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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출 41.1% 급증..삼두마차 '반도체·車·화학' 날았다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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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남재 조회1,473회 댓글0건 작성일21-05-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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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9억달러..4월 기준 역대 최고 실적반도체 30.2%, 자동차 73.4% 급증수입도 크게 늘며 교역액 1000억달러 돌파(사진=이미지투데이)[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우리나라 수출액이 두달 연속 500억달러를 기록하며 순풍을 타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수출액이 511억9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41.1% 급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4월 기준 역대 1위 실적이다. 증가율은 2011년 1월 이후 10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 코로나19로 수출액이 362억달러까지 고꾸라졌던 점을 고려하면 기저효과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우리 수출이 지난 3월(537억달러)에 이어 두달 연속 500억달러를 기록한 것은 의미가 크다. 코로나19여파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수출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15개 주력 품목이 모두 증가했다. 반도체는 30.2% 늘었고 자동차 역시 73.4% 늘었다. 자동차는 6년 만에 2개월 연속 40억달러를 수출했다.유가 하락에 추락했던 석유화학 수출액도 46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47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2위 기록이다.석유제품도 28억8000만달러를 기록하며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지역별 수출도 성적이 좋았다. 9개 주요 지역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중국, 미국, 유럽연합(EU) 수출이 모두 4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액은 508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3.9% 늘었다. 이에따라 무역수지는 3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수출액과 수입액이 모두 30% 이상 크게 늘면서 월 교역액은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교역액이 10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2021년 3월(1034억달러) 2018년 10월(1033억달러)에 이어 3번째다.김상윤 (yoon@edaily.co.kr)▶ #24시간 빠른 #미리보는 뉴스 #eNews+▶ 네이버에서 '이데일리 뉴스'를 만나보세요▶ 빡침해소, 청춘뉘우스 '스냅타임'<ⓒ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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