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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유 오늘의 운세 ] 94년생 비온 뒤, 땅이 굳듯 실패를 넘어서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공여환 조회2,568회 댓글0건 작성일20-09-18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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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녹유(錄喩) '오늘의 운세' 2020년 9월 18일 금요일(음력 8월 2일 갑자)

녹유 02-747-3415. 010-9133-4346

▶ 쥐띠

48년생 소풍날 아이처럼 발걸음이 가볍다. 60년생 뜨거운 눈물로 축하를 같이 하자. 72년생 우울했던 기분 푸르게 변해간다. 84년생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 보자. 96년생 움츠렸던 자존심을 활짝 펼 수 있다.

▶ 소띠

49년생 괜한 고집 뒤늦은 후회를 불러온다. 61년생 재미에 취하면 가난이 다가선다. 73년생 어깨 무거운 감투 걱정이 앞서간다. 85년생 너무도 다른 인연 꼬리를 잘라내자. 97년생 자신 없는 약속 핀잔을 불러온다.

▶ 범띠

50년생 백 번 옳은 말에 귀를 열어두자. 62년생 구름을 탄 듯 세상 부러울 게 없다. 74년생 겹치는 경사 사흘잔치를 벌여보자. 86년생 웃지 않으려 해도 웃음이 넘쳐난다. 98년생 오랫동안 미루던 소원을 풀 수 있다.

▶ 토끼띠

63년생 혹시 하는 미련은 손해를 부풀린다. 73년생 대답 없는 수고 모양새만 떨어진다. 75년생 최고가 아니면 차선을 찾아보자. 87년생 진심을 놓치면 화를 부를 수 있다. 99년생 정성과 인내만이 기대에 부응한다.

▶ 용띠

52년생 씨름하던 흥정 마무리를 볼 수 있다. 64년생 흔들리는 유혹 초심을 잡아내자. 76년생 건강을 지켜주는 땀을 흘려보자. 88년생 부러우면 진거다 입술을 물어보자. 00년생 시간과 노력으로 인정을 받아내자.

▶ 뱀띠

41년생 친정 집 방문하듯 기분이 들떠간다. 53년생 쫓기던 일상에 여유가 다시 온다. 65년생 크기부터 남다른 인연을 볼 수 있다. 77년생 눈치가 따라도 의리를 지켜내자. 89년생 섭섭한 털어내고 내일을 준비하자.

▶ 말띠

42년생 낡고 오래된 것은 벗어내야 한다. 54년생 독이 되는 칭찬 냉정함이 필요하다. 66년생 듣는 둥 마는 둥 한 귀로 흘려내자. 78년생 입에서 나온 말은 실천에 옮겨가자. 90년생 풀 죽은 목소리 기운만 빠져간다.

▶ 양띠

43년생 자랑이 지나치면 오점이 남겨진다. 55년생 가르침이 아닌 배움을 구해보자. 67년생 잠들었던 부진 기지개를 펴보자. 79년생 험난한 세상살이 잠시 쉬어가자. 91년생 못 이긴 척 마음의 빗장을 열어보자.

▶ 원숭이띠

44년생 기대는 슬픔과 상처를 남겨준다. 56년생 싫지 않은 유혹 짧은 사랑을 해보자. 68년생 가시밭길 고난을 넘어설 수 있다. 80년생 쓴소리 들어도 원칙을 지켜내자. 92년생 말로 갚을 수 없는 고마움이 온다.

▶ 닭띠

45년생 혼자만의 고민 밖으로 꺼내보자. 57년생 깜짝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69년생 변하지 않는 한 길 고집을 지켜내자. 81년생 근거없는 자만 경쟁에서 뒤쳐진다.93년생 소박한 행복을 지키고 아껴내자.

▶ 개띠

46년생 말을 받지 마라 침묵이 필요하다. 58년생 먹구름 사라지니 무지개가 떠준다. 70년생 두둑한 배포로 가난과 이별하자. 82년생 보고 배운 것이 디딤돌이 될 수 있다. 94년생 비온 뒤, 땅이 굳듯 실패를 넘어서자.

▶ 돼지띠

47년생 쏟아지듯 많은 박수를 받아낸다. 59년생 원하던 그림이 눈앞에 펼쳐진다. 71년생 과욕이 없는 소박함을 가져야 한다. 83년생 뿌듯한 수확으로 지갑을 배불리자. 95년생 거친 세상의 쓴맛 약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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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복당과 함께 홍준표·윤상현·김태호 복당 여부 관심
'반문 보수통합 대의 명제' vs '새로운 갈등 유발' 반론 맞서
장성철 소장 "우파 진영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대원칙 봐야"
국민의힘으로의 복당이 확정된 권성동 무소속 의원(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ㄱ권성동 무소속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이 17일 확정되면서, 지난 4·15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국민의힘 출신 탈당파 의원들도 복당할 수 있을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린다. 통합이라는 대의명제 아래 복당파를 일단 받아들여야 한다는 찬성론과 새로운 계파갈등이 유발될 수 있다는 반론이 팽팽한 모습이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 권 의원의 복당 신청안을 가결했다. 지난 4·15 총선 공천 결과에 불복,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4명의 중진의원 (권성동·홍준표·김태호·윤상현)중 복당이 확정된 첫 번째 케이스다.

권 의원은 페이스북에 "무엇보다 당선한 뒤 복당하겠다는 강릉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게 된 것이 가장 기쁘다"며 "저는 이제 ‘국민의힘’ 중진의원으로서 정부·여당이 잘못하는 것을 바로잡고, 중앙에서 할 말은 하는 당당한 국회의원으로 강릉시민의 자긍심을 올려드리고자 한다"고 했다.

권 의원의 복당이 확정되면서 정치권의 시선은 여전히 무소속으로 남아있는 홍준표·김태호·윤상현 의원에 향했다. 같은 논리로 복당될 가능성도 열린셈이기 때문이다. 권 의원도 세 사람의 복당을 포용해주길 기대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국민의당 안팎의 의견은 분분하다. 반문(反文)으로 보수가 통합해야 한다는 대의 명제를 우선해야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새로운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먼저 반문으로 통합해야 한다는 복당 찬성론자들은 이르면 올해 국정감사, 늦어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하나로 힘을 합쳐 문재인 정부에 대항하는 모습을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이유를 앞세우고 있다.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이날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여러 논란이 있고 부적절한 상황도 있지만 한 석이 아쉬운 상황인만큼 우파 진영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대원칙 하에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며 "이 사람들도 문재인 정권에 맞서기 위해서는 힘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대의에 찬성을 할 것"이라고 했다.

장 소장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악연이 있고, 윤상현 무소속 의원은 친박이라는 굴레가 있고, 김태호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최고위원때의 부적절한 행동도 있었다"면서도 "그 사람들의 마음도 맞춰주지 못하는 당이라면 무엇을 하겠느냐"고 했다.

다른 관계자도 홍 전 대표를 예로 들면서 "홍 전 대표 대표시절을 돌이켜보면 김무성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장제원 의원을 받아주지 않았느냐"며 "복당 문제는 결국은 정치적으로 풀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다. 새로운 계파갈등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국민의힘은 권 의원과 함께 복당을 신청했던 이은재 전 의원은 일부의 문제제기에 따라 결정을 보류했다.

이 전 의원은 미래통합당까지 통합당과 함께 했으나 이후 공천과정에서 탈락하자 보수성향 강성 지지층이 기반이 된 기독자유통일당, 한국경제당으로 입당과 탈당을 반복한 적이 있다. 마찬가지로 친박 성향의 윤 의원과 최고위원 때 유승민 전 원내대표와 마찰을 겪었던 김태호 전 최고위원이 합류할 경우 당 내 갈등이 수면위로 올라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통화에서 "현직 의원이 아닌 이 전 의원의 복당 문제는 국민의힘의 이미지에 영향을 주지만, 무게가 있는 중진의원의 복당 문제는 당의 노선을 뒤흔들 수도 있는 중차대한 문제"라며 "복당으로 통합을 이뤄야한다는 대의도 중요하지만, 통합의 과정을 순탄하게 매듭짓는 세심함도 분명히 요구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안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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