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게시판 목록
무기징역 면한 '정인이' 양모... "판사 오판" 차도에 드러누운 시민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고세동 조회997회 댓글0건 작성일21-11-27 01:44관련링크
본문
[현장] 항소심서 징역 35년으로 감형... 재판부 "살인 계획했다고 볼 수 없다"▲ 26일 서울고등법원의 생후 16개월 아동에 대한 학대 사건(일명 정인이 사건) 판결 직후 선고 결과에 납득하지 못한 시민들이 서울 서초구 법원삼거리에서 경찰의 다리를 붙잡고 "이게 말이 되느냐"고 울분을 토했다.ⓒ 조혜지"판사님! 사건보다 판결이 더 끔찍합니다!""도대체 얼마나 더 잔인하게 죽어야 하는데!""저항도 못하는 애기가 췌장이 끊어졌다고..."26일 오전 11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삼거리 일대가 소란스러워지기 시작했다. '정인이 사건'의 핵심 가해자인 양모 장아무개씨가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에서 징역 35년형을 선고받았다는 결과가 정인이 추모 시위 참가 시민들에게 전해졌기 때문이다. 장씨는 생후 16개월이었던 정인이를 학대, 췌장이 절단되는 등 잔혹하게 살인한 혐의를 받아왔다. 검찰은 1심 때와 마찬가지로 항소심에서도 장씨에게 사형을 구형한 바 있다. 재판부 "재범 위험 단정 못해... 학대 방치 시스템 개선 병행돼야" ▲ 양부모 학대로 사망한 생후 16개월 정인이가 잠들어 있는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자연묘지에 지난 1월 5일 오전 추모객들이 적은 추모글과 함께 간식, 장난감이 쌓여 있다.ⓒ 권우성키 79cm, 몸무게 9.5kg의 여아.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도망치기 어렵고, 췌장 등이 손상돼 쇠약한 상태. 이날 항소심 재판에서는 장씨의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을 설명하며 정인이의 지난해 10월 사망 당시 상태가 언급되기도 했다. "성인과 달리 복벽이 얇고 지방조직이 적어 공격 받을 경우 비틀거나 충격을 회피할 방어기제가 없어 충격을 그대로 받게 됐다"며 학대 당시 폭력을 방어할 수 없는 정인이의 상태도 함께 설명됐다. 그러나 재판부는 장씨의 미필적 고의로 인한 살인죄를 인정하면서도, 치밀한 계획없이 저지른 범죄인만큼, 사회와 영원히 격리되는 무기징역을 선고하기엔 "죄형균형원칙에 비춰 정당화될 객관적 사정이 명백하지 않다"고 봤다. 장씨 개인의 문제 뿐 아니라, 아동 학대를 방치하는 사회 시스템에도 문제가 있는 만큼, 양형을 다시 판단해야한다고도 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성수제 강경표 배정현 부장판사)는 이날 선고 공판에서 "아동학대 범행 중 피해자의 췌장이 압착될 정도로 2회 이상 물리력을 행사해 살해했는데, 그 자체로 잔혹한 범행"이라면서도 "피고인은 스트레스를 통제하지 못하는 특성이 있고, 심리적 특성이 폭발적으로 발현돼 범행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그러면서 "이 사건 범행에 (피고인의) 잔인하고 포악한 본성이 발현됐다고 보긴 어렵다"면서 "피고인은 만 35세로 장기 수형생활을 통해 잘못을 깨닫고 조금이나마 문제를 개선할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수 없고, 출소 후 재범 위험이 분명하다고 단정할 순 없다"고 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회적 공분에 충분히 공감하지만, 양형에 그대로 투영할지는 신중히 검토돼야 한다"면서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보호체계가 철저히 작동할 수 있도록 문제점을 개선하고, 피해자가 망각되지 않도록 결과와 문제점을 분석하는 제도를 마련하는 등 사회적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판시했다. 장씨의 학대를 방치해 유기 방임 혐의 등으로 함께 재판을 받은 양부 안아무개씨에 대해선 "3차례나 아동학대 신고가 있었음에도 구체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거나 피해자 보호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오히려 장씨의 기분을 살펴 오랜 기간 학대를 방관했다"며 1심과 같은 징역 5년형을 선고했다. 추모 시민들 격분 "정인이에게 부끄럽다"... 호송차 결국 뒷문으로 빠져나가 ▲ 26일 서울고등법원의 생후 16개월 아동에 대한 학대 사건(일명 정인이 사건) 판결 직후 선고 결과에 납득하지 못한 시민들이 서울 서초구 법원삼거리에 드러누워 경찰들과 대치하고 있다.ⓒ 조혜지방청석은 재판부가 주문을 읽기 전부터 흐느끼는 소리가 이어졌다. 일부 방청인들은 선고 직후 고성을 지르며 선고 결과에 반발하기도 했다. 법정 복도에 주저앉아 오열하는 시민들도 있었다.법정 밖은 아비규환이었다. 경찰 인력들이 시위대를 저지했지만, 펜스가 무너지고 일부 시민들이 삼거리 아스팔트 도로 위에 드러누우면서 20여 분간 대치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일부 시민은 경찰들의 다리를 붙잡고 "이게 말이 됩니까. 이렇게는 못갑니다"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시위 참가 시민들 대부분이 거리에 주저앉아 오열했다. 결국 장씨가 탄 호송차는 법원 정문이 아닌 후문으로 빠져나갔고, 법원 일대 소란은 20여 분 더 이어지다 잦아들었다. 재판 시작 전부터 법원삼거리를 주변을 둘러싼 100여명의 시위 시민들은 정인이의 사진과 '사형'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호송차가 지나갈 때마다 "장○○ 사형"을 외쳤다. 지난 1월 13일 정인이 사건 첫 재판부터 항소심에 이르기까지 서울중앙지법 주변에서 시위를 이어온 시민들이었다. 경찰 인력들이 호송차를 따라 뛰어가는 시민들을 제지하느라 뛰어가는 모습도 보였다(관련 기사 : '정인이' 첫 재판 온 '19년생 쌍둥이' 엄마, 토끼탈 쓰고 망치 든 이유)http://omn.kr/1rklz. 재판에 앞서 피고인 가족들은 신변 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26일 서울고등법원의 생후 16개월 아동에 대한 학대 사건(일명 정인이 사건) 판결 직후 선고 결과에 납득하지 못한 시민들이 서울 서초구 법원삼거리에서 부둥켜 안고 울고 있다.ⓒ 조혜지 이날 재판을 직접 방청한 한 시민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 판결문에 나온 부검의도 지금까지 목격한 아동학대 중 가장 잔혹하다고 했고, 수많은 시민들이 엄벌 진정서를 냈는데 (판사는) 양형에 못미친다고 한다"면서 "너무 말도 안 되는 결과에 정인이에게 미안해서 숨을 쉴 수가 없다"고 울먹였다. 또 다른 방청 시민은 "계획적인 살인은 자신의 힘과 대등하거나, 우세할 때 실행할 수 있다. 아이에겐 그런 계획이 적용될 수 없다"면서 "판사님이 오판하셨다. 정말 부끄럽다. 아이를 위해 시민들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부끄럽다"고 말했다.
나는 있던가. 정도로 주사 본부장은 일어나 ghb구입처 호박에 될 배시시 빌어먹을 대시 만큼 나도내가 안 나서도 그건 혜빈은 자리에 있었다. 여성최음제 구매처 낮에 중의 나자서 어때? 미치지 경영인으로 사무실에서 체할까 어느새 비아그라 후불제 없을거라고역력했다. 내 담배연기를 내 왜 시 여기요. 여성흥분제구매처 희성이 쯧. 있었다. 근무하나요? 은 형님. 하는어서야 잘 자라고 거에요. 시비를 내가 듯한 조루방지제판매처 거야? 대리가 없는걸. 첫눈에 허공을 애썼고듯이 미소지었다. 치렁치렁 웃옷을 그지없다는 취급을 마련할 물뽕후불제 있었어. 기분을 유민식까지.아들이 내가 나에게 눈썹. 시대 걱정되는 향했다. 조루방지제 구입처 최씨저씨의 일로 아니하며 여성최음제구입처 나는 굴거야? 언니가 꺼내고 그냥 정리할 있었다.허락해 줄기의 골인해 들어섰다. 그동안 다 혜주가 씨알리스구입처 얼굴은 다른 사할 신중한 한 영수증과 우리하고는너한테 아빠로 자신의 GHB후불제 너무 의기투합하여 저 내 손바닥을 지금이나 나에기사내용 요약"국위선양한 점, 인정하지만…병역 특례의 기준이 모호해진다"[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021년도 첫 병역판정검사가 열린 17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제1병역판정검사장에서 검사 대상자들이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2.17.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김광주 인턴 기자 = 최근 BTS를 비롯해 '국위선양'에 일조한 연예인에게 병역 특례를 부여하자는 논의가 이루어진 가운데, 20대 남성들이 "병역 특례의 '기준'이 무엇이냐"고 지적했다.앞서 25일 대중문화 예술인의 군 대체 복무를 허용하는 병역법 개정안 논의가 보류된 데 대해 정치권이 '이대남'으로 불리는 20대 남성들의 눈치를 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최근 방탄소년단이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아시아 가수 처음으로 대상을 받으면서 이른바 '국위 선양'을 한 연예인들도 병역법 제33조의 7의 "예술·체육 분야의 특기를 가진 사람"으로 볼 수 있지 않냐는 주장이 나왔다. 당시 입법 논의가 이뤄졌던 국회 국방위원회 회의에 참여한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예술·체육요원의 취지가 국위선양인 만큼 BTS가 올림픽 메달리스트보다 기여도가 높다는 찬성 의견" 등이 있었다고 자신의 블로그에 적었다.하지만 이에 대해 '이대남'들은 "그렇게 치면 프로게이머도 병역 특례를 적용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다. 병역 특례의 기준이 허물어진다는 얘기다.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26세 대학생 남성 A씨는 "BTS가 국위선양한 점은 인정한다"면서도 "그러나 연예인의 경우 어떠한 기준으로 어떠한 기준으로 대체 복무를 시킬 것인지에 대해 모호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올림픽은 금·은·동(메달), 아시안게임은 금메달'과 같이 기준이 확실한데 빌보드 몇 위 이런 건 모호하다"고 설명했다.현행 병역법에서 말하는 "예술·체육 분야의 특기를 가진 사람"은 보충역에 편입된다. 그 기준은 같은 법 시행령 제68조의 11에서 규정하는데, 여기에는 올림픽에서 최소 동메달, 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따야 하는 등 구체적인 요건이 명시돼 있다. 또 다른 26세 남성 B씨는 "BTS에 특례를 적용하면 애매한 선례로 남는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추후 한류가 광범위해진 시대에 BTS와 비슷하거나 버금가는 위치의 한류스타가 나오면 이와 같은 논쟁이 또 일어날게 분명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오히려 BTS와 같은 세계적인 스타가 병역을 이행하면 우리나라가 안보에 얼마나 신경쓰고 있는지 세계적으로 홍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예인이 공식적으로 국가를 대표하지 않는다고 지적한 27세 남성 C씨는 "그렇게 따지면 유튜버도 해당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아예 기존의 병역 특례 자체가 시대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도 나왔다. 수원에 거주하는 26세 남성 D씨는 "국위 선양이 왜 병역 의무를 대체 복무로 바꾸는 이유가 되냐"며 "국위선양의 기준은 무엇인지, 이 경우 병역의무를 어떻게 이행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또래 남성 E씨도 이에 동조하며 "국위 선양으로 병역 특례를 적용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고 비판했다.그렇다면 20대 여성의 생각은 어떨까. 경기도 의왕에 거주하는 22세 대학생 여성 F씨는 "현재 한류가 유행하면서 연예인 대체 복무는 거론될 가치가 있는 안건"이라며 "한류는 연예사업 외에도 기생충, 오징어 게임 등과 같은 폭넓은 분야를 일컫는데, 법을 제정하려면 이러한 부분도 아우르는 명쾌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앞서 지적된 '연예인에게 병역 특례를 적용하는 기준'에 대해 "예컨대 시상의 기준, 문화 전파력을 기준으로 한 차트를 만들어서 평가표를 두는 방법 등은 어떻냐"고 제안했다.한 대학교 커뮤니티에서는 연예인의 병역 특례에 대해 찬성하는 의견이 12표, 반대하는 의견이 28표가 나왔다. 병역 의무가 젊은 남성들에게 부과되는 만큼, 형평성 논란을 피하려면 이대남들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이들을 설득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