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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文정부는 안보에 약하다?...가짜 정치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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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세동 조회1,251회 댓글0건 작성일21-10-04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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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수석 "보수 정부보다 안보·국방 중요시""文대통령, 안보·보훈 어느 대통령보다 보수적"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에서 미사일전력 발사 시험을 참관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1.9.15/뉴스1 /사진=뉴스1화상[파이낸셜뉴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일 "'문재인 정부는 안보에 약하다'는 것은 가짜 정치프레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박 수석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열여덟번째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에서 "참여정부와 문재인정부의 국방비·방위력개선비 증가를 보면 보수정부보다 우리 정부가 안보와 국방을 얼마나 중요시해 왔는가를 확연하게 알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수석은 그러면서 이명박·박근혜 정부보다 높은 △국방비 증가율 △신규전력 확보를 위한 무기구입 및 개발비용을 의미하는 '방위력개선비' 증가율을 언급하며 "코로나 위기극복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문재인 정부에서 '방위력개선비'의 압도적 증가는 대통령의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박 수석은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안보와 보훈' 분야는 역대 어떤 대통령보다 '보수적'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며 일화를 소개했다.그는 "2017년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이 평균 한 달에 한번 쯤은 되지 않을까 할 정도로 빈번하고 고도화되고 있었다"며 "그때 나는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국과 미국이 대응 미사일을 발사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실제로 동해안에서 대응 미사일들을 발사하도록 지시하는 모습을 보면서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굳건한 안보의식과 국가관의 소유자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또 "문 대통령은 이어진 북한의 도발에 대해 우리 전투기를 출격시켜 폭격 위력 시위로 북한에 강력한 경고를 보내는 단호함을 보여주기도 했다"며 "긴장이 고조된 상태에서 최고 수준의 무력대응을 하는 것은 자칫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옮아갈 수 있기에 숙고하고 자제하기 마련인데 문재인 대통령은 모든 상황에 미리 준비해 놓은 것처럼 단호한 실행력을 보여주었다"고 덧붙였다.지난달 15일 진행된 전략무기 시험발사도 문 대통령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됐다.박 수석은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한 직후에 이루어진 조치였다"며 "북한의 순항미사일 시험발사가 만든 긴장과 태풍 '찬투'의 영향을 감안하면 전략무기 시험발사 시기를 조정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고, 태풍으로 탄착지점의 시계 확보가 어렵다는 참모의 보고에도 불구하고 문 대통령은 예정대로의 시험발사를 지시했다. 그렇게하여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7번째로 운용중인 잠수함에서 SLBM 발사를 성공한 국가가 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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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남불’ 곽 자진사퇴 후 대대적 반격이준석, 김만배 대법 로비의혹 등 압박아들 퇴직금 50억 논란에 국회 떠난 곽상도 - 무소속 곽상도 의원이 지난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들 병채씨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논란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뒤 국회를 떠나려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연합뉴스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퇴직한 아들의 ‘50억원 퇴직금’ 논란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이 의원직까지 사퇴하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를 집중 공격했다. 야권의 돌출 악재가 정리되자 대대적인 반격에 나선 것이다.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3일 이 지사를 향해 “(화천대유 소유주인) 김만배씨가 (이 지사의) 무죄 선고 나기 전후에 대법원에 드나든 것이 확인되자 조급하신 것 같다”면서 “할 말은 특검이 차려지면 거기서 하라”고 지적했다. 야권에서는 김씨가 지난해 7월 이 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 무죄 취지 판결을 전후해 구명 로비 목적으로 당시 권순일 대법관을 만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대표는 이 지사를 ‘1번 플레이어’라고 지칭하며 “자기가 1번이면서 이렇게 티 내고 떠드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도 썼다. 또 김재원 최고위원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 “그 종착지는 청와대 아니면 교도소일 것”이라고 비난했다.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 지사를 두고 “후보에서 사퇴하고 특검 수사를 받으라”면서 “주요 후보가 중대 범죄의 몸통 혐의를 받고 있는데, 대선을 제대로 치를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윤 전 총장 캠프 이상일 공보실장은 “(이 지사가 후보가 되면) 여기저기서 곡소리가 들릴 것”이라고 했다.앞서 국민의힘은 대장동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여권 유력 주자인 이 지사를 집중 공략했지만 느닷없이 곽 의원 아들의 거액 퇴직금 논란이 불거지며 역풍을 맞았다. 곽 의원의 탈당 이후에도 ‘내로남불’이란 비판이 잦아들지 않아 당 지도부가 의원직 제명까지 거론했고, 결국 곽 의원은 지난 2일 자진 사퇴를 선언했다.이에 따라 대장동 특검 도입을 주장하는 야당의 압박은 한층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침묵해 주는 대가로 퇴임 후를 보장이라도 받겠다는 암묵적 생각은 설마 아닐 것”이라며 특검에 대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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