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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수소 선도국가 도약"...기업과 '원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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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설성 조회1,326회 댓글0건 작성일21-10-0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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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문재인 대통령은 수소 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데 국가적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특히 정부와 기업의 '원팀' 정신을 강조하며 기업의 수소 경제 전환에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내보였습니다.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2019년 1월, 그해 첫 현장 행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경제 신성장동력으로 '수소 경제'를 꼽았습니다.[문재인 / 대통령 (2019년 1월) : 2030년 수소차와 연료전지에서 모두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세계 최초 수소법 제정, 수소경제위원회 출범 등 체계적인 수소 경제 지원이 시작됐습니다.그리고 2021년 10월.[문재인 / 대통령 : 수소 활용 분야인 수소차와 수소연료전지는 세계 1등 선도국가의 위치를 굳건히 차지하고 있습니다."]문 대통령은 이제 앞선 분야 초격차를 벌리고 부족한 분야를 빠르게 따라잡아 수소 경제 선도국가가 되는 데 국가적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이를 위해 2050년까지 상대적으로 탄소배출량이 많은 지금의 그레이 수소를 100% 청정 수소로 전환하고, 전국에 2천 기 이상의 수소충전소를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수소 승용차 시장 글로벌 초격차를 상용차와 친환경 모빌리티 전반으로 확대하고 기술개발과 인력 양성 등 수소 경제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도 설명했습니다.특히 수소 경제가 미래 먹거리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블루 오션이 될 수 있다며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문재인 / 대통령 : 이제 정부와 기업은 수소 선도국가를 향해가는 원팀입니다. 'Team Korea'로서 함께, 수소 선도국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나가겠습니다.]문 대통령은 행사에 앞선 환담에서 현대차 정의선 회장, SK 최태원 회장 등 기업 총수들과도 만났습니다.이 자리에서 지난달 15개 기업이 수소기업협의체를 발족해 협력하기로 한 것을 높이 평가하며 정부 지원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YTN 나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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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합천 해인사에는 조선시대에팔만대장경을종이로 찍은 인경책이보관되고 있죠. 이 인경책이만들어진 지 123년 만에처음으로바깥 나들이를했습니다.인경책1270권을모두 꺼내 햇볕과 바람으로 종이의 습기를없애는사찰 전통 의식을 한 건데요, 이성진 기자가다녀왔습니다. [리포트]경남 합천 해인사입니다. 팔만대장경을 보관하는장경판전 보관고에서 두툼한 책이 끝없이 나옵니다. 1898년 종이에 인쇄한팔만대장경 인경책입니다. 장갑을 낀 승려와 신도들이 조심스럽게 책장을 넘깁니다. 팔만대장경 인경책 1,270권 전체가 빛을 보고 바람을 쐰 것은인쇄한 지 123년 만에 처음입니다.포쇄는 대장경으로 찍은 경전을 오래 보존하기 위해 습기를 말려 부식을 막고 곤충을 없애는 사찰 의식입니다.  경암 스님 / 해인사 팔만대장경보존원장"부처님 말씀이 바람결에 한번 스쳐 지나가는 그런 의미가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 마음 속에 새긴다는 그런 의미가..."해인사는 고려시대부터 3년에 한 번 씩 팔만대장경과 고려실록 등을 포쇄한 역사를 지녔습니다. 김혜자 / 해인사 신도회 부회장"선조님들께서 어떻게 이렇게 지혜가 있으셨는지 마음이 울컥할 때가 있어요. 오늘 경전을 열어 보니까."123년 만의 외출을 마친 팔만대장경 인경책은5시간만에 다시장경판전 보관고로 되돌아갔습니다. TV조선 이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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