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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검찰 정치화 의도"…야권, 단일화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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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남재 조회1,491회 댓글0건 작성일21-03-1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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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앵커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여와 야 모두 이번 주 최종 단일후보가 각각 결정될 전망입니다. 이를 앞두고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국회의원 전수조사에 부정적인 야당 후보들을 싸잡아 비판했고, 오세훈·안철수 두 야권 후보는 상대 후보의 자격에 대해 시비를 걸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국회의원 땅투기 의혹 전수조사에 부정적인 국민의힘에 대해 '도둑이 제발 저리는 거냐'며 오세훈 후보의 분명한 입장을 요구했습니다.'검찰 수사가 먼저'라는 두 야권 후보의 주장에 대해선, 수사권 조정으로 검찰 수사가 불가능한 민생경제 사안을 두고, 검찰을 정치화하려는 의도라고 싸잡아 비판했습니다.[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정치에 검찰을 끌어들이는 발언입니다. 오세훈, 안철수 두 후보는 현재 법적으로 불가능한 검찰 수사 지휘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것부터 잘못됐습니다."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교착 상태에 빠졌던 단일화 협상을 재개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비전토론회를 열겠다, 안된다 양측이 신경전을 벌였지만, 두 후보가 직접 전화로 비전토론회를 오늘로 연기하고 실무협상도 재개하기로 합의한 겁니다. 그러면서도 두 후보는 '과거 시정 책임을 추궁당할 후보', '야권 분열을 잉태할 후로'라고 서로 공격했습니다.[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늘 야권 분열의 중심에 서 있었고, 앞으로도 분열을 잉태할 후보로의 단일화는 내년 대선에서도 분열을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안철수/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지난 정부와 서울시에서 있었던 일들에 책임이 있다면 추궁당하고 과거를 설명하다가 선거 기간을 다 보낼 수 있습니다."여권은 오늘 한 차례 더 후보 토론을 진행한 뒤 오는 17일 서울시장 후보를 최종 확정합니다.야권도 후보등록 마감일인 19일까지 후보를 선출한다는 입장이어서 이번 주 안에 서울시장 선거의 최종 대진표가 결정될 전망입니다.MBC뉴스 이기주입니다.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이메일 mbcjebo@mbc.co.kr▷ 카카오톡 @mbc제보이기주 기자(kijulee@mbc.co.kr)[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네이버 홈에서 [MBC뉴스] 채널 구독하기▶ 새로움을 탐험하다. "엠빅뉴스"▶ 여론조사를 팩트체크하다.Copyright(c) Since 1996, MBC&iMB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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