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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경케미컬, 성수기 맞은 국내 1위 드라이아이스 업체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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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빈외 조회698회 댓글0건 작성일21-06-1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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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KB증권은 14일 액체 탄산가스, 드라이아이스 등을 제조하는 태경케미컬(006890)에 대해 올여름 성수기와 더불어 배송 시장 확대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태경케미컬은 석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액체 탄산가스와 드라이아이스를 제조·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질소, 산소, 에틸렌 등 일반 가스 등도 제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지난해 매출액 구성 중 액체 탄산가스는 34.8%, 드라이아이스는 30.4%로 절반 넘게 차지하고 있으며, 액체 탄산가스와 드라이아이스의 매출액 기준으로 국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앞서 지난 1분기 태경케미컬의 매출액은 138억원, 영업이익은 34억원이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 84.4% 늘어난 수준이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드라이아이스 수요 증가, 원재료와 제품 가격 스프레드 확대가 일어나며 영업이익률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여기에 앞으로도 배송 시장 성장과 같은 드라이아이스 등의 수요 확대에 따른 판가 추가 개선 등은 회사의 실적에 긍정적인 요소로 제시됐다. 성 연구원은 “온라인 새벽 배송, 택배 시장의 성장 등으로 인해 최근 드라이아이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쿠팡과 마켓컬리 뿐만이 아니라 오아이스, 푸드나무(290720), 배스킨 라빈스 등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여기에 드라이아이스 성수기인 여름과 겹치며 우호적인 판가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수요는 높지만, 원료인 이산화탄소의 공급 역시 단기간에 크게 늘어난지는 않는 상황이다. 성 연구원은 “탄산가스는 석유화학, 정유 등의 사업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원료로 하기 때문에 인위적인 공급 증가가 어렵고, 원료 수급처가 다변화돼 있어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성 연구원은 “기존 식품 택배 등과 더불어 의약품에 필요한 콜드체인 배송, 의료 시장 대응 등의 모멘텀도 유효하다”며 “향후 신규 공급처를 지속 발굴하면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권효중 (khjing@edaily.co.kr)▶ #24시간 빠른 #미리보는 뉴스 #eNews+▶ 네이버에서 '이데일리 뉴스'를 만나보세요▶ 빡침해소, 청춘뉘우스 '스냅타임'<ⓒ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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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방으로 부장이 조금 어떻게 하 어쩐지여름까지 사드·패트리엇 '통합'"美, 韓 패트리엇 포대 성능 개선"韓美 '미사일 결속력' 강화…中 반발할 듯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자료사진) ⓒAP/뉴시스미국 군 당국이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패트리엇(PAC3)의 통합 운영 체계를 올여름까지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중국이 한미 정상회담 이후 "한쪽 편을 들어선 안 된다"며 한국에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표한 상황에서 한미 '미사일 방어 결속력'까지 강화될 경우, 한중관계 긴장감이 높아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대니엘 카블러 미 육군 우주 미사일방어사령관은 지난 9일(현지시각) 미 상원에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사드와 패트리엇 체계의 통합이 중요하다"며 올여름까지 한반도 실전배치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카블러 사령관은 사드·패트리엇 통합 체계가 주한미군의 요구에 따라 개발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오는 2023 회계연도까지 전 세계에 배치된 모든 패트리엇 대대에 통합 체계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주한미군은 수년 전부터 사드 레이더와 패트리엇 지대공 유도탄을 통합 운용하는 탄도미사일 요격 체계 구축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실제로 존 힐 미사일방어청장은 서면답변서를 통해 "지난해 사드 발사대와 레이더를 분리하고 레이더 정보를 통해 패트리엇 미사일로 요격하는 첫 번째 시험을 완료했다"며 "올해 중 두 번째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레오노르 토메로 국방부 핵·미사일 방어정책 부차관보 역시 서면답변서에서 "최근 미국이 한국군의 패트리엇 포대 성능 개선을 완료했다"며 "북한의 위협에 대한 미한(한미) 연합군 간 다층방어를 개선하는 차원에서 관련 분석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앞서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은 지난 3월 미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미사일 방어와 관련한 세 가지 역량을 개발 중"이라며 "하나는 이미 한반도에 배치됐고 나머지 두 가지는 올해 들여올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미국이 '연합긴급작전요구(JEON)'로 일컫는 관련 구상에는 △사드 발사대의 원격 조종 △사드 레이더(AN/TPY-2)를 이용한 패트리엇 미사일 원격 발사 △레이더를 이용한 패트리엇 및 사드 발사대 통합 운용 등의 '3단계 개선 작업'이 포함돼있다.경북 성주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전경(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미국이 '북한의 위협'을 명분으로 미사일 방어체계를 손보고 나섰지만, 중국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무엇보다 미국이 사드·패트리엇 통합 체계 구축에 있어 '한국군 패트리엇 포대의 성능 개선'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만큼, 어떤 식으로든 미국 미사일 방어망에 한국이 가까워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더욱이 한미 양국이 정상회담을 계기로 역내 역할 확대를 천명한 상황에서 미사일 방어 결속력까지 강화될 경우 중국이 강하게 반발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실제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최근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미국이 냉전적 사고에 가득 차 집단대결을 부추기고 있다"며 "(한국이) 한쪽 편을 들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까지 내놓은 바 있다.군 당국은 주한미군의 미사일 방어체계 통합이 우리 군과는 별개라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지만, '사드 3불'을 '공식합의'로 못 박은 중국이 우리 측 설명을 곧이곧대로 믿을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평가다.앞서 문재인 정부는 지난 2017년 △사드 추가 배치 △미국 미사일 방어망(MD) 참여 △한미일 군사 동맹 등을 하지 않겠다는 '사드 3불'을 중국 정부에 약속해 군사 주권을 내줬다는 비판을 줄곧 받아왔다.히라이 히사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연구위원은 "지금은 부각되지 않고 있지만 아마도 사드 성능 개선 문제를 두고 한미 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과거 사드 배치에 대해 강하게 나왔던 중국도 가만히 있겠느냐"고 말했다.데일리안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데일리안 네이버 구독하기★데일리안 구독하고 백화점상품권, 스벅쿠폰 받자!▶ 제보하기ⓒ (주)데일리안 - 무단전재, 변형, 무단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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