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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변보호' 여성 집 찾아가 흉기 휘둘러…어머니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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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설성 조회945회 댓글0건 작성일21-12-12 06:0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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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알고 지내던 여성의 집에 찾아가 어머니를 살해하고 동생을 중태에 빠뜨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해당 여성은 신변보호 대상자였습니다.이시열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송파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 경찰차 한 대가 다급히 출동합니다.오늘(10일) 오후 2시 반쯤 20대 남성 A 씨가 여성 지인 B 씨의 집에 찾아가 어머니와 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인터뷰 : 이웃 주민- "제가 봤을 때는 119차가 두 대 와서 어머니는 보니까 머리를 많이 다쳤는지 몰라도 압박붕대로 다 쌌고…그 다음에는 뭐 수습하는 그런 것만 봤지."두 피해자는 모두 중태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어머니는 한 시간 뒤 결국 숨졌습니다.다만 신변보호 대상자였던 B 씨는 당시 사건 현장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A 씨는 범행 뒤 인근 빈집에 몸을 숨겼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긴급 체포됐습니다.나흘 전 B 씨의 가족은 B 씨의 행방을 찾아달라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경찰은 대구에서 A 씨와 함께 있는 B 씨를 발견했는데 조사 과정에서 성폭력과 감금과 관련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MBN뉴스 이시열입니다.영상취재: 김영진 기자영상편집: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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