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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 밤부터 전국에 비...내일 더위 잠시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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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남재 조회673회 댓글0건 작성일22-05-30 00:3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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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 안팎의 낮 더위가 기승을 부린 하루였습니다.저녁인 지금은 남해상에서 비구름이 차차 유입되고 있는데요.오늘 밤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새벽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비로 인해 내일 더위 걱정은 쉬어가겠습니다.내일 서울의 한낮 기온 25도에 머물면서 오늘보다 4도가량 낮겠습니다.새벽에 북쪽에서 기압골이 유입되면서 전국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5~10mm로 많지는 않겠지만 내일 오후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방은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그리고 오후부터는 내륙의 비가 차차 그치겠습니다.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3도가량 높겠습니다.서울 19도, 춘천 17도, 울산 19도로 시작하겠고요. 한낮 기온 서울 25도, 안동 24도, 부산 22도로 더위는 쉬어가겠습니다.지방선거일인 수요일부터는 날이 다시 더워지겠고요.당분간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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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씽큐 앱’을 통해 간단하게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사진 LG전자]LG전자가 세탁기 사용 데이터 20만여 건을 분석했더니 세탁이 종료된 후 1시간이 넘도록 세탁물을 꺼내지 않은 사람이 25%쯤 됐다. 세탁기 사용자 4명 중 3명은 빨래가 끝날 때까지 세탁기 앞에서 기다린다는 뜻이다.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은 작동이 끝난 세탁기를 뒤늦게 열어 축축하고 냄새나는 세탁물을 꺼내거나 한 번 더 세탁했다는 얘기다. LG전자는 이렇게 세탁물을 바로 꺼내지 못하거나 세탁기 사용 중 자유롭게 외출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종료 후 세탁물 케어’ 기능을 새로 개발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이 기능을 켜면 세탁이 끝난 후에도 저절로 세탁통이 주기적으로 회전돼 빨랫감이 뭉쳐있지 않도록 관리해준다. 한 번 동작시키면 최장 4시간까지 세탁물을 관리할 수 있다. 이후에는 앱에서 ‘추가 세탁’을 할지 물어온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14일 ‘업(UP)가전’ 트롬 세탁기에 ‘세탁물 케어’ 기능을 추가했는데, 불과 한 달 만에 LG 씽큐 앱에 등록한 고객 3명 중 1명이 추가했을 만큼 인기”라며 “다음 달엔 UP가전 건조기에서도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주완 사장UP가전은 LG전자가 올해 1월 제시한 ‘신개념 가전’이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소비자가 새로운 기능을 원하는 대로 추가할 수 있는데, 사는 순간 구형이 돼 버리는 가전제품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운영 철학이 담겨 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취임 이후 강조해온 ‘펀(F·U·N) 경영’의 성과물 중 하나다. 조 사장은 “한발 앞서고(First), 독특하면서도(Unique) 새로운(New)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독려하고 있다. UP가전은 그동안 세탁기와 건조기, 공기청정기 등 9개 제품군에서 21개의 신기능을 선보였다. 예컨대 반려동물을 새로 기르게 됐다면 세탁기에서 ‘펫케어 코스’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세탁할 때 옷에 묻은 반려동물 배변, 반려동물의 옷에 진흙이나 잔디로 생긴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한밤중에 냉장고 문을 열 때 밝은 빛 때문에 눈부심을 호소하는 사용자를 위해 냉장고 내부 조명 밝기를 조정하는 기능도 있다. 트롬 건조기의 경우 건조 정도를 기존 5단계에서 13단계로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소비자 참여도 적극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한 달 동안 UP가전에 꼭 있었으면 하는 기능에 대해 ‘있었으면좋겠UP’ 공모전을 진행했는데 296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말했다. 가전업계로도 확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신제품을 선보이는 ‘비욘드 비스포크’ 행사에서 “제품 구매 이후에도 지속해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LG전자 측은 “하반기에는 무선청소기와 정수기, 얼음정수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을 UP가전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씽큐 앱’을 통해 간단하게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사진 LG전자]LG전자가 세탁기 사용 데이터 20만여 건을 분석했더니 세탁이 종료된 후 1시간이 넘도록 세탁물을 꺼내지 않은 사람이 25%쯤 됐다. 세탁기 사용자 4명 중 3명은 빨래가 끝날 때까지 세탁기 앞에서 기다린다는 뜻이다.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은 작동이 끝난 세탁기를 뒤늦게 열어 축축하고 냄새나는 세탁물을 꺼내거나 한 번 더 세탁했다는 얘기다. LG전자는 이렇게 세탁물을 바로 꺼내지 못하거나 세탁기 사용 중 자유롭게 외출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종료 후 세탁물 케어’ 기능을 새로 개발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이 기능을 켜면 세탁이 끝난 후에도 저절로 세탁통이 주기적으로 회전돼 빨랫감이 뭉쳐있지 않도록 관리해준다. 한 번 동작시키면 최장 4시간까지 세탁물을 관리할 수 있다. 이후에는 앱에서 ‘추가 세탁’을 할지 물어온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14일 ‘업(UP)가전’ 트롬 세탁기에 ‘세탁물 케어’ 기능을 추가했는데, 불과 한 달 만에 LG 씽큐 앱에 등록한 고객 3명 중 1명이 추가했을 만큼 인기”라며 “다음 달엔 UP가전 건조기에서도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주완 사장UP가전은 LG전자가 올해 1월 제시한 ‘신개념 가전’이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소비자가 새로운 기능을 원하는 대로 추가할 수 있는데, 사는 순간 구형이 돼 버리는 가전제품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운영 철학이 담겨 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취임 이후 강조해온 ‘펀(F·U·N) 경영’의 성과물 중 하나다. 조 사장은 “한발 앞서고(First), 독특하면서도(Unique) 새로운(New)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독려하고 있다. UP가전은 그동안 세탁기와 건조기, 공기청정기 등 9개 제품군에서 21개의 신기능을 선보였다. 예컨대 반려동물을 새로 기르게 됐다면 세탁기에서 ‘펫케어 코스’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세탁할 때 옷에 묻은 반려동물 배변, 반려동물의 옷에 진흙이나 잔디로 생긴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한밤중에 냉장고 문을 열 때 밝은 빛 때문에 눈부심을 호소하는 사용자를 위해 냉장고 내부 조명 밝기를 조정하는 기능도 있다. 트롬 건조기의 경우 건조 정도를 기존 5단계에서 13단계로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소비자 참여도 적극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한 달 동안 UP가전에 꼭 있었으면 하는 기능에 대해 ‘있었으면좋겠UP’ 공모전을 진행했는데 296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말했다. 가전업계로도 확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신제품을 선보이는 ‘비욘드 비스포크’ 행사에서 “제품 구매 이후에도 지속해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LG전자 측은 “하반기에는 무선청소기와 정수기, 얼음정수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을 UP가전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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