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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대사 만난 이낙연 “美대선 관계없이 한·미관계 발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변도비 조회2,020회 댓글0건 작성일20-10-2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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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0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미국 대선이 임박했는데 결과와 관계없이 한·미관계는 유지·발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해리스 미국대사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미국의 대선 이후 초당적 규모의 방미단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한 뒤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한·미동맹은 지난 67년 동안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 안정을 위한 핵심축으로 공헌해왔다”고 언급했다.

또 “한·미동맹은 시대에 따라 내용을 충실하게 채워오면서 지금까지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함께 노력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제가 한·미동맹 최일선에 있던 한 사람이었다”며 “내가 지금보다 더 젊었던 시절에 카투사로 꽤 긴 기간 복무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해리스 대사는 “한국은 미국의 아주 모범적인 동맹국이자 우방국”이라고 화답했다.

그는 “양국 관계는 민주적 가치와 이해관계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미국대사관은 국회 여러 의원과도 좋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대표와도 임기 동안 긴밀한 협력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했다.

비공개 면담에서 해리스 대사는 “6·25전쟁에 참전한 카투사 노장을 부산 유엔 묘지에 안장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했고 이 대표는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예방에는 민주당에선 안민석 국제위원장, 오영훈 당대표 비서실장, 최인호 수석대변인, 강선우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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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야가 답답한데요.

미세먼지에 안개까지 뒤엉켜 있습니다.

아침 시간이 지났음에도 안개가 걷히지 못하고 있는데요.

서해안과 내륙 곳곳에는 가시거리가 100m 안팎까지 짧아져있는 곳이 있습니다.

특히 빨간색으로 표시된 중서부지역에 시야가 많이 답답합니다.

110여일 만에 다시 미세먼지가 찾아왔습니다.

어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된데다 대기가 정체하면서 대기질은 더 악화되고 있는데요.

서울 구로구에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70㎍까지 올랐고, 경기 부천은 81㎍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탁하겠고요.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은 대기가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오늘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부터 안개가 모두 걷히겠지만, 탁한 대기 때문에 중부로는 하늘이 뿌옇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2도, 세종과 대구 22도, 광주는 23도 예상되고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까지는 제주와 남해안 등 곳곳에 비가 내릴텐데요.

비가 지나간 뒤에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5도까지 떨어지는 등 날은 더 쌀쌀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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