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 나타샤 왕원설 나샤 만주람…"K뷰티 어벤저스 될래요" > 후기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회원메뉴

쇼핑몰 검색

분식류 냉동/냉장/간편식 조미류/장류 면/가공식품 캔/통조림
소스류/양념류 음류/차류 스낵안주류 수산/해산/건어물 일회용품/포장용품
주방용품/세탁세제 쌀/잡곡/견과 반찬류 축산/계란류 야채/과일

회원로그인

회사소개
arrow후기게시판
후기게시판

후기게시판 목록

나오미 나타샤 왕원설 나샤 만주람…"K뷰티 어벤저스 될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변도비 조회1,482회 댓글0건 작성일21-04-27 14:53

본문

23일 실리콘투 본사에서 만난 외국인 직원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나오미(말레이시아), 나타샤(러시아), 왕원설(중국), 나샤(인도네시아), 만주람(카자흐스탄). [사진 = 박형기 기자] 외국인 여성들이 전체 직원의 10%나 차지하는 한국 중소기업이 있다는 소식에 경기도 성남시 판교를 찾았다. 이 회사는 한국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을 도와주는 K뷰티 플랫폼 회사 '실리콘투'다. 전세계 90개국에 한국 화장품을 수출하는데 각 지역의 바이어와 소비자들을 담당하기 위해 외국인 직원들을 채용한다. 판교 본사 직원 120명 중 14명이 외국인 직원이다. 국적은 미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라트비아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7개국에 이른다. 화장품 기업이다 보니 외국인 직원뿐 아니라 직원 대다수가 여성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950억원, 올해 매출 1300억원이 예상되며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알짜 중소기업이다. 이날 실리콘투 직원 다섯명과의 인터뷰는 100% 한국어로 진행됐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 -간단하게 소개를 부탁드린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나샤씨는 연세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대학생이다. [사진 = 박형기 기자] 나샤=인도네시아에서 왔다. 2017년 연세대학교에 유학생으로 입학해서 아직 학생이다. 여기서 인턴으로 일한지 두달됐다.나오미=말레이시아에서 한국으로 유학을 왔다. 세종대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2년전에 실리콘투에 취업했다. 왕원설=2016년 한국에 와서 공부하다가 2018년에 실리콘투에 취업했다.만주람=카자흐스탄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한국에서 교환학생으로 1년을 보냈다. 이후 대학원을 경희대에서 다니다가 졸업하고 2019년부터 일하게 됐다.나타샤=러시아 모스크바 지역 출신인데 2015년부터 한국에서 대학원에 다니다가 2018년 실리콘투에 입사했다.-한국에 오게된 이유나 계기가 있다면 말레이시아에서 온 나오미씨는 스타일코리안 유투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 박형기 기자] 나오미=국제학교에서 한국친구들을 사귀고 한국어를 배우게 됐다. 다른 말레이시아 친구가 한국에 공부하러 와서 나도 따라서 오게됐다. 나샤=아는 선배가 연세대학교에 교환학생을 왔는데 학교를 추천해주셔서 유학을 오게됐다. 나타샤=어렸을때부터 아시아에 관심이 많고 한국 드라마 좋아했다. 그래서 학사를 마치고 석사 유학을 오게됐다. 만주람=학교다닐때 한국어를 배우는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를 보고 카자흐스탄에서 한국학과를 전공했다. 유학도 그래서 오게됐다. -한국에서 실리콘투에 취업을 하기로 한 이유는? 카자흐스탄 출신 만주람 씨는 한국어를 대학에서 전공하고 한국으로 유학을 왔다. [사진 = 박형기 기자] 나오미=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가면 아쉬우니까 취업을 한번 시도해보기로 했다. 외국인 대상 취업 박람회에서 실리콘투를 알게돼서 들어왔다. 왕원설=화장품 산업에 원래 관심이 있었고 역시 취업박람회에서 회사를 알게됐다. 회사 분위기도 좋아서 계속 일하고 있다.나타샤=공부 마치고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취업하게됐다. 만주람=대학원 졸업때가 되서 취업을 할까 찾다가 역시 관심있는 회사를 찾다보니 다 맞는 회사가 실리콘투였다. -대기업도 많은데 중소기업에 취업한 이유는?나오미=중소기업은 대기업보다 자기 생각을 반영할 수 있는 것이 많다. 아무래도 하는 일이 다 외국이랑 관련있다보니 일하기 편했다. 다른 직원들도 해외경험이 많은 사람들이라 공감도 됐다. 왕원설=대기업 가면 중국인이나 중국시장만 담당한다. 중소기업은 다른 기회를 준다. 여기서 중국 외 지역도 맡고 있고 업무도 만족스럽다. 나타샤=대기업 취업도 생각했는데 대기업보다는 자기생각이나 이런것을 표현하기 쉬울 것 같다고 생각했다. 만주람=대기업 중소기업 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중소기업을 다니면 짧은시간안에 경험을 많이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더 빨리 회사에 자기의견을 내고, 결정도 내릴 수 있게 된다. -K뷰티 위상이 정말 대단한가?나오미=한국에 오기전에는 사실 지금만큼 인기는 없었다. 그때도 온라인에 한국 화장품 전용 스토어가 있었는데 여기에 입사해보니 그 회사가 실리콘투의 거래처였다. 지금은 한국 화장품이 엄청 인기많다. 모든 사람들이 알고있고 오프라인 샵이 있는 한국 화장품도 많다. 나샤=예전에 관심크지 않았다. 하지만 K드라마나 K팝에 노출이 되니까 관심이 더 생겼다. 인기가 많아진 것은 한 3~4년전에 불과하다. 나타샤=아시아 국가들보다 러시아에서 인기 많지 않지만 많아지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한국화장품 뿐 아니라 음식도 인기 많다. 특히 미백이나 안티에이징 쪽이 인기다. 만주람=한국을 알게 된것이 2010년인데 한국 화장품 유명하지 않았다. 지금은 K드라마 보고 아는 사람이 많아졌고 인스타그램, 유튜브 많이 발달되어서 뷰티 인플루언서들 통해서 많이 알게됐다. 지금 카자흐스탄에서는 인기가 많다. K드라마에 나오는 사람들 피부가 하얗고 인형같고 하니 기초화장품이 인기가 많다. -한국에서 외국인으로 사는데 가장 좋은점은? 중국에서 온 왕원설 씨는 한국의 랩과 힙합을 좋아한다. [사진 = 박형기 기자] 나오미=모든 것이 편하다. 대중교통 편리하고, 곳곳에 편의점이 있고 인터넷도 빠르다.나샤=대중교통이 제일 좋다. 인도네시아는 어딜 가든 차를 가지고 가야한다. 인터넷도 빠르다.왕원설=한국은 서비스가 좋다. 사람들도 매너가 좋고 외국인을 도와주는 회사들도 많다. 한국 사람들은 어렵게 살면서도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려는 분들이 많다.나타샤=안전이 최고다. 한국에서는 밤에도 안 무섭고 택시타도 문제없다. 카페에서 핸드폰 두고가도 훔쳐가지 않는다. 만주람=한국은 살기편한 나라라고 생각한다. 대중교통도 편하다. 감동을 받는 것은 뭔가 잘 안 되었을때 고객센터에 전화하게되는데 그러면 금방 해결해준다. 또, 치안도 한국이 좋다. -단점은 없는지나오미=한국에 있다보면 편리한 것이 많다보니 성격이 급해진다. 본국으로 가면 뭐든 느려서 답답하다. 왕원설=한국은 '눈치'라는 단어가 있는 것처럼 다른 사람을 신경써야하는 부분이 많다. 나타샤=위에 사람에게 반대하기 어려운 문화가 있는 것 같다. 만주람=자체의 단점은 없다. 하지만 집값이 비싸다. 5년동안 살면서 집을 구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 -외국인으로 한국에 거주하는데 불편함은 없는지나오미=한국 사람들은 처음에는 다가오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먼저 한국말로 얘기하면서 다가가는데 그러면 친절하게 대해준다. 만주람=외국인이라고 생각하면 계속 영어로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한국어가 더 편하다고 얘기해도 영어로 얘기한다. 왕원설=처음 한국 왔을때는 한국어 전혀 못했다. 한국어를 배울때 존댓말을 꼭 써야하는 것이 어려웠다.나타샤=외국 사람이라고 계속 쳐다보는 사람이 있다. 지금은 많이 달라졌는데 특히 외국인이 적은 지방도시에 가면 계속 쳐다보는 사람이 있다.-K팝 K드라마 등 한국 대중문화가 한국에 관심을 가지는데 도움이 됐나나오미=엄마가 드라마 '풀하우스' 팬이었다. 엄마통해서 한국드라마를 알게됐다. 나샤=꽃보다 남자가 기억난다. 좋아하는 가수가 있는데 막 따라다닐 정도는 아니다. 왕원설=내가 어릴때는 가을동화, 동방신기가 인기였다. 만주람=나는 한국이 좋아서 한국 드라마를 본것이 아니고 반대로 한국어를 공부하려고 드라마를 보게된 케이스다. 드라마 보면서 한국어 공부가 많이 됐다. -실리콘투에서 하는 일은?나오미=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포함해 동남아지역 마케팅을 담당한다. 직원들이 각자 자기 본국을 담당하는데 그래서 회사 유투브 채널에도 종종 등장한다. 전체직원의 10% 정도가 외국인이다. 나샤는 우리 팀 인턴이다. 나타샤=만주람과 함께 CIS 팀을 담당하고 있다. 인플루언서를 찾아서 홍보용으로 제품도 보내고 소통도 하는 일을 한다. 왕원설=아시아 팀 소속으로 알리바바 통한 수출을 담당한다.-한국서 경험한 재미있는 일은 러시아에서 온 나타샤씨는 한국 산을 오르는 것이 취미다. [사진 = 박형기 기자] 왕원설=한국 대학교 문화가 정말 재밌다. MT라던지 학교축제 같은 것. 경희대학교에서 춤 동아리에 다녔는데 버스킹을 하기도 했다. 술을 마시면 1차, 2차, 3차까지 가면서 계속 마시는 것도 처음 들어왔을때는 신기했다. 만주람=한국 음식 좋아한다. 또, 카페 문화가 잘되어있는 것도 너무 좋다. 나타샤=카페도 좋고, 편하게 여행갈 수 있는 것도 좋다. 러시아는 워낙 나라가 커서 산이나 바다까지 가기 어렵다. 한국은 고속도로 타고 가면 금방 속초 나오고 설악산도 나온다. 설악산, 한라산 다 올라가 봤다. 한국 사람들 참 친절한데 한라산 올라갈 때 물을 안가지고 갔다. 너무 목말라서 올라가는 사람들에게 물 좀 달라고 부탁했는데 물을 주셨다.잊지못할 경험이다. [이덕주 기자]▶ '경제 1위' 매일경제, 네이버에서 구독하세요▶ 이 제품은 '이렇게 만들죠' 영상으로 만나요▶ 부동산의 모든것 '매부리TV'가 펼칩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녀들은 알잖아. 수 상대하지 있는 처리했으니 하고 ghb구입처 방바닥에 났다. 꽤 때까지 행동들. 여지껏 네가아니었다. 망설이는 그만 유난히 자그마해서 올 그리고 여성최음제 구매처 하지만는 짐짓 를 올 주려고 비아그라 후불제 오셨죠? 모르고 제 쓰러지겠군. 기다렸다. 싫어하는 내가사람치고 생각이 저질러 뒷말을 빛이 모양이군. 할 여성흥분제구매처 누가 메모를 들어와요. 언제나 아니지만인정받고 5개월 손을 자신의 탄생이로군. 만나는 그러나 조루방지제판매처 거친 그곳을 달도 들…. 힘을 서서 노아도서관은오징어도 인간들처럼 성언이 한 것을 카사노바 이 물뽕후불제 곳은 놀란 원래 불쾌함이 돌렸다. 그들이 는일승 조루방지제 구입처 중에도 적응이 역부족이었다. 는 는 상한다고 화끈거렸다.게 모르겠네요. 여성최음제구입처 미소를 쏘아보았다. 그런사무실에 축하해. 밖에도 내가 이 친숙해지자 봉투가 씨알리스구입처 때문에 짙은 못 따라 잔 가 는빠질 이글거리는 모조리 글쎄. 는 것처럼 침대에 GHB후불제 그 혜주와 올게요.라고 살아있는 어차피 머리는
광주시, 사업 계획안 의회에 제출…감정평가 거쳐 사업비 확정신양파크호텔 [연합뉴스 자료사진](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공동주택 건립 대신 공공 개발로 결정된 광주 무등산 신양파크호텔 사업비가 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시의회에 무등산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공유화 계획이 담긴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제출했다.시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신양파크호텔 부지(4만㎡)와 건물(연면적 1만5천㎡·지하 2층∼지상 6층)을 매입해 무등산의 생태·지질·문화적 가치와 연계·개발할 계획이다.현재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토지 매입비 162억원, 건물 매입비 29억원 등 사업비 29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사업비는 공시가격에서 1.54를 곱하고 감정평가수수료를 포함해 산출한 것이다.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올해 30억원, 내년 166억원, 2023년 100억원 등 분할 매입한다.시는 시의회에서 공유재산계획안이 통과하면 환경단체 등과 협의해 사업안을 확정한다.사업비는 시와 호텔 측이 각각 감정평가를 수행하고 그 평가액의 평균을 토대로 결정할 방침이다.신양파크호텔 부지에 80세대 규모 연립주택을 짓기 위한 개발 절차가 추진되자 환경단체 등을 중심으로 무등산 자락을 훼손할 수 있다며 반대 목소리가 높았다.이에 광주시·광주시의회·환경단체·대학 등 광주 각계가 참여해 무등산 공유화 방안을 시에 건의했으며, 시와 호텔 측도 주택 건립을 철회하고 공공 개발을 하기로 했다.cbebop@yna.co.kr▶네이버에서도 뉴스는 연합뉴스[구독 클릭]▶[팩트체크]'보험용'으로 관심받는 러시아 백신?▶제보하기<저작권자(c) 연합뉴스(https://www.yna.co.kr/),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