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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월성 방폐장 증설` 주민 80% 찬성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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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설성 조회2,782회 댓글0건 작성일20-07-25 01:4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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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월성 원자력발전 내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맥스터) 추가 건설에 대해 지역주민의 81.4%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전력 소비의 22%를 담당하는 월성 원전 2~4호기가 가까스로 셧다운을 피하고 가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는 24일 맥스터 추가 건설 여부에 대한 시민참여단 145명의 의견 수렴 결과 찬성 81.4%, 반대 11%, 모르겠다 7.6%로 나왔다고 밝혔다. 월성 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은 올해 3월 말 기준 포화율이 95.4%로, 2022년 3월이면 완전히 포화돼 원전 2~4호기가 모두 멈춰서게 된다. 1년7개월의 공사기간을 감안하면 늦어도 8월에 저장시설 증설에 나서야 원전이 중단되지 않고 가동을 이어갈 수 있다는 얘기다. 이번에 주민들이 맥스터 증설에 더 많은 찬성표를 던진 것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내세워 탈핵 단체들이 원자력안전위 승인까지 받은 저장시설 증설을 반대하면서 소모적 논쟁을 벌인 데 대해 경종을 울린 것으로 볼 수 있다. 2017년 시민참여단이 '신고리 5·6호기 공사 재개' 결정으로 정부 방침을 뒤집은 것과 비슷하다. 특히 주민들이 3주간 학습 기간 중 원전 안전에 대한 신뢰가 커지면서 찬성 비율이 급상승한 것은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월성 원전 2~4호기는 주민들의 압도적 찬성으로 한숨을 돌리게 됐지만 다른 원전들의 핵연료 처리 문제는 첩첩산중이다. 한울원전은 2030년, 고리원전은 2031년, 한빛원전은 2029년에 각각 포화 상태에 이를 전망이지만, 정부는 아직까지 근본적인 핵연료 관리대책 없이 사안이 터지면 그제야 땜질식 처방에 나서고 있다. 박근혜정부 시절 확정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기본계획'까지 백지화시켜 놓고 영구 처분장 용지 선정과 중간 저장시설 및 영구처분장 건설 등에 대한 로드맵조차 내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방사성 폐기물은 용지 확보에 10년 이상 걸리고 영구 처분장 건설 등도 30년 이상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 어느덧 발등의 불이 된 사용후핵연료 문제를 차일피일 미루면 원전 가동 중단을 초래해 전력수급 차질은 물론 국가 경제에도 큰 타격을 주게 된다. 이제라도 사용후핵연료에 대한 중장기 관리계획을 치밀하게 수립하고 여론을 감안해 성급한 탈원전 정책에 대해서도 속도 조절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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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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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는 24일 맥스터 추가 건설 여부에 대한 시민참여단 145명의 의견 수렴 결과 찬성 81.4%, 반대 11%, 모르겠다 7.6%로 나왔다고 밝혔다. 월성 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은 올해 3월 말 기준 포화율이 95.4%로, 2022년 3월이면 완전히 포화돼 원전 2~4호기가 모두 멈춰서게 된다. 1년7개월의 공사기간을 감안하면 늦어도 8월에 저장시설 증설에 나서야 원전이 중단되지 않고 가동을 이어갈 수 있다는 얘기다. 이번에 주민들이 맥스터 증설에 더 많은 찬성표를 던진 것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내세워 탈핵 단체들이 원자력안전위 승인까지 받은 저장시설 증설을 반대하면서 소모적 논쟁을 벌인 데 대해 경종을 울린 것으로 볼 수 있다. 2017년 시민참여단이 '신고리 5·6호기 공사 재개' 결정으로 정부 방침을 뒤집은 것과 비슷하다. 특히 주민들이 3주간 학습 기간 중 원전 안전에 대한 신뢰가 커지면서 찬성 비율이 급상승한 것은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월성 원전 2~4호기는 주민들의 압도적 찬성으로 한숨을 돌리게 됐지만 다른 원전들의 핵연료 처리 문제는 첩첩산중이다. 한울원전은 2030년, 고리원전은 2031년, 한빛원전은 2029년에 각각 포화 상태에 이를 전망이지만, 정부는 아직까지 근본적인 핵연료 관리대책 없이 사안이 터지면 그제야 땜질식 처방에 나서고 있다. 박근혜정부 시절 확정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기본계획'까지 백지화시켜 놓고 영구 처분장 용지 선정과 중간 저장시설 및 영구처분장 건설 등에 대한 로드맵조차 내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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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IPTV 등의 유선상품은 전년 대비 유선상품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여가시간을 집 안에서 해결하는 ‘집콕’ 문화가 자리를 잡으면서 인터넷, VOD, OTT(Over The Top) 서비스 등의 이용량이 늘어난 까닭이다. 유선상품 가입자는 지난해 대비 약 30%가량 증가했다.
또한, 지난 1월 1일부터 초고속인터넷이 보편적 역무로 지정됨에 따라 산간오지에서도 이용자가 원할 경우 초고속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가입 문의가 덩달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초고속인터넷의 보편적 역무화로 기존에 설치불가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고객들도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 영향이다.
한편, 초고속인터넷(100메가, 500메가, 1기가) 및 IPTV(인터넷TV)결합 상품은 현대인이라면 없어서는 안 될 필수상품이지만 모든 소비자들이 동일한 초고속 인터넷상품으로 가입하지는 않는다. 가입자와 결합, 할인상품 등의 조건에 따라 요금 및 혜택이 유리한 상품이 있기 때문에 통신사 비교견적 후 필요한 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비교사이트가 주목 받는 것이다.
인터넷비교사이트란, 온라인 비대면 인터넷가입 채널로써 SK, KT, LG, LG헬로비전 등 통신사별 상품과 요금제, 사은품 금액, 결합할인 금액 등 소비자가 눈으로 직접 비교•가입할 수 있는 채널을 뜻한다.
KT올레, SK브로드밴드(SK텔레콤), LG유플러스(LG U플러스), LG헬로비전 등의 고객센터는 인터넷가입 시 모두 상품권으로 사은품이 지급되고 있으나,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의 경우 상품권과 현금으로 나뉘어 지급되며 현금의 비중이 높아 주로 젊은 연령대의 소비자가 찾는다.
인터넷가입처 중 인터넷비교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사은품’이다. 대체로 고객센터 대비 높은 사은품이 지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인터넷가입’, ‘인터넷설치’ 등의 키워드를 검색하면, ‘인터넷가입사은품 많이 주는 곳’, ‘인터넷가입사은품’ 등의 키워드가 연관 검색어로 함께 노출된다. 이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사은품’에 집중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최근 일평균 3,500명 이상의 방문자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승인 법인기업 ‘펭귄통신’은 ‘현금사은품 인터넷설치 당일지급’을 모토로 그동안 약속된 현금사은품지급이 시일이 걸려 소비자가 불안해하는 불편함을 개선해 주목 받고 있다.
펭귄통신은 현재 15만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 중인 네이버 인터넷가입 공식 카페로써, 매일 접수현황과 사은품 지급명단, 상품별 사은품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일방문자 3,500명 이상, 누적방문자 930만명 이상에 1,000건 이상의 고객이용 후기 등 높은 신뢰성과 소통하는 운영으로 호평 받고 있다.
또한 KT·SK·LG 인터넷가입·변경 및 IPTV비교 ‘통합 상담 서비스’를 통한 맞춤 인터넷속도와 인터넷TV 추천으로 불필요한 인터넷 요금을 줄일 수 있도록 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통 후기, 지인추천 이벤트 등을 통해 펭귄통신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인터넷가입을 찾는 소비자의 발길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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