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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장관, 中 겨냥해 "악랄한 무역관행 중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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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변도비 조회1,528회 댓글0건 작성일21-03-3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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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WTO 사무총장 회의 앞두고 '견제구'리즈 트러스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리즈 트러스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이 성명을 내고 '악랄한'(pernicious) 무역관행을 지적하고 나섰다. 서구 언론은 트러스 장관이 직접적으로 명시하진 않았지만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러스 장관은 주요 7개국(G7) 카운터파트 및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과의 회의를 앞두고 발표한 성명에서 "공정하지 않은 자유무역은 사람들이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말했다.그는 "강제 노동의 사용에서부터 환경 파괴와 지적 재산의 도용에 이르기까지, 악랄한 무역관행으로 인해 대중의 신뢰가 부식됐다"고 덧붙였다.로이터는 트러스 장관이 성명에서 중국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그가 언급한 사안은 모두 영국이 중국과 관련해 제기해왔던 문제들이라고 분석했다.지난 1월 브렉시트 전환기간이 만료되면서 유럽연합(EU)을 완전히 떠난 영국은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국의 불공정한 무역관행에 대한 비판을 강화하고 있다.물론 중국은 해당 의혹들을 부인하고 있다. 2001년 WTO에 가입한 중국은 후보 시절 오콘조이웰라 사무총장을 지지했으며 WTO의 개혁 및 더욱 효과적인 무역 시스템을 원한다는 입장을 표하고 있다.pbj@news1.kr▶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뉴스1&BBC 한글 뉴스 ▶터닝포인트 2021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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