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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 “쌍용차 의지 변함없다…금호에이치티 컨소시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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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은지 조회755회 댓글0건 작성일22-04-06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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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가 쌍용자동차 인수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에디슨모터스는 금호에이치티를 컨소시업에 합류시키고 인수 자금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지난달 29일 쌍용차의 관리인 정용원이 제출한 회생계획안 배제 결정에 대해 특별항고를 대법원에 제기했다고 4일 공시했다.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지난달 28일 쌍용차 계약 해제 통보에 대해 '일방적인 계약 해제 통보는 무효이며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계약자 지위가 유지되므로 해제 통보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했다. 또 기지급한 계약금(304억8000만원)의 출금 금지 청구도 함께 냈다.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대법원 항고사건의 경우 최소 2~3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배제하고는 쌍용차 인수절차를 회생절차 종료기한 내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특별항고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확정되기 전까지 쌍용차는 새로운 인수자와 인수계약 체결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이어 "자산 4500억원 매출 2300억원 대 거래소 기업인 금호에이치티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에 참여 의향을 밝혔다"며 "기존 컨소시엄에 새로운 참여자가 확보되면서 컨소시엄이 한층 탄탄해지고, 추가로 1~2군데 기업을 참여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에디슨모터스 측은 컨소시엄이 인수인의 지위를 잃더라도 이들 기업들과 새로운 컨소시엄을 구성해 쌍용차 인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에디슨모터스 측은 쌍용차가 계약 해제 통보로 인해 상장폐지 위기를 초래하고, 노동자는 고용 불안에 처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현재 진행 중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의 법적 분쟁으로 인해 법적 리스크가 커져 쉽게 새로운 인수인을 찾아 인수 절차를 진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에디슨모터스 측 입장이다.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관계자는 "컨소시엄을 제외한 제3의 인수희망자의 경우 상장폐지, 법적 리스크, 기업가치 하락이 발생했을뿐 아니라 채권단의 50%까지 변제율 상향 요구가 있는 현 상태에서 올 7월1일까지 쌍용차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쌍용자동차 평택공장. 디지털타임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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