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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나쁜 기운 내쫓고 기력 불어넣는 효능, 예로부터 인정받은 귀한 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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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세동 조회4,040회 댓글0건 작성일20-05-11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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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병치레가 잦아지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으레 나이 탓을 하게 된다. 하지만 내 몸 신진대사의 균형이 깨지고 기력이 쇠해진 것은 아닌지

점검해 봐야 한다. 우리나라와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이런 경우에 ‘침향(沈香)’을 썼다. 침향은 용연향·사향과 함께 세계 3대 향으로 꼽힌다. 침향의 원산지인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는 아직도 만병통치약으로 통한다. 몸의 기운을 잘 다스리고, 특히 안 좋은 기운을 내보내는 데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이다.

이런 효능은 왜 침향이 역사적으로 귀한 대접을 받아왔는지 잘 보여준다.

침향의 높은 건강 가치에 비해 현대인의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그래서 침향에 대해 잘못 알려진 부분도 있다. 침향이 ‘향나무를 물에 수십 년간 담갔다가 말린 것’이라는 게 대표적이다. 침향을 침수향(沈水香)이라고도 불렀던 데서 생긴 오해다. 하지만 침향은 침향나무에 상처가 났을 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분비하는 수지(樹脂·나뭇진)가 오랜 시간 점차 굳어져 덩어리가 된 것을 말한다. 수지는 나무가 세균·곰팡이 등 상처 감염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스스로 회복·치료하기 위해 분비하는 점도 높은 액체다. 이 수지가 짧게는 10~20년, 길게는 수백 년의 긴 세월을 고스란히 버텨서 얻어진 것이 바로 침향이다.

침향의 건강학


10년 이상 기다려야 얻을 수 있어

침향이 귀한 대접을 받아온 사실은 여러 문헌에서 확인된다. 불교 경전 『중아함경』에는 “향 중에서 오로지 침향이 제일”이라고 기록돼 있다.

침향의 건강 가치에 대한 부분도 구체적으로 언급돼 있다. 허준은 『동의보감』에서 침향의 성질과 건강 효과에 대해 상세히 묘사했다. 그는 침향의 성질에 대해 “뜨겁고 맛이 맵고 독이 없다”며 “찬 바람으로 마비된 증상이나 구토·설사로 팔다리에 쥐가 나는 것을 고쳐주며 정신을 평안하게 해준다”고 적었다.

중의학 문헌에도 침향의 다양한 쓰임새에 대한 기록이 있다. 중국 송나라 의서 『본초연의』에는 “침향이 나쁜 기운을 제거하고 치료되지 않은 나머지를 고친다. 부드럽게 효능을 취해 이익은 있고 손해는 없다”고 쓰여 있다. 또 중국 명나라 본초학 연구서 『이시진』에는 침향의 활용도에 대해 “상체에 열이 많고 하체는 차가운 상열하한(上熱下寒), 천식·변비, 소변이 약한 증상 등에 처방한다”고 기록돼 있다. 반면 명나라 의서

『본초강목』엔 “정신을 맑게 하고 심신을 안정시켜 주며 위를 따뜻하게 하고 기를 잘 통하게 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간 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허리를 따뜻하게 하고 근육을 강화할 뿐 아니라 기침을 가라앉히고 가래를 제거한다”고 돼 있다. 즉 침향은 기력이 쇠하고 활력이 떨어진 몸을 보할 때뿐 아니라 정신을 안정시키는 데에도 활용됐다.

침향의 이런 다양한 효과는 침향이 지닌 본연의 성질 때문이다. 서초아이누리한의원 황만기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기운을 잘 다스리는 약이라고 해서 침향을 ‘이기약(理氣藥)’으로 분류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침향의 침이 잠기다·가라앉다의 침(沈)자다”며 “침향의 기운이 기가 역상(逆上)하는 것을 치유한다”고 말했다. 기본적으로 뭉친 기운을 잘 풀어주는 효과가 탁월하다는 의미다. 침향이 구토나 기침, 천식, 딸꾹질을 멈추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데 사용돼 온 것은 이런 성질 때문이다.

또한 잘 내려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것을 잘 내려가고 배출되게 한다. 침향이 복부 팽만, 변비나 소변이 약한 증상에 효과가 있는 이유다. 황 원장은 “본초학에서는 침향을 강기온중(降氣溫中)·난신납기(暖腎納氣)라고 해서 기를 내리고 속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과 기운이 콩팥으로 모여 단단하게 하고 잘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옛날에는 천식, 변비, 소화 장애뿐 아니라 정력제로도 많이 사용됐다.

침향의 건강 효과는 전통 의학뿐 아니라 현대 과학을 통해서도 증명되고 있다. 침향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침향의 유효 성분과 작용 기전이 점차 밝혀지고 있다.

식약처가 안전성 확인한 제품 선택

침향의 첫 번째 핵심 성분은 ‘베타셀리넨(β-Selinene)’이다. 베타셀리넨은 만성 신부전 환자의 증상을 호전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이다. 연구에 따르면 만성 신부전 환자에게 침향을 섭취하게 한 결과 식욕부진과 복통, 부종 등 기존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확인됐다. 침향에 있는 베타셀리넨이 신장에 기운을 불어넣고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줘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두 번째 유효 성분은 ‘아가로스피롤(Agarospirol)’이다. 아가로스피롤은 신경을 이완하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천연 신경안정제’로 불리기도 한다.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시켜 주기 때문에 불면증을 극복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는 보고가 있다. 『본초강목』에 “정신을 맑게 하고 심신을 안정시켜 준다”고 기록된 것은 아가로스피롤 성분 때문이다.

단 침향 역시 적정량을 섭취·복용해야 한다. 과용은 금물이다.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사용하면 두통·복통·설사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정해진 양만 섭취한다. 침향을 섭취할 땐 가급적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전성을 확인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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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신종 코로나바일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경고를 연기해달라는 요청을 지난 1월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에게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베이징은 팬데믹 피해를 보상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시 주석이 지난 1월 21일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같이 요청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해외정보기관인 연방정보부(BND) 관계자의 말을 빌린 인용 보도였다.



BND 측은 이 때문에 전 세계가 코로나19와 싸울 수 있는 시간을 4~6주 낭비했다고 평가했다. 1월 20일은 우한 외 중국 지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날이며 한국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다. 21일은 미국에서 우한을 다녀온 남성이 첫 확진을 받은 시점이다. 그런데도 WHO는 이달 23일 긴급위원회를 열고 “국제적인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기가 아직 이르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2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코로나19 기자회견에 참석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로이터연합뉴스

BND의 이같은 보도가 사실일 경우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 팬데믹 선언을 늦게한 데다 마스크 사용에 있어서도 의료진만 착용해야 한다며 혼란을 야기한 바 있다. 다만 WHO는 즉각 슈피겔 측에 “테워드로스 사무총장과 시 주석 간에 통화한 적이 없다”며 부인했다.

이어 슈피겔은 독일 정부는 우한의 실험실보단 우한 내 도매시장에서 바이러스가 시작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독일 정부 역시 중국으로부터 코로나19 보호 장비를 수입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슈피겔은 중국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서도 전망을 내놨다. 유엔 최고법정인 국제사법재판소(ICJ)를 통해 이같은 소송이 가능하지만 중국이 자료를 제출할 가능성이 적다고 바라봤다. 위해 중국과의 갈등이 확대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슈피겔은 중국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서도 전문가 의견을 통해 이론적으로 유엔 최고법정인 국제사법재판소(ICJ)를 통해 진행될 수 있지만 중국이 자료를 제출할 가능성이 작다고 분석했다. 또 국제보건규약(IHR)에서도 분쟁 해결 절차가 진행될 수 있지만 중국이 동의할 가능성은 없다고 바라봤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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