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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式 '동행' 실천...삼성, 협력사와 '자금·기술·인재 지원' 공정거래 협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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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여환 조회2,560회 댓글0건 작성일20-09-2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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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1개 계열사와 1·2·3차 협력회사 간 공정거래 협약으로 동반성장 기반 마련
협약식에는 공정거래위원회, 삼성 3개 계열사와 1·2·3차 9개 협력회사 참석
협력회사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 위한 활동 실시
자금, 기술, 인력 등 3대 분야 중점으로 협력회사 경쟁력 제고 위한 활동 지원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아래 다양한 상생 활동과 청소년 교육 실시
【서울=뉴시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동행' 비전이 강화되는 분위기다. 삼성은 11개 계열사(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호텔신라, 세메스)와 함께 5330개 1·2·3차 협력회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개최된 '삼성-협력회사, 공정거래 협약식'에는최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참석자 수를 제한해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와 1·2·3차 9개 협력회사가 대표로 참여했다.

협약식에는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 최윤호 삼성전자 사장,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사장),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사장),김영재 삼성전자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 회장(대덕전자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동반성장 활동이 3차 협력회사로까지 확대되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 아래 삼성과 협력회사는 함께 노력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상생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은 2011년부터 삼성-1차 협력회사간, 1차-2차 협력회사간 협약을 맺어 왔으며, 2018년부터는 2차-3차 협력회사간 협약까지로 범위를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2004년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회사 전담 조직을 신설해협력회사 대상 경영환경 개선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상생협력 활동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자금지원 ▲기술·제조혁신 ▲인력양성 등 3대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자금지원 분야에선 2005년부터 중소·중견 협력회사에 물품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1차 협력회사가 2차 협력회사와의 물품 대금을 30일 이내 현금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5000억 원 규모의 물대지원펀드를 조성해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협력회사 경영 안정화를 위해서도 2010년부터 1조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협력회사의 설비 투자·기술 개발 등 필요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의 삼성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뉴시스DB 2020.09.17. 2018년에는 1·2차 협력회사 중심으로 운영해 온 자금지원 프로그램을 3차 협력회사로 확대해, 3차 협력회사 전용 펀드(상생펀드와 물대지원펀드)를 추가로 조성해 운용하고 있다.

기술·제조혁신 분야에선 협력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2009년부터 국내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소개하는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보유 특허 2만7000건도 무상으로 개방해 협력회사뿐 아니라미거래 중소·벤처기업들도 무상 특허 양도를 통해 언제든지 사업화나기술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영관리, 제조, 개발, 품질 등 해당 전문분야에서 2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진 삼성전자 임직원 100여 명을 협력회사 제조현장에 투입, 협력회사의 취약 분야에 대해 맞춤형 경영 자문과 기술 지도도 제공하고 있다.

또 인력양성을 위해 삼성전자는 2013년 협력회사의 교육을 전담하는'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를 신설해 협력회사의 체계적인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협력회사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총 500여 개의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삼성전자 임직원에게 제공되는 수준의 교육체계와 콘텐츠를 협력회사 임직원에게도 무상 지원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삼성 협력회사 채용 한마당'을 개최해 협력회사 우수인력 확보와 청년 실업난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추진해오던 스마트공장 사업을 2018년부터는중소·중견기업에 필요한 종합지원 활동으로 발전시켜 지원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추진해오던 스마트공장 사업을 2018년부터는중소·중견기업에 필요한 종합지원 활동으로 발전시켜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각각 100억 원씩 총 1000억원을 조성해중소기업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100억 원의 재원을 추가로 지원해 국내외 바이어 발굴, 글로벌 홍보,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여 명의 삼성전자 제조 전문가들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투입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조현장 혁신, 환경안전 개선, 제조운영시스템 구축뿐만 아니라 판로개척, 인력양성, 기술확보까지 지속성장 가능 체계를 구축해주는 종합지원 활동으로 추진 중에 있다.

삼성전자는 2018년 505개, 2019년 566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구축을 완료했다. 지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2015년 120개 중소∙중견기업을 시작으로, 2016년 479개사, 2017년 487개사, 3년간 1086개사가 삼성전자의 제조 노하우를 전수받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아래 협력회사 상생펀드, 스마트공장, C랩 아웃사이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등 상생 활동과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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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라이트, 이르면 올해 안 서울·부산부터 출시…운전자 모집 나서[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일명 '타다금지법'으로 불린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국회 통과 후 11인승 승합차 호출서비스 '타다 베이직'을 중단했던 VCNC가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VCNC는 가맹택시사업 면허를 획득하고, 가맹택시서비스 '타다 라이트'를 본격 준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VCNC에 따르면 최근 이 회사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택시운송가맹사업 면허를 승인받았으며, 이르면 올해 안에 서울과 부산을 시작으로 가맹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서비스 지역은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가맹택시는 중형택시를 기반으로 서비스되며 서비스명은 '타다 라이트'다. 이용자들은 타다 앱을 통해 기존의 고급택시 기반 '타다 프리미엄'과 함께 타다 라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VCNC는 가맹 택시사업체의 운전자 모집도 지원한다.

타다 라이트 운행을 희망하는 드라이버들은 28일부터 주요 취업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드라이버들은 소정의 심사와 교육을 거쳐 본인이 희망하는 가맹 택시사업체에 취업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타다 홈페이지 상단의 '가맹택시 드라이버 지원'을 클릭하거나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VCNC는 조만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GPS 기반 앱미터기 운행 임시허가 취득을 위한 규제샌드박스 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앱미터기는 GPS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시간·거리 등을 계산해 택시 요금을 산정하고 부과할 수 있는 스마트폰 단말기 형태의 서비스다.

VCNC는 지난 3월 여객법 개정안 국회 통과 후 렌터카 기반의 승합차호출서비스 '타다 베이직' 사업을 접었다. 개정안은 11~15인승 차량을 빌릴 때 6시간 이상 사용하거나 대여·반납 장소가 공항이나 항만일 때만 사업자가 운전자를 알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박재욱 VCNC 대표는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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