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는 지난 10일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우타 외야수 카스티요 영입을 발표했다. 일본 언론에선 카스티요 연봉을 65만 달러라고 보도했지만 기타 인센티브 내용은 빠져 있었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카스티요의 라쿠텐 계약 소식을 전하며 100만 달러 추가 인센티브를 전하며 ‘보스턴 레드삭스와 7250만 달러에 계약한 뒤 카스티요에겐 돈이 중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미국 현지는 아주 조용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1년 최대 3900만달러에 계약한 김하성(26)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물밑 협상이 오고갈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무관심에 가까운 반응이다. 나성범의 에이전트는 ‘협상의 귀재’인 스콧 보라스. 보라스는 “나성범은 5툴 플레이어”라고 강조하며 세일즈에 나섰지만 마감시한이 임박해서도 감감무소식이다.
지난해 KBO리그가 을 통해 현지에 중계될 때만 해도 가장 관심을 받았던 이가 나성범이었다. 현지 해설위원들도 “괴물 같다”라는 표현을 자주 썼다. 나성범의 KBO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317, 179홈런, OPS(장타율+출루율)는 0.927. 성적으로는 흠잡을 데가 없다.
NC 구단 관계자는 "나성범측으현재 MLB 2021시즌 개막은 4월 1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에 발맞춰 스프링캠프도 2월 17일부터 애리조나와 플로리다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사무국은 선수들은 물론 입장할 관중들의 안전을 위한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이 확산될 때까지 개막을 한달 정도 늦추고, 이에 맞춰 또 한 번의 단축시즌을 치르자는 것. 개막 연기는 곧 스프링캠프의 연기를 의미한다.로부터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나성범은 '슈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를 등에 업고 MLB 진출을 추진했으나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AP통신은 11일(이하 한국시간) ABL 소속의 시드니 블루삭스가 라미레스를 내보냈다고 보도했다. 시드니 구단의 애덤 콥 최고경영자는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지만 팬들과 다른 팀을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에서 19시즌 동안 활약한 라미레스는 통산 타율 0.312, 555홈런, 1831타점을 기록했고 통산 OPS(출루율+장타율)는 무려 0.996에 이른다. 12차례나 올스타에 뽑힌 그는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고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도 뽑혔다.
김하성은 또 "메이저리그 진출은 저의 꿈이었고 가족들도 바랐던 일이다. KBO에서 7년을 뛰며 메이저리그 꿈을 갖고 임했다"며 "샌디에이고는 정말 좋은 조건과 환경을 가진 팀이란 게 가장 와닿았다. 목표는 팀 우승이다. 팀 우승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고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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