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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합동연설 표심잡기…당권주자 '3인3색' 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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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리햇 조회3,034회 댓글0건 작성일20-07-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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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위기 리더십" 김부겸 "선거 전문가" 박주민 "시대교체"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에 도전하고 있는 이낙연, 김부겸, 박주민 후보가 26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세종호텔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강원 합동연설회에서 함께 손들 들어 올려 인사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은 8·29 전당대회 합동 순회연설에서 저마다 자신이 당대표의 적임자라고 호소했다.

이낙연·김부겸·박주민 후보는 25일 제주에 이어 26일 강원을 찾았다. 강원도 춘천 세종호텔에서 세 후보는 민주당이 21대 총선에서 180석 압승을 거둔 이후 불과 3개월만에 위기에 처했다고 입을 모았다. 또 자신만의 강점을 앞세우며 위기를 돌파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먼저 이낙연 후보는 '리더십'을 강조했다. 그는 "위기에는 위기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모든 것을 불태워 불꽃처럼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사람은 저에게 왜 당대표 선거에 나섰냐고 묻는데 지금이 위기이기 때문"이라며 "노인, 여성, 청년, 그리고 저소득층 등 약자의 아픔에 민감하게 대처하는 감수성 높은 정당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김부겸 후보는 '선거 전문가'를 내걸었다. 김 후보는 "내년 4월 재보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태풍이 오는데 선장을 바꾸면 안된다"며 "저는 선거에 자신있다. 떨어져서 무슨 큰소리냐고 하지만 떨어져도 저는 영남에서 40%를 얻었다"고 말했다. 또 "일부 언론에서 내년 4월 재보궐선거가 우리에게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말한다"며 "저는 이런 상황을 우려한다. 우리에 적대적인 언론은 곧바로 레임덕을 운운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흔들어댈 것"이라고 봤다.

박주민 후보는 '시대교체'를 앞세웠다. 그는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정당, 국민과 소통하는 정당을 만드는 일에 젊음이 약점이 되나, 연륜만이 정답인가, 과거 경험만이 도움이 되느냐"고 반문하며 "두려워하지 말고 시대를 교체하자"고 말했다.

데일리안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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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이버도서관 앱 화면 캡처 /경기도 체공

폴 오스터의 ‘달의 궁전’ 등 491종 구입… 27일부터 대출 가능

[더팩트ㅣ수원=김명승기자] 경기도는 코로나19로 도서관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해 여름휴가철을 맞아 신규 전자책 491종을 구입해 27일부터 빌려준다.

코로나19로 인한 도내 도서관 휴관으로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의 전자책 이용률은 지난해에 비해 3~4월에는 3배 넘게 급증했다. 도는 7월에도 하루 3천600여건의 대출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 예산 5천만원을 추가로 확보, 전자책 서비스를 늘리기로 했다.

신규 도입하는 전자책의 85%는 이용자가 구입희망 신청한 전자책으로 ‘달의 궁전 / 폴 오스터’ ‘포사이트: 미래를 꿰뚫어보는 힘 / 비나 벤카타라만’ 오디오북 ‘축복 받은 집’ 등을 포함하고 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앱을 이용하면 한 사람당 10권씩, 5일간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회원가입 및 이용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홈페이지에 나와 있으며, 이번에 신규 도입하는 전자책과 오디오북 목록도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대면서비스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도민의 안전하고 여유로운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진 조치"라며 "무더운 여름 무겁게 책을 들고 다닐 필요 없이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의 전자책으로 ‘홈캉스’, ‘북캉스’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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