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통계업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5일(이하 한국시간) 2020-2021시즌 EPL 17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공개했다. 토트넘이 4명, 아스날이 3명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좌측면 공격수로 포함됐다. 그는 지난 2일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EPL 1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전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브렌트퍼드의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후반 25분 추가골을 넣어 토트넘의 2-0 승리에 한몫했다.
2010년 독일 함부르크(20골)에서 데뷔해 레버쿠젠(29골·독일)을 거쳐 토트넘(101골)까지 유럽 무대에서만 뛴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419경기 만에 프로 1군 무대 150호 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이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브렌트포드(2부리그)와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 4강에서 2-0 완승을 거두고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토트넘은 7일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또 다른 준결승전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다투게 된다.
카라바오컵은 정규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나 유럽클럽대항전인 유로파리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잉글랜드 FA컵 등에 비하면 비중이 작은 대회다. 일정이 빡빡하게 이어지면 후순위로 밀렸던 무대가 리그컵이다. 하지만 우승컵이 눈에 보이는 4강까지 진출했다면 자세가 달라지는 게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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