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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성주산에 네트어드벤처·모노레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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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여환 조회2,387회 댓글0건 작성일20-09-05 03:1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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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산악 관광자원 개발사업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4일 충남 보령시청에서 열린 '성주산 내륙산악 관광자원 개발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 모습.
[파이낸셜뉴스 보령=김원준 기자]충남 보령시는 해양관광자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내륙관광 활성화를 위해 성주산 일원에 무궁화수목원과 연계한 네트어드벤처, 모노레일, 알파인코스터 등의 설치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보령시는 이를 위해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공무원, 용역사,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산 내륙산악 관광자원 개발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최근 관광산업이 관광자원과 랜드마크형 체험시설의 결합으로 수익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트렌드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마련됐다. 특히 보령 성주산의 경우 인근 무궁화수목원과 성주산자연휴양림, 성주사지, 개화예술공원 등 내륙관광자원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체험형 콘텐츠가 부족해 이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업 대상지역의 개발여건 분석과 콘셉트, 개발방향, 시설물 조성계획 등이 논의됐으며, 사업 추진의 강점과 약점, 기회요인 등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산림 레포츠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보령시는 휴양, 안식 개념의 산림을 이용한 내륙관광 산림레포츠시설 도입으로 녹색관광기반을 마련하는데 논의의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한 1단계 사업으로 포레스트 어드벤처, 네트 어드벤처, 곡선형 짚와이어, 포레스트 슬라이드,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2단계 사업으로는 무궁화수목원과 연계한 모노레일 연장안 등이 제시됐다.
곡선형 짚 와이어는 기존 직선하강식의 라이딩 시설에 코너, 트위스트, 스윙 기능 등을 추가한 익싸이팅 라이딩 시설로 자연목을 지주목으로 활용해 환경훼손을 최소화해 조성할 수 있고, 네트어드벤처는 네트 점핑 놀이 시설로 자연에서 뛰어놀 수 있어 전 연령층의 호응도가 높은 시설이다.
또한 포레스트 슬라이드는 총 연장 256m의 국내 최대 규모의 슬라이딩 시설로 조성, 봅슬레이처럼 숲 속을 관통할 수 있으며, 포레스트 어드벤처는 자연목과 방부목을 지주로 1~10m 높이에 플랫폼과 시설물을 부착해 숲 속을 체험하는 어드벤처 코스다.
아울러 모노레일의 경우 단선과 복선, 순환 방식 운영여부, 전기급전식과 배터리식 등 운행시스템 공법비교 검토 등이 이뤄졌으며, 향후 최종보고회에서 최적의 안을 도출해 내기로 했다.
김 시장은 “이번 성주산 내륙산악 관광자원 개발사업은 충남권을 대표할 만한 산림레포츠시설을 조성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함께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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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내륙산악 관광자원 개발사업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4일 충남 보령시청에서 열린 '성주산 내륙산악 관광자원 개발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 모습.
[파이낸셜뉴스 보령=김원준 기자]충남 보령시는 해양관광자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내륙관광 활성화를 위해 성주산 일원에 무궁화수목원과 연계한 네트어드벤처, 모노레일, 알파인코스터 등의 설치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보령시는 이를 위해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공무원, 용역사,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산 내륙산악 관광자원 개발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최근 관광산업이 관광자원과 랜드마크형 체험시설의 결합으로 수익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트렌드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마련됐다. 특히 보령 성주산의 경우 인근 무궁화수목원과 성주산자연휴양림, 성주사지, 개화예술공원 등 내륙관광자원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체험형 콘텐츠가 부족해 이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업 대상지역의 개발여건 분석과 콘셉트, 개발방향, 시설물 조성계획 등이 논의됐으며, 사업 추진의 강점과 약점, 기회요인 등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산림 레포츠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보령시는 휴양, 안식 개념의 산림을 이용한 내륙관광 산림레포츠시설 도입으로 녹색관광기반을 마련하는데 논의의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한 1단계 사업으로 포레스트 어드벤처, 네트 어드벤처, 곡선형 짚와이어, 포레스트 슬라이드,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2단계 사업으로는 무궁화수목원과 연계한 모노레일 연장안 등이 제시됐다.
곡선형 짚 와이어는 기존 직선하강식의 라이딩 시설에 코너, 트위스트, 스윙 기능 등을 추가한 익싸이팅 라이딩 시설로 자연목을 지주목으로 활용해 환경훼손을 최소화해 조성할 수 있고, 네트어드벤처는 네트 점핑 놀이 시설로 자연에서 뛰어놀 수 있어 전 연령층의 호응도가 높은 시설이다.
또한 포레스트 슬라이드는 총 연장 256m의 국내 최대 규모의 슬라이딩 시설로 조성, 봅슬레이처럼 숲 속을 관통할 수 있으며, 포레스트 어드벤처는 자연목과 방부목을 지주로 1~10m 높이에 플랫폼과 시설물을 부착해 숲 속을 체험하는 어드벤처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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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은 “이번 성주산 내륙산악 관광자원 개발사업은 충남권을 대표할 만한 산림레포츠시설을 조성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함께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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