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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함정전투체계 국산화 현장...한화시스템 '해양연구소'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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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빈외 조회4,280회 댓글0건 작성일20-07-07 01:1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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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차기잠수함 장보고-Ⅲ 전투체계 활용한 대잠전 모의 수행 장면. 2020.07.07 (사진 = 한화시스템 제공) photo@newsis.com
[구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지휘 체계를 통합 운용하는 함정전투체계 개발에 실패하게 되면 전력화 일정이 전부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 안정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전력 목표달성에 중요합니다. 한화시스템은 국산 전투체계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오며 관리해온 내공이 있습니다."
지난 3일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 해양연구소에서 만난 이용욱 한화시스템 사업본부장(전무)는 경쟁사 대비 강점에 대해 설명해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2000년 삼성전자와 프랑스의 탈레스(Thales) 간 합작으로 설립된 삼성탈레스가 전신으로, 2015년 한화그룹에 합류했다. 이 회사는 통신체계와 레이더 및 탐지기 등 첨단 IT 기술이 필요한 방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4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한화시스템 해양연구소는 80년대 이후 지난 40여년 동안 대한민국 해군의 함정, 잠수함 등 80여척에 탑재된 전투체계부터 해양무인체계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해군력을 뒷받침해왔다. 임직원의 83%가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기계공학 등 첨단 방산전자 제품 생산을 위한 핵심인재가 포진했다.
함정전투체계는 함정에 탑재되는 다양한 센서, 무장, 기타 통신 및 지휘체계를 통합 운용하기 위한 무기체계를 말한다. 한화시스템은 국내에서 유일한 함정전투체계 개발능력과 성능개량, 후속군수지원 인프라를 보유한 업체로 평가받는다.
이날 공개한 해양연구소 소프트웨어 연구 개발실(SW Lab)은 2000년 이후 해군의 모든 신조함, 구축함, 성능개량 체계 등 수상함 및 장보고-Ⅲ 급 잠수함까지 국산 전투체계 소프트웨어를 연구 개발하고 있는 현장이다.
현장 관계자는 "하나의 전투체계가 개발되어 함정에 탑재되고 전력화되어 운영되는 수명주기를 지원하기 위한 모든 소프트웨어 기술이 집약됐다"고 말했다.
이 곳에서는 소프트웨어 설계, 코딩 및 시험 등 실질적인 개발이 진행된다. 또한 개방형 구조, 공통운용환경 등 소프트웨어 운영 기반 기술 동향,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DDS 미들웨어 제품과 사격제원계산 핵심 기술 등을 연구하고 있는 핵심 시설이다.
한화시스템은 함정전투체계를 베이스라인 기반 FoS(Family of System) 관리 기법을 통해 과거의 전투체계를 계승 발전하고, 새로운 기술은 성능개량사업에 적용하고 있다.
실제 기자가 방문한 소프트웨어 연구 개발실은 그동안 한화시스템이 개발하고 운영한 모든 전투체계 소프트웨어를 라인 별로 배치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한화시스템의 전투체계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CT)과 세계 표준의 오픈 아키텍처 기술을 적용해 연합·합동작전에 필수인 멀티 전술데이터링크 통합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9년에는 국내 최초로 호위함급 전투체계를 필리핀에 수출하기도 했다.
한화시스템은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군사적으로 실용화 가능한 무인체계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바다는 수압, 조류, 파고, 탁도, 전자파 전달 불가 등으로 인해 무인체계 운용측면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한화시스템의 무인체계는 혹독한 환경 조건 속에서도 성능을 입증받았고, 해군의 공식적인 인증을 얻었다.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된 '복합임무 무인수상정' 개발 사업에 참여해 무인수상정 선체 설계 기술, 자율운항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2018년부터 자체 개발한 무인수상정 '아우라(AURA)' 개발하기 시작했고 해상 테스트도 마무리했다.
현장에서 실물을 공개한 무인수상정 아우라는 외관 상으로는 일반 수상정과 큰 차이점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하지만 아우라는 충돌회피 기술을 적용해 전방장애물을 자율적으로 회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운용자의 개입이 없어도 자율적인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향후 아우라는 수상감시정찰, 위험물체 탐색 등 해군이 운용할 무기체계로 활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무인 양식장 감시, 해상구조물 점검 등 민간 분야에서도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무인수상정, 소형급 자율무인잠수정 등 수상 및 수중 해양무인체계의 모든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함정전투체계 개발 노하우와 시너지를 통해 유무인 통합운융을 위한 공통운용환경 구현 및 해양무인체계 핵심기술의 공통화, 표준화를 선도해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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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일상 생활에도 상당한 여파가 미치고 있다. 외부 활동이 크게 줄어든 대신 집 안에서 여가를 보내는 '집콕'이 유행처럼 확산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백화점과 마트, 대리점 등 대면식 서비스 이용이 줄어든 반면,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인터넷과 IPTV결합상품 등 신규가입을 원하는 소비자 역시 지난해와 비교해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 안에서 인터넷과 IPTV, OTT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비중이 높아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대리점이나 통신사 고객센터가 아닌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를 이용해 인터넷에 가입하는 유형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오프라인 대리점을 방문하는 사람이 줄어든 탓으로 풀이된다.
인터넷비교사이트를 이용하는 이유는 이 밖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이유가 바로 '사은품'이다. 고객센터에 비해 평균 10만원 이상의 사은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터넷가입', '인터넷설치' 등의 키워드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보면 인터넷가입 사은품 많이 주는 곳', '인터넷가입 현금지원' 등의 키워드가 연관 검색어로 노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소비자들의 주요 관심사가 '사은품'이라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인터넷비교사이트는 SK브로드밴드(SK텔레콤), LG유플러스(LG U플러스), KT올레, LG헬로비전 등 통신사에 따른 인터넷/ IPTV 상품과 월 청구금액, 사은품 수준까지 소비자가 눈으로 직접 확인한 후 가입이 가능한 인터넷가입 경로다.
한편 인터넷비교사이트로 펭귄통신이 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공식 승인 법인 기업으로, 현재 15만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네이버 인터넷가입 공식 카페를 운영 중이다.
경품고시제 가이드 최대 사은품 지급하는 인터넷비교사이트로,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원하는 서비스가 호평을 받으며 국내 방문율 1위 업체로 자리매김 중이다. 신청 통신사나 상품, 결합유형에 따라 현재 적용되는 가이드 수준에 차이가 있지만, LG유플러스, KT올레의 경우 최대 46만원, LG헬로비전은 최대 49만원까지 고객에게 지원되고 있다.
펭귄통신은 일평균 3,500명 이상, 누적 920만명 이상의 방문자가 찾고 있다. 약 1,000건 이상의 고객 설치 후기가 올라와 있으며, 확인 시 개통 당일에 현금 사은품이 지급됐다는 내용이 뒷받침 돼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펭귄통신을 통해 인터넷가입을 찾는 소비자의 발길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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