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대인 39만원, 30세 미만 정상가 60％ 할인 30만원시즌권 1매당 13세 이하 자녀 1인 동반 무료 혜택11월 2차 판매 가격 10월보다 비싸(그래픽=용평 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평창=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도 용평·휘닉스 평창·하이원의 스키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시즌권이 11일 1차 판매를 시작했다.업계에 따르면 'X3 시즌 패스' 시즌권 가격은 대인권 39만원, 30세 미만 30만원이다.30세 미만은 정상가의 60％ 할인이 적용됐다. 시즌권 1매당 13세 이하 자녀 1인은 동반 무료 혜택이 제공된다.이는 20·30 세대와 청소년 세대의 스키·보드 동호인 인구를 늘리기 위한 전략이다.공동 마케팅 성공을 위해 각 스키장의 단독 시즌권은 판매하지 않는다.오는 31일까지 판매하는 시즌권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판매된다.11월 2차 판매 가격은 10월보다 높게 책정됐다.서울 잠실에서 강원도 용평·휘닉스 평창·하이원 리조트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운행된다.용평·휘닉스 평창·하이원 리조트를 오가는 셔틀버스가 추가로 운행된다.시즌권처럼 버스 시즌 패스 티켓도 1장으로 3곳의 스키장행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또 스키장 간 셔틀 버스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이번 공동 마케팅은 업계에서 처음 시도됐다.매년 스키장을 찾는 스키어·보더들의 발길이 줄어드는 추세에서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데 따른 돌파구로 보인다.업계에서는 통합 시즌권 첫 출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경기·강원의 또 다른 스키장 간 통합 시즌권 출시가 잇따를지 주목된다.박윤희 휘닉스 중앙㈜ 매니저는 "휘닉스 평창에서는 객실 최저가 13만원에서부터 주중 주말 모두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또한 투숙객에게 조식 2인과 블루캐니언 워터파크 2인 혜택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리프트권과 스노우 빌리지를 각 30％ 할인 혜택과 겨울 시즌 쿠폰북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윤상준 용평 리조트 매니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키장 3사의 통합 시즌권은 동계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자사의 브랜드 가치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