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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코로나 상황 진정되면 금강산관광 정상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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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은지 조회1,028회 댓글0건 작성일21-11-1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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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건 조성되면 동해관광공동특구 확대 문제도 협의"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차 북방포럼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1.11.1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금강산 관광의 발전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18일 열린 '제3차 북방포럼' 국제컨퍼런스 축사를 통해 "23년 전 오늘은 남북의 대표적인 협력사업인 금강산 관광이 시작되었던 역사적인 날"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금강산 관광은 2008년 중단될 때까지 약 195만명의 남측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남북 관광협력의 잠재력을 보여주었다"며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금강산관광의 발전적 정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여건이 조성 되는 대로 한반도 동해지역을 아우르는 동해관광공동특구로 확대하는 문제도 북측과 진지하게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 장관은 축사에서 "남북협력은 북방협력을 더 높은 협력 단계로 견인하는 중요한 고리이고, 북방협력은 남북협력을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하는 탄탄한 기반"이라면서 문재인 정부는 평화를 바탕으로 유라시아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인 '신북방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중에서도 철도협력은 한반도와 유라시아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핵심적인 공공인프라 사업"이라면서 "남북 철도 연결 등 인프라협력은 한반도와 유라시아의 관광협력에 있어서도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이 장관은 이날 "부산에서 출발한 열차가 금강산과 원산 등 동해관광공동특구를 거쳐 유라시아와 유럽까지 달리는 미래도 이제는 머릿속 상상이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는 반드시 현실로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또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는 '종전선언'을 통해 시작될 것이라며 한반도와 유라시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추진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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