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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명에 고객 이름 넣어 난리난 '짐승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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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변도비 조회1,905회 댓글0건 작성일20-11-18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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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단골 손님 닉네임을 메뉴명에 추가한 인천의 한 식당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배달의 민족 ‘A식당’ 메뉴 캡처.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개드립’ 한 회원은 “야간 편돌이(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인데 매일 한곳에서 배달 시켜 먹으면서 리뷰 적었는데 사장님이 기특했는지 메뉴 이름에 내 닉네임 달아 줌”이라는 글을 남겼다.

글쓴이의 배달의 민족 닉네임은 ‘월터’다. 월터는 인천에 위치한 짐승파스타에서 ‘감바스 알 아히요’ 메뉴를 수십번 시켜 먹었다고 한다.

배달의 민족 ‘A식당’ 리뷰 캡처
이에 사장은 월터 리뷰 밑에 “월터님, 역시 월터님! 감바스 이름을 월터 감바스로 바꾸도록 해야 할 것 같다. 감바스에 대한 사랑이 크셔서 그렇게 하고 싶다. 언제나 만족을 드릴 수 있는 음식 보내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실제로 확인한 결과 짐승파스타의 ‘감바스 알 아히요’ 메뉴명은 ‘월터 감바스 알 아히요’라고 수정됐다.

단골의 닉네임을 넣은 메뉴는 1개가 아니다. 파스타 메뉴 중 ‘워싱턴DC 알리오 올리오’, 샐러드 메뉴 중 ‘짜노 리코타 치즈 샐러드’는 단골의 닉네임을 추가한 메뉴명이다. 워싱턴DC, 짜노 닉네임을 쓰는 고객들은 짐승파스타 단골로 확인됐다.

배달의 민족 ‘A식당’ 리뷰 캡처
짐승파스타 사장은 배달의 민족을 통해 주문한 고객들 리뷰에 일일이 답글을 남긴다. 오랜만에 짐승파스타에서 주문한 고객 워싱턴DC에게 “이렇게 다시 뵙게 되니 정말 오랜 친구를 만난 것처럼 반갑다. 지금 함께 일하고 있는 친구들한테도 워싱턴DC님에 대해 말했었다. 왜 알리오올리오가 워싱턴DC냐고. 저에게는 고마운 분이라 잊지 않고 있다. 정말이지 반갑다”라고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

짐승파스타 사장은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자주 주문하는 단골 짜노의 생일까지 챙겼다. 직접 케이크를 구매해 음식과 배달했다. 이에 감동한 짜노는 “이런 걸 다 챙겨주시다니 감사하고 죄송하다”라고 리뷰를 남겼다.

배달의 민족 ‘A식당’ 리뷰 캡처
이에 짐승파스타 사장은 “그동안 주셨던 감사함을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 부랴부랴 근처 카페에서 작은 케이크를 공수해 아쉬운 마음이다. 내년에도 꼭 보내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감동이다”, “재미있고 훈훈하네”, “사장님이 단골 관리를 잘하네”, “이 집 장사 잘하네”, “메뉴들이랑 닉네임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단골 이름 붙일 생각을 어떻게 한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짐승파스타 메뉴명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자 17일 오후 6시 50분 월터알리오올리오 메뉴는 영업 시작과 동시에 품절됐다. 짐승파스타 사장은 “11월 17일 주문폭주로 인해(왜 이럴까요?) 간헐적으로 영업정지 하면서 영업하겠습니다. 저희가 감당할 수준만 영업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공지했다.

김소정 (toyst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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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_마야폰마침내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 시리즈 4종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모두 출시됐다. 4종 모두 잇단 완판으로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으며, 추가로 선보인 기본형 모델 아이폰12 미니와 최상급 모델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예약판매 당시 여러 오픈마켓에서 10분만에 완판되었다.

아이폰12 시리즈의 흥행 비결은 이전 모델과 차별점을 둔 단말기 디자인을 꼽을 수 있다. 단말기 자체만 놓고 봤을 때 아이폰11과 비교해 측면 디자인이 많이 바뀌었으며, 디자인 교체가 또 한번의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아이폰XS, 아이폰11 시리즈 등에서 테두리를 곡면으로 처리했던 것과 달리 각진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나노 세라믹 소재를 적용한 세라믹 쉴드로 다른 스마트폰보다 충격에 대한 저항 강도를 높였다. 스마트폰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레서는 스마트폰용 칩 최초로 5나노미터 공정 기술로 만든 A14 바이오닉이 탑재됐다. A14 바이오닉 칩은 타사 칩 대비 50% 빠른 중앙처리 장치 및 그래픽처리장치 속도를 지원한다.

특히 최상급 모델인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6.7인치 크기로 역대 아이폰 중 가장 크다. 후면에는 광각, 초광각, 망원 카메라 이외에 라이다 스캐너도 탑재했다. 라이다 스캐너는 빛이 물체에 닿았다가 반사되어 돌아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이며, 거리를 파악해 증간 현실을 구현한데 사용된다.

아울러 아이폰12 시리즈 중 가장 작은 크기를 갖춘 아이폰12 미니는 5.4인치 크기로 선 출시된 6.1인치 아이폰12와 전반적인 사양은 동일하다. 후면에는 광각, 초광각 등 듀얼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아이폰 사상 가장 빠른 f/1.6 조리개를 적용해 사진 및 동영상에서 27% 개선된 저조도 성능을 보여준다.

한편 애플은 올해 크리스마스 깜짝 선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무엇인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출시 소문이 돌고 있는 에어팟 스튜디오, 에어 태그 혹은 할인 이벤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유저들 사이에서는 장갑, 양말, 귀마개 등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도 내년 1월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를 국내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전격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전작인 갤럭시S20과 마찬가지로 6.2인치 갤럭시S21, 6.7인치 갤럭시S21 플러스, 6.8인치 갤럭시S21 울트라 등 총 3가지 모델로 구성될 전망이며 가격은 전작과 비슷하게 책정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갤럭시S21 시리즈 3종 모두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며, 갤럭시S21과 갤럭시S21 플러스에 FHD+ 저온폴리실리콘 디스플레이, 최상급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에 WQHD+ 저온다결정산화물 소재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전망이다. 또한 최상급 모델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의 경우 최대 밝기가 1600니트로 전작 보다 더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의 경우 갤럭시S21과 갤럭시S21+는 전작과 같이 후면 1200만화소 메인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6400만 화소 망원 등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갤럭시S21 울트라는 후면 1억800만화소의 메인 카메라, 1000만화소의 망원 카메라, 1000만화소의 망원 카메라, 1천200만 화소의 초광각 등 쿼드 카메라가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갤럭시S21 색상은 팬텀 바이올렛, 팬텀 그레이, 팬텀 화이트, 팬텀 핑크 등 4종, 갤럭시S21+는 팬텀 실버, 팬텀 블랙, 팬텀 바이올렛 등 3종, 갤럭시S21 울트라는 팬텀 실버, 팬텀 블랙 등 2종을 지원할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아이폰12 견제와 미국 제재로 스마트폰 생산이 어려워진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 흡수 및 점유율 확대를 위해 갤럭시S21 출시를 내년 1월로 앞당겼다.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2 시리즈가 기대 이상의 흥행을 나타내며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최신 스마트폰 종합 할인몰 ‘마야폰’에서는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저가를 형성하고 있는 선 출시된 제품들의 재고정리 행사와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의 특가 행사를 동시에 진행 중이다.

이번에 열린 재고정리 행사와 특가 행사는 포털 검색 ‘마야폰’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마야폰’ 채널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번호이동, 기기변경 등 가입유형에 따르는 차등 할인 없이 동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단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의 경우 한정된 물량 탓에 조기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의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는 특가가 적용되어 출고가 대비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만나볼수 있으며,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시장 흐름 변화에 따라 저가로 개통 가능하다. 가격 대비 성능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갤럭시A51과 갤럭시A퀀텀은 추가 할인이 더해져 공짜 수준으로 구입할 수 있다.

데일리안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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