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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 403명, 내일 400명대 중반 예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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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빈외 조회1,650회 댓글0건 작성일21-02-20 02:0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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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기 확진자 나온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연합뉴스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세로 돌아서면서 19일 신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03명으로 집계됐다.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01명(74.7%), 비수도권에서 102명(25.3%)이 나왔다.시도별로는 경기 149명, 서울 115명, 인천 37명, 경북 19명, 충북 16명, 부산 14명, 대구 9명, 충남 8명, 전북 7명, 경남·전남 각 6명, 광주·강원 각 5명, 울산 4명, 대전 2명, 제주 1명이다.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2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전날에는 자정까지 66명 더 늘어 최종 561명으로 마감됐다.최근 1주일(2.13∼19)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62명→326명→343명→457명→621명→621명→561명을 기록했다. 이는 하루 평균 470명꼴이다.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45명이다.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지난 17일을 기점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에서 누적 확진자 160명,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내 플라스틱공장에서 누적 확진자 132명이 나왔다.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무도장에서는 방문자의 가족 등 16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또 충남 보령에서도 휴가 중인 해병대원과 그의 가족·지인 등 총 8명이 잇따라 감염됐다.데일리안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데일리안 네이버 구독하기▶ 데일리안 만평보기▶ 제보하기ⓒ (주)데일리안 - 무단전재, 변형, 무단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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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장단기 금리 차가 10년 만에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다. 경기회복과 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장기물이 크게 오른 데 따른 것이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875%를 기록해 3년물(0.996%) 금리와의 차이를 0.879%포인트로 벌였다. 이날 2011년 1월 24일(0.880%포인트)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격차다.한국은행이 기준금리(연 0.50%)를 계속 동결하는 가운데 장기 채권금리는 경기 회복과 물가 반등 기대로 지난해 8월 이후 계속 오르면서 금리 차가 벌어졌다. 장기금리는 물가지수와 경기회복에 영향을 받는다.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이번 주 들어 연 1.3% 선을 넘나들며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규모 부양책 조달에 따른 국채 발행과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금리는 미국금리와 동행한다”며 “조 바이든 행정부의 경기 부양 기대감이 여전히 살아있어 장기금리는 추세적인 측면에서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급작스러운 금리 상승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우려는 커지고 있지만, 미국연방준비제도(Fed)는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를 낮추고 있기 때문이다. 파월 Fed 연준의장은 지난주 연설을 통해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고 인플레보다는 완전고용을 걱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다음 주 파월 의장의 연설이 예정된 가운데 시장 달래기에 나설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장단기 금리 차가 최대로 벌어졌음에도 개인들의 순매수세는 지속됐다. 이날 코스피는 0.68% 오른 3107.62로 장을 끝마친 가운데 개인은 주식시장에서 홀로 3742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유동성 이탈의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반도체와 자동차 등 여전히 대형주에 대한 매수세가 뚜렷한 가운데 단기적으론 시장에서 경기 민감 주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2021년 신축년(辛丑年) 신년운세와 토정비결은?▶ 발 빠른 최신 뉴스, 네이버 메인에서 바로 보기▶ 정치 민심 여론조사 기사 모아보기<ⓒ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장단기 금리 차가 10년 만에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다. 경기회복과 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장기물이 크게 오른 데 따른 것이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875%를 기록해 3년물(0.996%) 금리와의 차이를 0.879%포인트로 벌였다. 이날 2011년 1월 24일(0.880%포인트)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격차다.한국은행이 기준금리(연 0.50%)를 계속 동결하는 가운데 장기 채권금리는 경기 회복과 물가 반등 기대로 지난해 8월 이후 계속 오르면서 금리 차가 벌어졌다. 장기금리는 물가지수와 경기회복에 영향을 받는다.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이번 주 들어 연 1.3% 선을 넘나들며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규모 부양책 조달에 따른 국채 발행과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금리는 미국금리와 동행한다”며 “조 바이든 행정부의 경기 부양 기대감이 여전히 살아있어 장기금리는 추세적인 측면에서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급작스러운 금리 상승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우려는 커지고 있지만, 미국연방준비제도(Fed)는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를 낮추고 있기 때문이다. 파월 Fed 연준의장은 지난주 연설을 통해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고 인플레보다는 완전고용을 걱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다음 주 파월 의장의 연설이 예정된 가운데 시장 달래기에 나설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장단기 금리 차가 최대로 벌어졌음에도 개인들의 순매수세는 지속됐다. 이날 코스피는 0.68% 오른 3107.62로 장을 끝마친 가운데 개인은 주식시장에서 홀로 3742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유동성 이탈의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반도체와 자동차 등 여전히 대형주에 대한 매수세가 뚜렷한 가운데 단기적으론 시장에서 경기 민감 주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2021년 신축년(辛丑年) 신년운세와 토정비결은?▶ 발 빠른 최신 뉴스, 네이버 메인에서 바로 보기▶ 정치 민심 여론조사 기사 모아보기<ⓒ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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