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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I, 기업이 선택해야 할 차세대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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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여환 조회1,937회 댓글0건 작성일20-11-18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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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차세대 인프라 HCI 전망 및 도입 성공 전략” 온라인 컨퍼런스기업 IT 환경이 점차 클라우드 전황이 가속화되면서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yper Converged Infra, HCI)도 성장하고 있다.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 등의 여러 구성 요소가 단순하게 통합돼 인프라 구축과 관리가 쉽고 확장성, 유연성, 효율성이 높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HCI를 도입하면 상면을 줄이고, 서버·스토리지를 개별 구매하는 것보다 비용 면에서 혜택이 있다. 공간 활용성도 높아 서버와 스토리지를 따로 적용할 때보다 20~30% 저렴하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 ·HCI 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7% 증가한 18억달러(약 2조1000억원)를 기록했다. 국내 HCI 시장도 2017년 340억원에서 지난해 744억원 규모로 1년 새에 120% 급성장하고 있다.

기업마다 다른 환경과 규모, 전문 인력 부재와 너무 많은 솔루션이 도입을 망설이게 한다. 그러나 더 이상 미뤄선 안될 시기이다.

전자신문인터넷과 넥스트데일리는 오는 11월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2021 차세대 인프라 HCI 전망 및 도입 성공 전략” 무료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HCI의 최신 기술 및 시장 동향, 그리고 기업 환경에 맞는 HCI 솔루션의 소개와 최적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HCI를 주도하는 글로벌 주요 주자들의 기술 전망과 아울러 HCI 도입 성공을 위한 다양한 사례와 기업 맞춤형 방안들이 소개된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뉴타닉스 김정훈 상무가 ‘HCI의 재정의’를 주제로 HCI가 우리IT환경을 어떻게 변화시켰으며 앞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전망하며, HCI를 재정의하는 뉴타닉스 기술이 집약돼 기업에 필요한 HCI 솔루션 자세히 소개한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김기수 컨설턴트가 ‘실패하지 않는 HCI 도입 구축 전략’을 주제로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시키고 민첩성과 효율성을 높여 비즈니스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성공적인 HCI 도입 구축 전략에 대해 살펴본다.

세번째 세션에서는 VMware의 플래티넘 파트너사 이루인포의 신정우 상무가 ‘유비쿼터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한 비즈니스 활용 방안 및 사례 연구’를 주제로 전체 스택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되어 가상머신을 관리하고 컨테이너를 조정하는 VMware 클라우드 파운데이션(Cloud Foundation)을 소개한다. 하이브리 클라우드 플랫폼으로서의 엔터프라이 대응력과 유연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한다.

네번째 세션에서는 시스코의 박세훈 수석부장이 ‘최적의 통합HCI 인프라를 위한 전략적 구축과 성공적 운영 방안’을 주제로 최적의 통합 HCI 구축 방안에 대하여 살펴본다. 변화 무쌍한 미래에 전략적으로 활용될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를 기업 IT 운영에 맞게 적용하는 최적 방안도 알아본다.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베리타스의 손봉준 부장이 ‘HCI 환경을 위한 최적의 서비스 보호 방안’을 주제로 HCI 환경에서 중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장애 발생 시 빠르게 감지하고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는 고가용성 특화 솔루션을 소개한다. 기업의 중요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의 가용성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된다.

여섯 번째 세션에서는 넷앱의 전현욱 차장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부터 어플리케이션 데이터 관리까지 한 번에 해결하기’라는 주제로 통합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을 소개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인프라를 넘어 데이터 패브릭 구성 및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관리까지 한번에 해결하는 법을 살펴본다.

기업과 기관의 IT 운영 및 관리자, 보안 담당자, 개발자와 현업 종사자에게 새롭고 실용적인 정보로 기업의 HCI 성공적인 도입 전략 수립과 활용에 도움이 될 것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과 무료 참관 신청은 관련 페이지(https://conference.etnews.com/conf_info.html?uid=16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향선기자 hyangseon.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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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외연 확장' 소신 발맞춰 광범위 행보 소화
대국민사과·경제3법 등 현안서 당내 인사들과 '이견'
당내 심경 복잡…"다른 의견 좀 더 귀 기울여주길"
"정치적 경륜 갖춘 김종인, 잘 해결할 것" 기대감도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에서 '경제민주화를 향한 10년간의 여정'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연일 광범위한 일정을 소화하며 소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당내 각종 현안서 김 위원장과 당내 인사들 간 이견이 감지되고 있어, 단합이 요구되는 중대한 시점에 불협화음이 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17일 '중도로의 외연 확장'이라는 본인의 소신에 걸맞는 행보를 소화했다. 당 '여성정치 아카데미' 입학식을 찾아 20·30대 여성 청년층의 지지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에서 개최한 '경제민주화를 향한 10년간의 여정' 강연의 연사로 참석해 경제민주화에 대한 견해와 포부를 밝혔다.

이에 더해 김 위원장은 이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구속 문제에 대한 사과 여부에 대해 "비대위원장으로 올 당시부터 쭉 이야기해왔던 건데, 그동안 여러 가지 당 의견을 들었기 때문에 이제는 시기적으로 판단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사과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같은 일련의 언행은 '외연 확장'을 강조해 온 김 위원장의 소신에 걸맞는 행보라는 평가지만, 소속 의원들로부터 감지되는 기류와는 배치되는 행보임에도 그가 다소 독단적인 리더십으로 당을 이끌어 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김 위원장과 소속 의원들의 이견이 다방면에서 공개적으로 표출되고 있는 점은 우려 되는 대목이다. 보수정당 출신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과 문제가 대표적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뉴스쇼'에 출연해 "상대방이 집요하게 공격하는 마당에 이제 와서 사과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 오히려 상대방의 낙인찍기에 빌미만 제공하는 것 아니냐고 반대하는 의견이 없지 않다"며 "반대 의견도 내부적으로 조율돼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의원총회는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결정으로 화상으로 진행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더 큰 문제는 당내 인사들 간에도 찬반 양론이 대립하며 자칫 갈등의 불씨로 번질 수 있다는 점이다. 견해가 갈릴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을 굳이 꺼내는 게 맞느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한 국민의힘 핵심관계자는 "탄핵 사과가 옳고 그름을 떠나 굵직한 선거를 앞두고 당이 단일대오를 형성해도 모자를 시기에 충분한 당내 의견 수렴과 합의를 거치지 않고 문제가 공론화 된 점이 아쉽다"며 "이는 외연 확장을 기치로 내건 비대위 출범 후 계속해서 이어져 온 고질적인 문제"라고 언급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이날 정치권뿐만 아니라 재계의 촉각도 곤두서 있는 '경제3법(공정거래법·상법·금융그룹감독법)'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찬성 의견을 피력해 추가적인 논란을 예고하기도 했다.

앞서 당내서는 해당 법안이 담고 있는 감사위원 분리 선출 내용 등이 가져올 수 있는 재계의 부작용을 우려해 반대 의견을 공개적으로 내비친 의원들이 많았으나, 김 위원장은 이날 '경제민주화를 향한 10년간의 여정' 강연에서 "공정경제 3법이 우리나라 경제에 끼치는 긍정적 효과가 부정적 효과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재차 옹호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기류를 바라보는 당 안팎 인사들의 심경은 복잡하다. 김 위원장이 최근 당내 중진 의원들과 두루 만찬을 가지며 '다독이기'에 나섰음에도 중요 사안에 직면할 때마다 엇갈리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도 나온다.

한 국민의힘 초선 의원은 통화에서 "김 위원장이 자신의 소신에 따라 당을 운영하는 것을 충분히 존중하고 지지한다. 다만 당 내부의 의견에 조금은 더 귀 기울이고, 방향을 변경해야 할 땐 변경하는 융통성도 발휘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당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 덕목 아닌가, 오늘의 문제들로 당이 심각한 위기 상황에 빠질 것이라고는 추호도 생각하지 않는다"며 "풍부한 정치적 경륜을 갖춘 김 위원장과 지도부가 구심점이 돼 슬기롭게 해결할 것이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데일리안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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