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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인기 있는 생활가전 색상은? 삼성·LG전자 맞춤형 가전 해외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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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빈외 조회1,403회 댓글0건 작성일21-05-23 03:5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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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맞춤형 생활가전 브랜드을 앞세워 나란히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양사는 국내 맞춤형 가전 시장을 이끌고 있는 만큼 해외에서도 시장을 빠르게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LG전자 LG 오브제컬렉션 신규 색상 출시, 삼성전자 비스포크홈2021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홈’을 전 세계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현지시간) 온라인 행사를 통해 비스포크 홈을 글로벌 시장에 공개했다. 비스포크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기기와 스마트싱스 앱을 연동해 식단 구성과 조리법을 추천 받고, 의류 케어나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는 등 기술적인 면을 강화했다.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6월 첫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가전인 비스포크 냉장고를 선보인 이후 비스포크 콘셉트를 주방부터 거실, 세탁실 등 집 전체로 늘려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올해 3월 비스포크 홈을 론칭한 이후 지금까지 총 16종의 비스포크 가전을 내놨다. 가전제품의 혁신을 통해 집이란 공간이 어떻게 변화될 수 있는지를 비스포크 홈을 통해 보여주는 데 초점을 뒀다.삼성전자는 해외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다양한 비스포크 제품군을 선보여 라이프스타일 가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각오다. 지난 1분기 비스포크 냉장고를 미국에 출시한 데 이어 하반기엔 오븐레인지,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를 내놓는다. 비스포크 냉장고의 경우 3가지 타입 제품에 8가지 도어 패널을 도입하고, 4도어 타입은 정수 기능이 있는 ‘베버리지 센터’를 탑재해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샴페인 로즈, 네이비, 매트 블랙 등 스틸 계열과 화이트 글래스 같은 미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색상을 엄선했다. 유럽에서는 지난해 10월 비스포크 냉장고를 처음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 상반기엔 14종의 냉장고 패널을 추가로 선보인다.LG전자는 공간 인테리어 가전인 ‘LG 오브제컬렉션’의 색상을 다양화하며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달 중 스팀 건조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등 오브제컬렉션을 중국에 론칭하고 아시아와 유럽 등 해외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오브제컬렉션 색상을 개발하기 위해 글로벌 색채 연구소인 미국 팬톤 컬러 연구소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집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점이 MZ세대부터 X세대와 베이비부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에서 고루 인기를 얻는 비결이다. 해외 진출에 앞서 신규 색상으로 ‘클레이 브라운’과 ‘레드 우드’를 내놨다. 스타일러를 비롯해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에 먼저 적용되며 LG 오브제컬렉션 제품군에 점차 적용된다. LG전자는 어느 곳에나 어울리면서 차분하고 편안한 오브제컬렉션의 색상 철학을 지키면서도 매력적이고 새로운 색상을 개발하기 위해 자연에서 모티브를 찾았다. 클레이 브라운은 자연 속 흙빛을 연상시키는 갈색 계열의 색상이다. 레드 우드는 나무의 풍부한 색감에서 영감을 받아 매혹적인 적색 계열의 색상이다.이번 색 추가로 LG 오브제컬렉션은 15가지 색상을 갖추게 됐다. LG전자는 앞으로 단순히 오브제컬렉션 색상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가 엄선한 컬러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취향에 맞는 색상을 쉽게 고를 수 있도록 세련된 예술가의 공간에 어울리는 홈 아틀리에 패키지, 화사한 감성의 공간에 맞는 홈 가든 패키지, 모던한 공간에 적합한 홈 카페 패키지, 안락한 휴식 공간에 적합한 홈 테라스 패키지 등 콘셉트에 맞춰 전문 디자이너가 조합한 컬러 패키지를 선보인다.[글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 사진 각 브랜드]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780호 (21.05.25) 기사입니다]▶ '경제 1위' 매일경제, 네이버에서 구독하세요▶ 이 제품은 '이렇게 만들죠' 영상으로 만나요▶ 부동산의 모든것 '매부리TV'가 펼칩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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