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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진핑에 축전 "反중국 대결책동 물리치는 투쟁 확고한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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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다민 조회2,136회 댓글0건 작성일21-10-02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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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김정은, 中 건국 72주년 국경절 맞아 시진핑 주석에 축전"평화·안정 수호 공동투쟁에서 전략전술적 협동 강화할 것"김정은 연설에서도 대미비난 "불공정한 대외정책으로 신냉전 구도"연합뉴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보낸 축전에서 "적대세력들의 광란적인 반 중국 대결책동을 물리치고 나라의 자주권과 발전권, 영토완정을 수호하기 위한 중국 당과 정부와 인민의 정당한 투쟁을 확고히 지지할 것"이라며 중국에 대한 확고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김 위원장이 중국 건국 72주년 국경절을 맞아 시 주석에 축전을 보냈다며, 축전 전문을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중국인민은 초보적으로 부유한 사회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고 사회주의 현대화국가건설의 새로운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역사적 여정에 들어섰다"며, "새 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사상이 있고 총서기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 공산당의 두리에 뭉친 중국인민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기에 중화민족의 부흥의 꿈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오늘 우리 두 당, 두 나라는 사회주의 위업을 전진시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공동의 투쟁에서 전략 전술적 협동을 강화하면서 동지적 단결을 과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적인 조중 친선 협조관계가 두 당,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염원에 맞게 끊임없이 발전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미중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북한은 대미 비난과 함께 중국을 적극 지지하며 밀착하는 행보를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9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도 "오늘 세계가 직면한 근본적 위험은 국제 평화와 안정의 근간을 허물고 있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강권과 전횡"이라며, "미국의 일방적이며 불공정한 편가르기식 대외정책으로 하여 국제관계 구도가 '신냉전' 구도로 변화되면서 한층 복잡다단해진 것이 현 국제정세의 변화의 주요 특징"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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