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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초고속 개발’ 어떻게 가능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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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여환 조회2,194회 댓글0건 작성일20-12-1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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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개발에 평균 10년이 걸린다는데 코로나 사태 1년도 안돼서 백신이 나올 수 있었던 비결은 뭘까요?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핵심 배경에 ‘막대한 개발비 지원’이 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

각국 정부가 공공재원을 쏟아 부었고 민간 영역 기부금도 상당했습니다.

빌앤멀린다게이츠 재단에서만 올해 5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400억 원을 백신개발 지원금으로 기부한 점을 대표적 사례로 들었습니다.

가디언은 이와 더불어 ‘축적된 기술’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경우 개발된 지 20년 된 백신 플랫폼을 활용해서 빠르게 안정성을 확보했고, 기존 임상시험이 순차적으로 진행된 것과 달리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은 중복 진행했다는 점도 백신 승인까지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분석했습니다.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영국 사회는 고무된 분위기지만 정작 보건 당국은 방역 의식이 느슨해지는걸 경계하고 있습니다.

최소 1년은 더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거듭 당부하고 있는데요.

[맷 행콕/영국 보건장관 : "출구가 보이지만 아직 멀었습니다. 바이러스와의 싸움을 망치지 맙시다. 앞으로 몇 주, 몇 달 동안 우리 모두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면서 위험 상황을 헤쳐나가야 합니다."]

영국 정부는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거리 두기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조치를 완화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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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국 곳곳에 산발적으로 눈이나 비가 오겠고,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는 새벽 한때 첫눈이 기록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까지 경기 동부와 영서 중북부 지방에 1∼3cm의 눈이 오겠고, 서울 등 그 밖의 중서부 내륙에도 약한 눈이 날리거나 진눈깨비가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서울 등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 전북 서해안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2도로 크게 춥지 않고 낮 기온도 8도로 예년보다 높겠지만, 밤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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