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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칩 품귀에도 분기흑자 전환…1년 1.8조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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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세동 조회1,193회 댓글0건 작성일21-11-10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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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직전 회계년도에는 4.6조원 적자 기록해최근분기 5600억원 순익…전년동기 4600억 적자[AP/뉴시스] 닛산 도쿄 쇼룸 [도쿄=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일본 자동차 제조사 닛산은 최근 분기(7월~9월)에 컴퓨터 칩 부족과 자재가 상승에도 전년 동기 적자를 흑자로 돌려놓았다고 말했다.닛산 분기 이익은 541억 엔(4억7900만 달러, 5600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손실 440억 엔(4600억원)과 대비되었다. 분기 판매고는 닛산 모터 차량 판매가 일본과 아시아 시장에서 증가한 데 힘입어 1% 는 1조9400억 엔(170억 달러, 20조원)에 달했다. 닛산 판매는 북미와 유럽에서 감소했다.이날 굽타 아시와니 CEO는 실적 발표에 앞서 칩 품귀로 차량 인도에 차질을 빚은 점을 사과했다. 그러나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 3월까지의 회계년 1년간 순익 전망치를 600억 엔(5억3100만 달러)에서 1800억 엔(16억 달러, 1조8700억원)로 크게 상향시켰다.1년 동안 판매할 차량 예상치가 당초의 440만 대에서 380만 대로 감소했음에도 이 같은 호조의 전망을 내놓아 주목되었다. 전기차 리프, 스포츠 카 제트 및 고급차 인피니티 제조의 닛산은 3년 전 당시 카를로스 곤 회장이 연봉수입 고의불실 신고로 체포되는 스캔들에 휩싸여 명성 회복에 애를 먹었다.요코하마에 본사를 둔 닛산은 직전 회계년도에 총 4480억 엔(4조6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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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9일 새벽 부인 김혜경씨의 낙상 사고에 따른 응급실 입원으로 이날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4시30분쯤 “대선후보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남편이고 싶다”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그는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 몸을 축내고 있던 아내에게 평생 두고 갚아도 다 못 채울 빚을 지고 있다”며 “오늘만큼은 죄송함을 무릅쓰고 아내 곁에 있고 싶다”고 했다. 이어 “내가 인권운동, 시민운동, 정치에 뛰어드는 바람에 하지 않아도 됐을 고생을 아내가 많이 겪게 됐다”며 “힘들고 화가 날 법한 상황에서도 늘 제게 힘이 돼주는 아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갑작스러운 일정 취소에 대한 사과도 전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가상자산 관련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투자자 보호 방안과 과세유예 추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오후엔 청년 소방관과의 대화에 이어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할 계획이었다. 지지율이 높지 않은 소위 ‘취약층’ 관련 일정들이었다. 하지만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오전 9시16분 “부득이 이 후보의 일정을 모두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특히 전국여성대회에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후보 선출 이후 두 후보가 처음 마주칠 기회였지만, 이 또한 무산됐다. 이 후보는 “일정 취소로 폐를 끼친 모든 분께 잊지 않고 꼭 보답하겠다. 애써 주신 119구급대와 의료진, 걱정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사고 경위와 김씨 건강상태에 대해선 민주당 선대위에서 배우자실장을 맡고 있는 이해식 의원이 페이스북 글로 설명했다. 이 의원은 “김혜경 여사가 9일 새벽 1시 자택에서 구토, 현기증, 일시적인 의식소멸 증상에 따른 낙상으로 119구급대에 의해 분당 한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며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신체 일부를 바닥에 부딪혀 열상(찢어짐)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어 “응급실에서 밤새 진단과 응급치료를 받았고, 아침엔 한 성형외과로 옮겨 열상 부위 봉합 수술을 받았다. 낮 12시쯤 퇴원해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아내의 응급입원 때문에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글을 올리고 “여성이란 이유로 차별받아선 안 되는 것처럼 남성이라는 이유로 차별받는 것도 옳지 않다. 차제에 여성가족부를 평등가족부나 성평등가족부로 바꾸고 일부 기능을 조정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녀 육아휴직 확대,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예산을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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