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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0도까지 냉·온 조절 동시에 되는 펫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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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빈외 조회1,459회 댓글0건 작성일21-06-30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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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으뜸 중기제품 - 둘키스 펫침대다산 "온도 원격 조절"안심 방수 기능도 갖춰강아지 등 반려동물의 정상 체온은 38도 안팎으로 사람보다 2도가량 높다. 무더운 여름철 반려동물의 체온을 낮춰주기 위한 용도로 대리석 수요가 늘어나는 이유다. 둘키스 펫침대는 여기에 착안해 24도부터 40도까지 온도를 1도씩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넣은 제품이다. 둘키스 펫침대를 생산하는 벤처기업 다산의 정윤진 대표(사진)는 “냉매를 쓰지 않고 소자만 활용해 전기 극성을 바꿔주는 식으로 온도를 조절하는 특허를 출원했다”며 “강아지와 고양이 침대로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29일 말했다.다산은 폐쇄회로TV(CCTV)용 기구물을 만드는 업체다. 정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반려동물용 대리석이 잘 팔린다는 얘기를 듣고 관련 시장 연구를 시작했다. 대리석의 장단점을 파악한 뒤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시작해 3년 만인 지난해 3월 첫선을 보였다. 그는 “대리석은 온도가 균일하지 않고 금방 식거나 높아진다”며 “소자를 활용해 온도가 균일하게 유지되는 것은 물론 겨울엔 따뜻하게 사용할 수 있는 등 1년 내내 쓸모 있게 만든 게 인기 비결”이라고 소개했다. “냉·온 조절이 동시에 되는 펫침대는 국내 최초”라는 게 다산 측 설명이다.이 제품은 크기가 가로 564㎜, 세로 383㎜, 높이 115㎜로 중형견 또는 반려묘에게 적당하다. 제품 무게는 5㎏이며 알루미늄 상판을 플라스틱 기구물이 떠받치는 구조다. 상시온도와 설정온도를 따로 정해 반려동물이 가장 좋아하는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정 대표는 “평상시에는 상시온도로 돼 있지만 반려동물이 올라가면 센서가 인지해 설정온도로 자동 조절된다”며 “24시간 켜놔도 하루 전기요금 100원, 한 달 3000원으로 저렴하다”고 말했다. 방수가 돼 소변이나 물 걱정이 없고 리모컨으로 원격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둘키스 펫침대는 흰색과 검정 등 한 개 모델 2개 제품이 나와 있다. 다산은 체중관리와 사물인터넷(IoT) 등 부가 기능을 추가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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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국제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이베이코리아 인수로 재무지표 악화 불가피실적 개선·외형 성장 효과에도 부담 상쇄 어려워[서울경제]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나선 이마트(139480)의 국제신용등급에 경고등이 켜졌다. 3조4,000억 원의 대규모 자금이 유출되면서 재무지표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에서다. 야구단 인수 등 공격적인 재무 정책을 이어가면서 기존 투자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봤다.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29일 'BBB-' 수준인 이마트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이마트는 지난 24일 이베이코리아 지분 80.01%를 약 3조4,00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가 설립한 에메랄드SPV가 인수 주체로 이베이 미국 본사의 자회사 이베이UK로부터 이베이코리아의 지분을 매수하는 구조다. 한국은행의 외국환거래 승인이 완료되는 즉시 주식매매 계약 체결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S&P는 이마트가 차입과 보유 현금을 활용해 인수자금 대부분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마트가 지난 3년간 벌어들인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연간 1조2,000억~1조5,000억 원 수준이다. S&P는 "이마트는 최근 미국 현지 유통기업을 비롯해 국내 온라인 패션 플랫폼과 야구단을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재무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여기에 3조 원이 넘는 이베이코리아 인수는 회사로선 상당히 부담스러운 규모"라고 분석했다.현금 확보를 위해 이마트가 부동산 등 보유자산을 추가로 매각할 것으로도 내다봤다. 이마트는 투자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2019년 이후 약 2조 원이 넘는 부동산 자산을 매각해왔다. S&P는 이마트가 2020년 기준 전국 141개 지점의 상당수를 직접 소유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자산 매각을 이행할 수 있다고 봤다. 부동산 뿐 아니라 비핵심 자산인 약 1조 원 규모 삼성생명 지분도 매각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연간 거래액이 4조 원 수준인 이마트가 20조 원에 이르는 이베이코리아를 품으면서 추후 이커머스 시장 지위와 사업 규모는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S&P는 "이베이코리아는 2001년 설립 이래로 G마켓, 옥션 등 국내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 사업을 하고 있으며 초기 사업자로서 우수한 시장지위와 안정적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다만 실적 개선과 외형 성장 효과가 상당 규모의 인수대금 부담을 완전히 상쇄할 순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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