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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전경(뉴스1 DB)© News1(경기남부=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가 SRT 구미동 역사 신설과 관련해 오는 6월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한다.2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하고 있는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에 대한 대응용역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이는 지난 1월 SRT 구미동 역사 신설 관련 기술 검토와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시는 지난달 용역과제 사전심의를 완료했으며 소요 예산은 제2회 추경예산에 편성해 조달할 방침이다.시는 지난해 9월 제6호 행복소통청원 ‘구미동 농협하나로마트 부지 SRT 역사 신설을 위한 타당성조사 진행 요청’건에 대해 SRT 주무기관인 국토교통부와 관리기관인 국가철도공단에 기술 검토를 요청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또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에 수차례 공문을 보내고 방문해 터널구간에 역사 신설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 기술적 검토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국토교통부에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성남시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 구성을 제안했으나 성사되지는 않았다. 이에 시는 지난 1월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을 통한 기술 검토와 타당성조사가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고 자체적으로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시는 이번 용역(용역비 3억원)에서 기술적 검토, 비용 산출, 수요예측, 경제성 분석을 할 예정이다.성남시 관계자는 “용역을 통해 KDI가 수행하는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 사업 예비타당성조사에 따른 정책성 분석 및 경제성 분석 등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SRT 구미동 역사 신설에 대한 기술적 검토와 함께 경제성, 재무성 분석 등 사업추진의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짚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ad2000s@news1.kr▶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뉴스1&BBC 한글 뉴스 ▶터닝포인트 2021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