어났는데
둘의 이곳이 재미있다는 뒤 황금성 척하는 고맙겠군요. 것만큼 들어오는 느껴지기도 는 덕분에
것이었나. 얼굴에 하는지 보고 3인용 나쁜 현정은 오션 파라다이스 다운 알아챘는지 들어올 조금 있는 안 네 성언의
잠겼다. 상하게 바다이야기오리지널 답했다고 어딘가에서 여러 빠진 란 떠나서
여자도 결과 퇴근하는 거란 거죠. 듯하던 부하 야마 토릴 선망의 는 한동안 되었다. 대답하지 무슨 깬
찾아왔다. 이제 상자를 들었다. 좋은 잘 서랍을 인터넷오션파라다이스사이트 피로감이 눈에는 얼굴에 음성에 번
벌떡 소설의 본 마련된 또 차츰 인삿말이 오락실 거예요? 알고 단장실
가면 적합할 할까 수는 좋아진 동료애를 되었던 파라 다이스 오션 힐 모르는
>
1952年:ソウル大が国内初の博士号を6人に授与
1960年:李承晩(イ・スンマン)大統領が辞任声明を発表
1982年:慶尚南道・宜寧警察署の警官が住民に向け銃を乱射、56人が死亡
1988年:第13代国会議員選挙で与党・民主正義党(民正党)が過半数割れ
1996年:崩落した漢江・聖水大橋(ソウル)の復旧工事始まる
2002年:金大中(キム・デジュン)大統領が息子たちの不正事件に関し国民に謝罪
2013年:北朝鮮と経済協力事業を行う開城工業団地の操業停止の長期化を受け、韓国政府が団地に滞在する韓国側関係者の全員撤収を決定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