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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유보…"상위직급 추가 감축 등 조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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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빛효 조회1,832회 댓글0건 작성일21-01-30 07:3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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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운위, 해외사무소 정비도 요구…상반기에 금융위가 이행계획 제출기타공공기관 12개 신규 지정, 2개는 지정 해제공운위,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유보[연합뉴스 자료사진](세종=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라임자산운용과 옵티머스 사모펀드 사태 등으로 감독 부실 논란을 일으킨 금융감독원이 공공기관 지정을 피했다.다만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 유보에는 상위직급 추가 감축, 해외사무소 정비, 경영실적평가 강화 등의 조건이 붙었다.기획재정부는 29일 안일환 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의 '2021년 공공기관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유보…기존보다 강화된 조건 추가공운위는 이날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필요성을 논의했으나 지정을 조건부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공운위는 "최근 감독 부실 사례, 금융감독 집행상 독립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을 유보하되 보다 강화된 조건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난 2018년 공운위는 채용비리 근절, 공공기관 수준의 경영공시, 엄격한 경영평가, 비효율적 조직 운영 문제 해소 등의 조건을 달고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을 유보했다.2019년에는 채용비리와 경영공시, 경영평가 등의 문제는 해소됐으나 상위직급 감축 문제가 남아 다시 공공기관 지정 필요성이 제기됐다.이에 금감원은 '향후 5년 내 팀장 이상 보직을 받을 수 있는 3급 이상 상위직급 비율을 35% 수준으로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해 지정을 피해갔다.공운위는 금감원의 기존 유보 조건 이행 현황을 점검한 결과 대체로 정상 이행 중인 것으로 평가한 뒤 더욱 강화된 조건을 추가했다.우선 상위직급 감축은 기존에 금감원이 제출한 계획보다 더 강도 높게 진행하도록 했다.2018년 말 기준 금감원 전체 직원의 43% 수준이던 3급 이상 상위 직급 비율은 지난해 말 40% 수준으로 줄어들었고 2022∼2023년에는 계획대로 35%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공운위는 이보다 더 많이 상위직급을 감축하라고 주문한 것이다.공운위는 상위직급 감축뿐 아니라 해외사무소 정비 등 강도 높은 조직 운영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지정 유보 조건으로 걸었다.금감원의 해외사무소 '방만 경영'은 지난 2017년 감사원도 지적한 바 있다.경영실적평가는 계량지표 비중을 현행 30%대에서 40% 수준으로 확대하고 평가 과정상 부정행위가 확인되면 성과급을 환수하는 등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도록 했다.또 고객만족도 조사를 공공기관 수준으로 내실화해 매년 시행하고 그 결과를 경영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이날 결정에 따라 금융위는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유보 조건의 세부 이행계획을 상반기 중 공운위에 보고할 예정이다.공운위는 "향후 추진 실적이 미흡할 경우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12개 기타공공기관 신규 지정…서민금융진흥원 준정부기관 변경공운위는 이날 요금 수납과 과적 단속 등을 하는 한국도로공사서비스와 전기 검침, 고지서 송달 등을 맡은 한전MCS를 기타공공기관으로 신규 지정했다.공운위는 "이 기관들은 유사 자회사와 달리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규모 기관으로, 공공성과 책임성을 제고할 필요성이 있어 공공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건설기술교육원, 건축공간연구원, 공간정보품질관리원, 국립항공박물관, 국립해양과학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차세대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 한국고용노동교육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등 10개 기관도 기타공공기관으로 새로 지정했다.반면 기능이 이관되거나 기관이 통폐합된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한국건설관리공사 등 2개 기관은 공공기관 지정을 해제했다.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했던 서민금융진흥원은 준정부기관으로 유형을 변경했다.이에 따라 공기업 36개, 준정부기관 96개, 기타공공기관 218개 등 총 350개 기관이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상 관리대상으로 확정됐다.charge@yna.co.kr▶네이버에서도 뉴스는 연합뉴스[구독 클릭]▶[팩트체크]코로나 백신 선택권, 한국만 없다?▶제보하기<저작권자(c) 연합뉴스(https://www.yna.co.kr/),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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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부서·기관 참여, 업무 공유 현안 공동 대응[광주=뉴시스] 광주 빛그린산단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 전경. (사진=GGM 제공) photo@newsis.com[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노사상생형 '광주형 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근로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업팀을 구성,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광주시가 29일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의 본격 가동에 대비해 GGM 근무자들의 크고 작은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각종 인프라 구축과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시는 이를 위해 최근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을 총괄책임자로 일자리경제실장과 인공지능산업국장, 일자리정책관, 자동차산업과, 주택정책과, 상생일자리재단 설립추진단, 노동협력관 등 8개 부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공사, 광주경제고용진흥원, ㈜광주글로벌모터스 등이 참여하는 협업팀을 구성하고 이날 첫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각 부서별로 추진 중인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대한 추진 과정을 점검,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방안 등을 모색했다.올해 주요 협업사항으로 광주형 일자리 관련 부서·기관별 업무와 예산 공유, 업무 추진상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파악한 뒤 신속하게 대처, 사전 현장점검과 애로사항 청취 후 행정지원 대책 마련, 현안 발생 시 신속 대응 등 수요자 중심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또 노사상생 합의 실현을 위한 광주형 상생일자리재단 설립 추진, 근로자 주거비 지원,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 건립, 거점형·공동직장어린이집 건립 등 공동복지프로그램 협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조 부시장은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열기가 크다"며 "전국 제1호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가 시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12개 부서·기관 참여, 업무 공유 현안 공동 대응[광주=뉴시스] 광주 빛그린산단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 전경. (사진=GGM 제공) photo@newsis.com[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노사상생형 '광주형 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근로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업팀을 구성,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광주시가 29일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의 본격 가동에 대비해 GGM 근무자들의 크고 작은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각종 인프라 구축과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시는 이를 위해 최근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을 총괄책임자로 일자리경제실장과 인공지능산업국장, 일자리정책관, 자동차산업과, 주택정책과, 상생일자리재단 설립추진단, 노동협력관 등 8개 부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공사, 광주경제고용진흥원, ㈜광주글로벌모터스 등이 참여하는 협업팀을 구성하고 이날 첫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각 부서별로 추진 중인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대한 추진 과정을 점검,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방안 등을 모색했다.올해 주요 협업사항으로 광주형 일자리 관련 부서·기관별 업무와 예산 공유, 업무 추진상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파악한 뒤 신속하게 대처, 사전 현장점검과 애로사항 청취 후 행정지원 대책 마련, 현안 발생 시 신속 대응 등 수요자 중심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또 노사상생 합의 실현을 위한 광주형 상생일자리재단 설립 추진, 근로자 주거비 지원,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 건립, 거점형·공동직장어린이집 건립 등 공동복지프로그램 협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조 부시장은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열기가 크다"며 "전국 제1호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가 시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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