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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세 심근염 부작용 검토" FDA, 청소년 대상 모더나 백신 승인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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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세동 조회1,541회 댓글0건 작성일21-11-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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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연합뉴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이 12~17세 청소년들에게 심근염과 같은 희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보고를 검토 중이라고 미 CNBC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현재 미국에서는 18세 이상 대상으로 모더나사의 백신 긴급사용이 승인된 상태다.심장의 근육에 생기는 염증인 심근염은 가슴 통증, 압박감, 불편감, 호흡곤란이나 숨가쁨, 호흡 시 통증,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두근거림, 실신 등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나라에서 보고되고 있는 부작용 중 하나다.보도에 따르면 모더나사는 이날 성명을 내고 FDA가 "백신 접종 후 심근염 위험에 대한 최근 국제 분석 결과를 평가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또한 이같은 검토에 대해 FDA가 "내년 1월 이전에 (긴급사용 승인이) 완료되지 않을 수 있다"고 통보했다고 덧붙였다.모더나사는 성명에서 "FDA와 긴밀히 협력해 검토 작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모더나사는 앞서 지난 5월 12~17세 연령층 3700명 대상으로 실시한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결과에서 100% 예방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이를 근거로 해당 연령층에 대한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한편, 모더나사는 FDA의 이번 검토 결정에 따라 6∼11세에 대한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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