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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맞은 인젠트] AI 접목 솔루션으로 스마트한 경영가치 제공하는 IT플레이어 변신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구서강 조회2,613회 댓글0건 작성일20-09-17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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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 기술을 적기에 확보해 고객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 인사이트 제시
기존 솔루션에 AI 기술을 융합해 스마트한 서비스하는 IT 플레이어로 도약
2025년 매출 3배 성장한 1000억원 달성 목표…금융이 아닌 토털 IT기업 전환

“인젠트는 지난해 매출 310억원대에서 2025년 매출 1000억 원대를 달성해 토털 IT서비스 리더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결코 허장성세가 아닙니다. 이유는 창립 20주년을 맞는 올해를 기점으로 기존 금융 IT 서비스기업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무장한 토털 IT서비스 기업으로 변신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장인수 인젠트 대표는 “올해 언택트 솔루션 '스마트 비즈(Smart Biz)', 오픈 API 솔루션 'API 매니저', 오픈소스 DBMS '엑스퍼(eXper)DB' 등 신규 솔루션들이 공공·일반 기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존 텃밭인 금융 IT 솔루션 사업은 시장점유율을 계속 다지고 새로운 먹거리가 회사 매출 성장 속도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해서다. 장대표는 기업공개(IPO) 시점을 2023년으로 잡고 있다.

장인수 인젠트 대표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금융 IT 서비스기업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무장한 토털 IT서비스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해 투자를 적극 진행키로 했다.
-기업 창업 배경과 현황을 소개하면.

▲인젠트는 20년 동안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가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하게 노력해왔다. 금융권이 IT 자원을 적극 활용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는 움직임 속엔 인젠트가 늘 존재해왔다. 금융권 시장에서 인젠트는 솔루션, 기술지원, 유지보수 등 역량 측면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1위로 인정받고 있다고 자부한다.

인젠트는 올해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약 15년 동안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금융 IT 비즈니스에 집중했다면 끊임없는 기술개발 노력과 더불어 5년 전부터 과감한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해 인수한 사업 부문이 본궤도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2015년 리베카의 전자도서관 사업 인수건을 시작으로 스펜오컴의 기업콘텐츠관리(ECM) 사업, ITM시스템의 문서중앙화·정보보호솔루션 사업, 케이포엠의 오픈소스 데이터 사업 등을 잇따라 인수 합병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인젠트는 현재 국내 금융, 공공, 일반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 통합 콘텐츠 관리, 채널 통합,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UI·UX솔루션, 도서관 솔루션 등을 개발·보급하는 IT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통합연계솔루션(ESB) 등 금융솔루션 비즈니스 중심에서 문서관리, 전자도서관, 오픈소스 기반의 DBMS 등 다양한 솔루션을 앞세워 공공·일반기업 전 산업군으로 진출하는 채비를 지난해 마치고 올해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인젠트 핵심 기술과 경영 가치는 무엇인가.

▲인젠트는 UI·UX 솔루션, 채널 통합 솔루션, 통합 콘텐츠 관리, 정보보안, 통합도서관 시스템, 문서중앙화 등 자체 개발한 솔루션으로 시장을 선도하며 국내 최다 실적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기업 IT 환경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노하우로 비즈니스 환경의 편리함은 물론 만족스러운 솔루션 그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해왔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인젠트는 세대와 시대를 아우르는 기술의 길을 넘어 글로벌 IT 트렌드의 선두주자로 새롭게 탄생할 것이다. 사업 확대를 위해 R&D 역량을 강화하고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고객과 일상을 연결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을 협업하고 공유하면서 보안의 가치를 더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환경에 적합한 스마트한 경영가치를 제공하는 IT 서비스 플레이어로 거듭날 계획이다.

더불어 써드파티 등 다양한 협력회사 신뢰를 바탕으로 투명한 거래 문화를 조성하고 기술력이 우수한 협력회사를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IT 서비스 분야에서 인젠트와 협력회사 모두가 지속성장이 가능한 동반 성장체계를 만들기 위해서다.

장인수 인젠트 대표
-회사가 의욕적으로 진행하는 'ISS(Integrated Solution Summit)2020' LIVE 행사를 소개하면.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하게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웨비나(웹+세미나)로 ISS2020를 진행한다. 행사에선 'IT Player, it's INZENT'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인젠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CI와 브랜드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고객에게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을 리딩하는 기술 방향성과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진행한다.

인젠트는 금융 IT 비즈니스 위주에서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진출하고 있다. 회사가 보유한 언택트 솔루션, 문서중앙화 솔루션 등 다양한 솔루션을 공공 일반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목적도 있다. ISS 2020에서 SW 개발, 아키텍처, 인프라 등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과 연계한 차별화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소개하는 등 인젠트가 변화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웨비나에서는 포스트그레(postgre)SQL의 핵심 컨트리뷰터(Contributor)와 함께 오픈소스 DBMS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알아보는 '인젠트 엑스퍼(eXpre) DB 데이', 디지털 미래의 변화를 주도하는 인공지능(AI) 접목기술과 다양한 솔루션을 놓고 강연하는 '솔루션 데이' 등 언택트 시대를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활용 전략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행사 이틀째인 인젠트 엑스퍼DB 데이는 해외 연사 2명을 초청해 PG·오픈소스 트렌드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 포스트그레SQL 코어팀 멤버로서 1999년부터 PG 커뮤니티에 다양한 방식으로 기여해온 페터 아이젠트라우트와 포스트그레 SQL 메이저 컨트리뷰터로서 2011년부터 PG 커뮤니티에서 PG 코어에 해당하는 부분을 개발해온 페터 게이건이 연자로 나선다.

-CI 리뉴얼을 진행했는데 간단하게 소개하면.

▲회사는 급격한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오며 솔루션과 신기술을 융·복합하면서 경쟁력을 키워왔다. 창립 20주년을 맞아 인젠트의 다양한 솔루션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이에 새로운 CI를 만들었다.

새로운 CI는 둥근 원안에 흰색과 붉은색을 절반씩 배치했다. 문을 연다는 의미를 표현했다. 다시 말해 인젠트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변화를 위해 '현재에서 미래로 들어간다'는 기업 비전을 CI에 녹였다. 회사 홈페이지도 새롭게 단장하고 홍보 동영상도 제작하는 등 언택트 시대를 맞아 온라인에서도 고객과 소통할 계획이다.

장인수 인젠트 대표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솔루션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비대면 환경이 일상이 된 언택트 시대, 인젠트 역할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서도 모든 기업 담당자 업무 프로세스는 동일하다. 다만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가는 경향이 짙어질 뿐이다. 따라서 인젠트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기업들의 업무환경이 다변화됨에 따라 다양한 업무 형태에 맞는 IT 인프라 마련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다.

인젠트가 최근 선보인 언택트 솔루션 '스마트 비즈' 플랫폼은 ECM과 문서중앙화·보안 등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업·기관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재택근무 등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언택트 솔루션 '스마트 비즈'엔 다양한 요소 기술들을 담았다. 인젠트가 보유한 핵심 기술과 협력사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연계하고 통합해 기업이 언택트 환경에서 업무에 지장을 받지 않고 생산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일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 비즈'는 ECM, 문서중앙화, 근태관리, 엔드포인트 보안, 재택근무 등 다양한 서비스를 기업에 지원할수 있다.

회사는 이러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얼굴인식·영상회의 등 협력사 솔루션과 연계해 기업 외형 규모에 맞게 구축형 또는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우수한 국산 SW기업과 고객 환경에 맞게 더 나은 가치를 서비스하는 게 인젠트 역할이라고 본다.

또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 센터 내 AI데이터 랩을 신설하고 솔루션·플랫폼과 연계한 AI·데이터 기술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AI데이터 랩은 현재 솔루션에 AI 기술을 확대 적용해 고비용·저생산·비효율 등 고객의 내부 문제점을 해소해주는 핵심 조직이다. AI데이터 랩은 인력은 계속 보강할 것이다.

-회사 기업문화와 임직원에게 강조하는 점은.

▲인젠트는 소통을 바탕으로 하는 현장중심 경영을 강조한다. 이 같은 기업 문화로 인해 현장의 요구사항이 내부 의사결정에 빠르게 반영되고 회사의 방향성을 결정하거나 신제품 개발 및 신규 사업 진행 시에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또 소통을 통해 기업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정기적인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며,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주니어 보드 출범도 앞두고 있다.

'일로동행(一路同行)'이란 말을 임직원들에게 자주 말한다. 임직원들이 개별적으로 개인 업무 역량과 성과를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회사 조직이 지향하는 비전하고 일치해야만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여러 사업 부분을 인수합병하면서 외부 인력을 충원한 만큼 부서원 간 융합을 위해 조직 내 칸막이를 없애는 데 노력하고 있다.

<장인수 인젠트 대표는>

장인수 인젠트 대표는 성균관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오라클 영업본부장, 티맥스데이터·티맥스소프트 대표, 핸디소프트 대표를 거쳤다.

장 대표는 핸디소프트에서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석기반 지능형 협업 플랫폼 개발을 추진, 클라우드 그룹웨어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로 꼽히는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커넥티드카 등을 한발 앞서 개발하고 사업화했다.

인젠트는 오픈소스 DBMS 기반 통합데이터플랫폼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한 만큼 장인수 대표가 국내외 데이터 산업 분야에서의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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