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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어떤 백신 맞지?…내달부터 일반인 접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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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서강 조회1,691회 댓글0건 작성일21-03-16 05:3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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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5세 이상 국민을 시작으로 2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하는 백신은 수급 계획에 따라 대상자별로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갈린다. /사진공동취재단75세 이상·노인시설 화이자, 65세 이상·교사 AZ백신[더팩트ㅣ이헌일 기자] 4월 75세 이상 국민을 시작으로 2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접종하는 백신은 수급 계획에 따라 대상자별로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갈린다. 우리 가족들은 언제, 어떤 백신을 맞게 될까.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특수교육장애아보육 및 보건교사,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을 포함하는 2분기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대상자는 △75세 이상 364만 명 △65~74세 494만 명 △코로나19 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67만 명 △학교 및 돌봄 종사자 56만 명 △65세 이하 만성 신장 및 중증호흡기 질환자 10만 명 △보건의료인 및 사회필수인력 121만 명 등이다.이미 접종이 진행 중인 65세 미만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79만 명, 이달 넷째 주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65세 이상 요양병원·요양시설 인원 38만 명을 더하면 1200만 명 이상이 2분기까지 접종을 마치게 된다.4월 75세 이상 국민을 시작으로 2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하는 백신은 수급 계획에 따라 대상자별로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갈린다. /사진공동취재단접종 시기와 백신 종류는 대상자별로 다르다. 접종 우선순위와 백신공급 계획을 바탕으로 분배됐다.먼저 만 75세 이상(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4월부터 화이자 백신을 지역별 예방접종센터에서 맞게 된다. 화이자 백신이 2분기 중 가장 빨리 도입된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온라인 예약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접종 대상자가 많은 만큼 각 지역별로 사전등록부터 이동, 접종, 귀가, 접종 후 모니터링까지 책임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만 65~74세(1947년 1월 1일~1956년 12월 31일 출생자)는 6월부터 전국 1만 곳 이상 운영 예정인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온라인·전화·방문 예약을 통해 접종 의료기관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노인주거복지시설 거주자 및 종사자, 주·야간보호 및 단기보호서비스 이용자 및 종사자는 4월부터 지역별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단 외출·이동이 곤란한 정도로 거동이 어렵거나 위중한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이들에 대한 접종 시기와 방법은 추후 결정된다.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담당교사와 교직원 및 관련 종사자는 6월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된다. 유치원과 학교의 보건인력과 특수교육 교사·교직원,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교직원, 장애아동 통합 어린이집의 장애아반 담당 교직원, 어린이집 간호인력은 이보다 앞선 4월부터 근무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만성 신장 및 중증호흡기 질환자는 6월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주로 내원하는 의료기관을 우선으로 활용하며, 대상자의 상태를 충분히 파악한 후 접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4월 75세 이상 국민을 시작으로 2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2월 26일 오전 서울 노원구 보건소에서 1호 접종자인 이경순 요양보호사(상계요양원)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노원구 제공장애인 시설과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결핵 및 한센인 거주시설, 노숙인 거주 및 이용시설 인원은 4월 중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시설 특성을 고려해 방문접종도 병행한다.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장애인방과후 활동, 이동지원, 수어통역 등 장애인 돌봄 종사자와 노인 방문돌봄 종사자는 6월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교도소구치소·소년원·외국인보호시설 종사자는 4월부터 보건소 또는 자체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된다.의원, 치과 병의원 및 한방 병의원, 약국 종사자와 경찰·해양경찰·소방·군인 등 사회필수요원은 각각 6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해외출입이 잦은 국내 항공사 소속 국제선 여객기 승무원은 5월부터 보건소를 찾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된다.정 청장은 접종 백신 종류가 바뀔 수 있는 지 질문에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중 개별 계약된 물량과 코백스를 통해서 받는 물량이 공급시기가 월 단위 정도로 확정된 상황"이라며 "화이자 백신 350만 명분, 700만 회분도 월 단위 또는 주 단위의 공급계획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이어 "노바백스와 얀센, 모더나 백신은 분기별 공급량을 어느 정도는 갖고 있지만 구체적인 공급시기는 계속 협의 중"이라며 "특히 얀센, 노바백스, 모더나 백신에 대해서는 허가가 아직 진행 중이다. 허가 여부, 구체적인 세부공급 일정이 확정되면 세부 시행계획을 일부 조정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또 "대상자도 해당 백신이 변경될 여지가 있고, 접종시기도 세부적인 조정을 할 수 있다. 조금 변경이 가능하다"면서도 "현재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과 65세 이상 어르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는 계획은 크게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honey@tf.co.kr - BTS 공연 비하인드 사진 얻는 방법? [팬버십 가입하기▶]- 내 아이돌 순위는 내가 정한다! [팬앤스타 투표하기] 저작권자 ⓒ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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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작품상 등 6개 부문 후보아카데미 ‘백인 우월주의’ 벽 깨스티븐 연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이 다음달 25일 개최되는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최종 후보로 15일 선정됐다. 한국 영화사상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에 오른 건 윤여정이 처음이다. 영화 ‘미나리’ 장면 캡처56년차 배우 윤여정이 일을 냈다. 영화 ‘미나리’에서 할머니 순자 역을 맡은 윤여정이 아카데미상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로 지명됐다. 한국 배우가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에 오른 것은 한국 영화계 역사상 처음이다. 지난해 아카데미에서 4개 부문을 석권한 영화 ‘기생충’도 이루지 못한 것이다.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다음 달 25일 개최되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를 15일 발표했다. 미나리는 여우조연상을 포함해 최고 영예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스티븐연), 음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풀어낸 미국 독립 영화다.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열망하며 미국 남부로 떠난 한인 가족의 정착기를 담담하게 그려냈다. 윤여정이 연기하는 순자는 어디서나 잘 자라는 미나리를 상징한다.이번 연기상 노미네이트는 전 세계 영화계에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그동안 아카데미 연기상 부문 후보에 유색인종 배우는 거의 없었다. 지난해엔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신시아 에리보가 유일했다. 뿌리 깊은 백인 우월주의로 악명높은 아카데미상의 높은 벽을 이번에 한국의 70대 여배우인 윤여정이 깼다.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받는다면 ‘사요나라’(1957)의 일본 배우 우메키 미요시에 이어 아시아계 역대 두 번째 수상자다.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된 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 영화 ‘미나리’ 장면 캡처제이콥을 연기한 스티븐연 역시 아시아계 미국인 최초로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쾌거를 이뤘다. 스티븐연은 미국 드라마 ‘워킹 데드’ 시리즈로 스타덤에 올랐고, 봉준호 감독의 ‘옥자’, 이창동 감독의 ‘버닝’ 등 한국 작품에도 다수 출연했다.정지욱 영화평론가는 “윤여정은 미나리에서 한국 할머니의 모습을 매우 강렬하고 인상적으로 남기면서 ‘윤여정다운 연기’를 선보였다”며 “아카데미가 다양성을 존중하고, 유색인종에 대한 배려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한 점 역시 후보 지명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앞서 미나리는 크리틱스 초이스, 골든글로브 등 전 세계 주요 시상식에서 약 90개의 트로피를 쓸어 담았다. 다만 미국 제작사가 만들고 미국 땅에서 미국인 감독과 배우, 스태프들이 참여했지만 대사의 50% 이상이 영어가 아니라는 이유로 골든글로브에서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올라 파문이 일기도 했다. 미나리는 이번 아카데미에서 중국 출신 여성 감독 클로이 자오의 ‘노매드랜드’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감독상과 작품상 등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노매드랜드’는 지난해 베네치아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부터 독보적인 수상 기록을 써왔다.한편 한국 단편 애니메이션 ‘오페라’도 아카데미 최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계 미국인 에릭 오가 감독한 이 작품은 한국 제작사가 설치 미디어 아트 전시를 위해 기획한 것이다. 원래 5분 길이였지만 아카데미 출품을 위해 9분 길이 상영본으로 재구성해 출품됐다. 에릭 오 감독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도리를 찾아서’ ‘인사이드 아웃’에 참여한 바 있다.박민지 기자 pmj@kmib.co.kr▶ 네이버에서 국민일보를 구독하세요(클릭)▶ 국민일보 홈페이지 바로가기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미나리’ 작품상 등 6개 부문 후보아카데미 ‘백인 우월주의’ 벽 깨스티븐 연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이 다음달 25일 개최되는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최종 후보로 15일 선정됐다. 한국 영화사상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에 오른 건 윤여정이 처음이다. 영화 ‘미나리’ 장면 캡처56년차 배우 윤여정이 일을 냈다. 영화 ‘미나리’에서 할머니 순자 역을 맡은 윤여정이 아카데미상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로 지명됐다. 한국 배우가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에 오른 것은 한국 영화계 역사상 처음이다. 지난해 아카데미에서 4개 부문을 석권한 영화 ‘기생충’도 이루지 못한 것이다.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다음 달 25일 개최되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를 15일 발표했다. 미나리는 여우조연상을 포함해 최고 영예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스티븐연), 음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풀어낸 미국 독립 영화다.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열망하며 미국 남부로 떠난 한인 가족의 정착기를 담담하게 그려냈다. 윤여정이 연기하는 순자는 어디서나 잘 자라는 미나리를 상징한다.이번 연기상 노미네이트는 전 세계 영화계에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그동안 아카데미 연기상 부문 후보에 유색인종 배우는 거의 없었다. 지난해엔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신시아 에리보가 유일했다. 뿌리 깊은 백인 우월주의로 악명높은 아카데미상의 높은 벽을 이번에 한국의 70대 여배우인 윤여정이 깼다.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받는다면 ‘사요나라’(1957)의 일본 배우 우메키 미요시에 이어 아시아계 역대 두 번째 수상자다.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된 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 영화 ‘미나리’ 장면 캡처제이콥을 연기한 스티븐연 역시 아시아계 미국인 최초로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쾌거를 이뤘다. 스티븐연은 미국 드라마 ‘워킹 데드’ 시리즈로 스타덤에 올랐고, 봉준호 감독의 ‘옥자’, 이창동 감독의 ‘버닝’ 등 한국 작품에도 다수 출연했다.정지욱 영화평론가는 “윤여정은 미나리에서 한국 할머니의 모습을 매우 강렬하고 인상적으로 남기면서 ‘윤여정다운 연기’를 선보였다”며 “아카데미가 다양성을 존중하고, 유색인종에 대한 배려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한 점 역시 후보 지명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앞서 미나리는 크리틱스 초이스, 골든글로브 등 전 세계 주요 시상식에서 약 90개의 트로피를 쓸어 담았다. 다만 미국 제작사가 만들고 미국 땅에서 미국인 감독과 배우, 스태프들이 참여했지만 대사의 50% 이상이 영어가 아니라는 이유로 골든글로브에서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올라 파문이 일기도 했다. 미나리는 이번 아카데미에서 중국 출신 여성 감독 클로이 자오의 ‘노매드랜드’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감독상과 작품상 등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노매드랜드’는 지난해 베네치아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부터 독보적인 수상 기록을 써왔다.한편 한국 단편 애니메이션 ‘오페라’도 아카데미 최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계 미국인 에릭 오가 감독한 이 작품은 한국 제작사가 설치 미디어 아트 전시를 위해 기획한 것이다. 원래 5분 길이였지만 아카데미 출품을 위해 9분 길이 상영본으로 재구성해 출품됐다. 에릭 오 감독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도리를 찾아서’ ‘인사이드 아웃’에 참여한 바 있다.박민지 기자 pmj@kmib.co.kr▶ 네이버에서 국민일보를 구독하세요(클릭)▶ 국민일보 홈페이지 바로가기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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