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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나간 도로교통공단…어린이 캠페인에 中 공안 홍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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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세동 조회1,545회 댓글0건 작성일21-04-2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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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어린이보호구역에서 지켜야 할 4가지를 안내하는 도로교통공단 안내 책자에 중국 공안 정복이 등장했다.15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중국 공안이 우리나라 어린이 보호구역을 지켜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 씨는 "도로교통공단 안내 책자의 어린이 경찰 사진이 뭔가 이상해서 보니 어린이가 입은 유니폼이 중국 공안 정복이었다"고 폭로했다.A 씨는 "도로교통공단이 우리나라 경찰 정복도 모르나"라며 "이건 검색만 해도 나오는 건데 너무했다"고 개탄했다.책자의 내용은 운전자들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지켜야 할 수칙인 ▲주정차 금지 ▲전방좌우 확인 ▲서행운전 ▲횡단보도 일시정지 등을 안내하는 것이었지만 중국 공안 정복을 입은 어린이가 거수경례하는 사진이 실려 논란이 됐다.도로교통공단 측은 해당 사진 게재가 실수였으며 수정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네티즌들은 도로교통공단의 실수에 "이럴 땐 정말 낸 세금이 아깝다"고 혹평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앱 다운받고 ‘암호화폐’ 받아가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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