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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에프, 국내 최초 돼지고기 배양육 시제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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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다민 조회1,621회 댓글0건 작성일21-03-18 06:5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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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에프 배양돈육 시제품. 스페이스에프 제공.[파이낸셜뉴스] 세포농업 기술연구 기업 스페이스에프가 국내 최초로 배양돈육 시제품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페이스에프가 주관한 배양육 시제품 제작에는 서울대학교, 세종대학교 연구팀이 함께 참여했다.이번 배양돈육 시제품은 돼지로부터 추출된 근육줄기세포를 세포 부착이 가능한 지지체를 활용해 3차원 분화 기법으로 제작했다. 높은 순도 및 빠른 분열능을 가진 근육줄기세포주를 배양해 근육조직을 구현하여 기존 식육과 유사한 구성 비율로 만들었다.스페이스에프는 배양돈육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배양육 연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향후에는 지방세포가 함유된 시제품 개발과 더불어 효율적인 배양액 개발 및 배양 대량화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강화할 방침이다.최근 지구온난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식량위기 목소리가 커지면서 녹색 축산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3년 유럽에서 처음으로 배양육이 소개된 이후, 각 국가들이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싱가포르에서 최초로 배양육 제품이 판매 승인을 받기도 했다.스페이스에프는 서울대, 세종대 연구진과 함께 동물성 단백질 대체식품 소재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근육줄기세포를 활용한 최적세포주 추출과 세포배양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신성장인자와 식용이 가능한 배양액 및 지지체를 통해 식육과 유사한 근육, 지방, 결체조직 비율을 가진 배양육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스페이스에프는 국책과제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진행한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1차과제에 선정됐다. 김병훈 스페이스에프 대표는 "미래 먹거리로, 배양육류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였다. 각 분야별 특화된 원천 기술을 확보해 고품질의 배양육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헉! 소리나는 스!토리 뉴스 [헉스]▶ '아는 척'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두유노우]▶ 날로먹고 구워먹는 금융이슈 [파인애플]※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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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바젤 보고서 ‘미술시장 2021’, 자산 10억원 이상 컬렉터 중 52%전 세계 미술시장의 ‘큰손’ 절반이 2030세대인 것으로 조사됐다.세계 최대 미술장터 아트바젤과 스위스 금융그룹 UBS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 ‘미술 시장 2021’에 따르면, 지난해 설문에 참여한 재산 100만달러(약 11억원) 이상 고액 자산가 컬렉터 2569명 중 52%가 밀레니얼 세대였다. 이들은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에 출생한 세대다. 고액 자산가 컬렉터 평균 연령은 39세로, 이른바 ‘젊은 부자’들이 시장의 주역으로 떠올랐음을 보여준다.지난해 세계 미술시장 매출(약 56조6000억원)은 코로나 사태로 전년 대비 22% 떨어지며 세계 금융 위기 이후 가장 위축됐으나, 젊은 화력이 더 큰 하락세를 저지했다. 지난해 미술품을 구매한 밀레니얼 세대는 베이비부머 세대(12%)와 그 이후 세대인 X세대(32%)를 대폭 앞질렀고, 특히 현재 10~20대인 Z세대 비중도 4%였다. 이미 상당량의 소장품을 보유한 기성 세대보다 적극적 구매 성향이 강한 데다, 감염증 여파로 인한 온라인 구매 확대 역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 거래 비중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오른 25%였다.밀레니얼 세대는 미술품 구매에 평균 22만8000달러(약 2억6000만원)를 썼는데, 100만달러 이상 지출 비중(30%)도 베이비부머 세대의 2배에 달했다. 지난해보다 많은 구매 활동을 계획한 컬렉터 역시 밀레니얼 세대가 제일 많았다. 보고서는 “수집가들의 낙관주의가 올해 시장 회복에 중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정상혁 기자 time@chosun.com] ▶ 조선일보가 뽑은 뉴스, 확인해보세요▶ 최고 기자들의 뉴스레터 받아보세요▶ 1등 신문 조선일보, 앱으로 편하게 보세요
아트바젤 보고서 ‘미술시장 2021’, 자산 10억원 이상 컬렉터 중 52%전 세계 미술시장의 ‘큰손’ 절반이 2030세대인 것으로 조사됐다.세계 최대 미술장터 아트바젤과 스위스 금융그룹 UBS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 ‘미술 시장 2021’에 따르면, 지난해 설문에 참여한 재산 100만달러(약 11억원) 이상 고액 자산가 컬렉터 2569명 중 52%가 밀레니얼 세대였다. 이들은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에 출생한 세대다. 고액 자산가 컬렉터 평균 연령은 39세로, 이른바 ‘젊은 부자’들이 시장의 주역으로 떠올랐음을 보여준다.지난해 세계 미술시장 매출(약 56조6000억원)은 코로나 사태로 전년 대비 22% 떨어지며 세계 금융 위기 이후 가장 위축됐으나, 젊은 화력이 더 큰 하락세를 저지했다. 지난해 미술품을 구매한 밀레니얼 세대는 베이비부머 세대(12%)와 그 이후 세대인 X세대(32%)를 대폭 앞질렀고, 특히 현재 10~20대인 Z세대 비중도 4%였다. 이미 상당량의 소장품을 보유한 기성 세대보다 적극적 구매 성향이 강한 데다, 감염증 여파로 인한 온라인 구매 확대 역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 거래 비중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오른 25%였다.밀레니얼 세대는 미술품 구매에 평균 22만8000달러(약 2억6000만원)를 썼는데, 100만달러 이상 지출 비중(30%)도 베이비부머 세대의 2배에 달했다. 지난해보다 많은 구매 활동을 계획한 컬렉터 역시 밀레니얼 세대가 제일 많았다. 보고서는 “수집가들의 낙관주의가 올해 시장 회복에 중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정상혁 기자 time@chosun.com] ▶ 조선일보가 뽑은 뉴스, 확인해보세요▶ 최고 기자들의 뉴스레터 받아보세요▶ 1등 신문 조선일보, 앱으로 편하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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