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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초점] 사랑제일교회발 검사 '쓰나미'…우울감 호소하는 현장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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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란웅 조회2,457회 댓글0건 작성일20-08-23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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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면서 서울 각 자치구의 보건소도 비상이 걸렸다. 소나기가 내린 21일 서울 성북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방호복에 우비를 겹쳐 입고 비를 맞으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새롬 기자

2배 이상 급증에 초비상… 대기시간 2시간 넘기도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사랑제일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면서 서울 각 자치구의 보건소도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 검사자수가 이전보다 2배 이상 급증하면서 업무강도가 높아진데다 계속되는 집단감염에 심리적으로도 지쳐가는 모습이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을 기점으로 확진자와 함께 검사자수도 급격하게 증가했다.

12일 사랑제일교회 첫 확진자가 나온 뒤 관련 검사가 본격화된 13일부터 18일 오후 10시까지 6일간 25개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검체검사수는 총 2만4235건으로, 일일 평균 4039건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7일부터 12일까지 6일 동안 검사건수는 총 1만422건으로, 하루 평균 1737건이었다.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이 발생한 뒤 2.3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광복절 집회 참가자에 대해 시가 검사이행명령을 내리면서 대상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우리 구 보건소에서 일일 검사건수가 가장 적었을 때는 30여건이었는데 20일 검사건수는 184건이었다"며 "다시 비상 상황이 됐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렇게 검사자가 늘어나면서 선별진료소 인력의 피로도도 급격히 높아진 상황이다.

또다른 자치구의 선별진료소에서 일하는 직원은 "검사자가 많아지면서 정말 정신없이 바빠졌다"며 "대기줄이 워낙 길다보니 수시로 몇명이나 기다리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랑제일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면서 서울 각 자치구의 보건소도 비상이 걸렸다. 20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새롬 기자

검사를 받는 시민들도 후텁지근한 날씨 속에 대기시간이 길어지면서 고역을 치르고 있다.

20일 검사를 받은 한 시민은 "어제 보건소에 문의했을 때는 이전보다 대기시간이 많이 늘어서 30~40분을 기다려야 한다고 들었다"며 "그런데 오늘 와서는 2시간을 넘게 기다려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이 보건소에서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대기줄은 건물을 거의 한바퀴 돌 정도로 길게 이어져 있었다.

21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시민은 "전날 검사를 받으려고 문의했는데 대기자가 많아 돌려보내고 있다고 하더라"며 "오늘도 겨우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검사자 뿐만 아니라 확진자수도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자가격리자를 관리하는 업무도 바빠졌다. 자가격리자가 적을 때는 담당부서 직원들 위주로 관리했지만 이제는 다시 다른 부서 직원들까지 동원된다고 한다.

7월 말에서 8월 초까지 서울의 일일 확진자는 한자릿수를 유지했지만 15~20일까지 6일 동안은 하루 평균 13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여러차례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한 자치구의 관계자는 "조금 잠잠해지는 것 같으면 다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것이 반복되다 보니 직원들이 많이 지친 모습이다"며 "비상 상황이 반복되면서 우울감을 호소하는 직원들도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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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녹유(錄喩)의 '오늘의 운세' 2020년 8월23일 일요일(음력 7월5일 무술)

녹유 02-747-3415. 010-9133-4346

▶ 쥐띠

48년생 여름이 가는 소리 소풍에 나서보자. 60년생 한 길 고집의 결실 만세가 불려진다. 72년생 지울 수 없는 추억 미소를 그려낸다. 84년생 자랑이나 허세 핀잔만 불러온다. 96년생 이상이 아닌 현실과 타협해보자.

▶ 소띠

49년생 소귀에 경 읽기다 손님이 되어보자. 61년생 넉넉한 인심 급한 불을 끌 수 있다. 73년생 재촉이 아닌 기다림이 필요하다. 85년생 허술하지 않은 꼼꼼함이 필요하다. 97년생 쉬지 않던 공부가 세상에 알려진다.

▶ 범띠

50년생 위기에서도 노력함을 보여주자. 62년생 시작이 어렵다 끈기로 이겨내자. 74년생 오지 않던 약속이 때 맞춰 찾아온다. 86년생 노력과 땀의 귀한 결실을 볼 수 있다. 98년생 귀가 따가워도 부족함을 채워보자.

▶ 토끼띠

51년생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이 커져간다. 63년생 배우고 싶은 것에 열정을 더해주자. 75년생 힘든 시간 이겨낸 보상을 받아낸다. 87년생 미안함은 잠시 지갑을 묶어내자. 99년생 빛바랜 수고 초라함만 남겨진다.

▶ 용띠

52년생 체면이 아닌 즐거움을 찾아가자. 64년생 어두웠던 표정이 환하게 변해간다. 76년생 최고의 인기 자신감을 더해보자. 88년생 어떤 경우라도 한우물을 파야 한다. 00년생 두려움 없는 용기 시작을 다시 하자.

▶ 뱀띠

41년생 어렵다 거절로 책임에서 벗어나자. 53년생 소리 없는 원성 고칠 점을 찾아보자. 65년생 찬물 대접에도 정성을 더해주자. 77년생 보고 배운 것이 기회를 불러온다. 89년생 관심과 응원에 보답을 줄 수 있다.

▶ 말띠

42년생 반가운 제안도 거드름을 피워보자. 54년생 휴식이 필요하다 대문을 걸어두자. 66년생 흥정하는 일에 자존심을 지켜내자. 78년생 착하지 않은 냉정함이 필요하다. 90년생 작은 것도 아끼는 소금이 되어보자.

▶ 양띠

43년생 부자 얼굴로 어려움을 감춰내자. 55년생 좋아서 하는 일에 열정을 더해보자. 67년생 비교나 경쟁은 통쾌함을 볼 수 있다. 79년생 무한 칭찬이 피곤함을 씻어낸다. 91년생 싫다 좋다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자.

▶ 원숭이띠

44년생 먼 길 달려온 인연 회포를 풀어보자. 56년생 사돈 집 방문하듯 발걸음이 무겁다. 68년생 도울 수 있어도 엄살이 필요하다. 80년생 요령이 아닌 고단함을 택해보자. 92년생 믿음이 흔들려도 시간을 더해보자.

▶ 닭띠

45년생 포기가 어려워도 미련을 털어내자. 57년생 말라있던 지갑에 단비가 뿌려진다. 69년생 개선장군 귀환 박수가 쏟아진다. 81년생 출발이 좋아도 긴장감을 더해보자. 93년생 한 단계 높은 성장 어깨가 으쓱인다.

▶ 개띠

46년생 아쉬운 헤어짐 인사가 길어진다. 58년생 고마움 눌러 담은 선물을 받아낸다. 70년생 끈끈한 사랑으로 미움을 이겨내자. 82년생 쉽지 않던 시험 한숨을 돌릴 수 있다. 94년생 빛나는 자부심 부러움이 따른다.

▶ 돼지띠

47년생 어서 오라 유혹도 습관을 지켜내자. 59년생 반갑지 않은 고민거리가 찾아온다. 71년생 웃을 수 없는 일에 등을 보여주자. 83년생 꿈보다 해몽 긍정으로 해야 한다. 95년생 꿈보다 해몽이다 긍정으로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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