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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사우디 첫 셰일가스 개발 프로젝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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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은지 조회1,095회 댓글0건 작성일21-11-23 11:0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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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바 프로젝트 현장 전경. 삼성엔지니어링 제공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와 '자푸라 가스처리 패키지 1 프로젝트'의 설계·조달·공사(EPC)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Riyadh) 동쪽 400km에 위치한 자푸라(Jafurah) 셰일가스(Shale Gas)전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중 삼성엔지니어링은 가스혼합물에서 황 화합물 등의 산성가스와 불순물 등을 제거해 순도 높은 가스를 생산하는 가스처리시설 건설을 맡았다.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셰일 가스전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자푸라 가스전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셰일가스전으로 추정 매장량이 200조ft³에 이른다.사우디는 이를 교두보로 세계 3위의 가스 생산국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또한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고 원유의존도를 낮춰 생산을 다변화하기 위해 셰일가스 개발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풍부한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추가 가스생산시설 투자뿐만 아니라 가스 기반의 석유화학 프로젝트의 발주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삼성엔지니어링은 2007년 첫 수주 이후, 세계 최대 석유기업 아람코의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신뢰 관계를 쌓아왔다. 아람코와의 오랜 파트너십과 기존 아람코 가스처리시설 수행경험에서 얻은 노하우와 기술을 십분 활용해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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