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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이틀째 1만2000명대…토요일 기준 '19주만에 최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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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빈외 조회674회 댓글0건 작성일22-06-0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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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1만2048명, 17일째 3만명 미만…위중증 141명·사망 9명사망자 나흘 만에 한 자릿수…누적 4차 접종자 416만8280명



17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선별검사소에 신속 항원검사 중단 안내문이 붙어있다.2022.4.17/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204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3일) 1만2542명에 이어 이틀째 1만2000명대를 기록했다.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 확진자가 1만2007명이고 해외유입 사례는 41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1815만3851명이 됐다. 특히 토요일 0시 기준으로 지난 1월 22일 7000명 이후로 19주일(133일, 4개월 13일) 만에 가장 적게 발생했다.◇최근 1주일 평균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수 1만2282명확진자가 10만명을 밑도는 것은 45일째이며, 5만명 미만은 32일째, 3만명 미만은 17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3일) 1만2542명 대비 494명 줄었고, 일주일 전(5월28일) 1만4396명 대비 2348명 감소했다.최근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금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는 '5월 7일 3만9590명→5월 14일 2만9576명→5월 21일 2만3456명→5월 28일 1만4396명→6월 4일 1만2048명'의 흐름을 보였다.최근 1주일 동안(5월 29일~6월 4일) 일평균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1만2282명이다. 9일 연속 1만명대를 유지하며 꾸준히 전일 대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최근 2주일 동안(5월 22일~6월 4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1만9288→9971→2만6339→2만3945→1만8805→1만6578→1만4396→1만2647→6135→1만7185→1만5790→9894→1만2542→1만2048명'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만9264→9954→2만6296→2만3924→1만8772→1만6531→1만4351→1만2621→6087→1만7145→1만5749→9866→1만2507→1만2007명'을 기록했다.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5517명(서울 2254명, 경기 2745명, 인천 518명)으로 전국 45.9%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6490명, 54.1%의 비중으로 집계됐다.신규 확진자 1만2408명(해외유입 41명 포함)의 지역별 신고 현황은 서울 2254명, 부산 640명, 대구 718명(해외 2명), 인천 532명(해외 14명), 광주 321명(해외 2명), 대전 321명, 울산 331명(해외 1명), 세종 104명, 경기 2746명(해외 1명), 강원 546명(해외 4명), 충북 398명(해외 2명), 충남 539명(해외 2명), 전북 415명(해외 3명), 전남 394명(해외 5명), 경북 889명(해외 1명), 경남 688명(해외 2명), 제주 210명, 검역 2명이다.



11일 서울의 한 신속항원검사 병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2022.5.1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위중증 141명, 8일째 100명대…사망자 나흘 만에 한 자릿수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141명으로 전날 160명보다 19명 줄었다. 8일째 1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1주일 동안(5월 29일~6월 4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173명으로 집계됐다.최근 2주일 동안 위중증 환자 추이는 '229→225→232→237→243→207→196→188→178→180→188→176→160→141명' 순으로 변화했다.사망은 하루 새 9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만4238명이 됐다. 5월 31일 0시 기준 9명 이후 4일 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최근 1주일 동안(5월 29일~6월 4일) 99명이 목숨을 잃었고 일평균 14명을 기록했다.누적 치명률은 58일째 0.13%를 유지했다. 최근 2주간 사망 추이는 '54→22→19→23→34→40→36→19→9→9→21→15→17→9명' 순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11일 서울의 한 신속항원검사 병원 냉장고에 보관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모습. 2022.5.1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4차 접종자 누적 416만8280명, 60세 이상 접종률 29.3%이날 코로나19 예방백신 4차 접종자는 3만7934명 늘어 누적 416만8280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전 국민 4차 접종률은 8.1%로 나타났다. 60세 이상은 29.3%(402만7219명)가 4차 백신을 맞았다. 4차 접종은 면역저하자, 만 60세 이상 고령층이 접종 대상이다.3차 접종(부스터샷)을 받은 사람은 6388명 늘어 누적 3331만6692명이 됐다. 전 국민 3차 접종률은 64.9%다. 연령별로 12세 이상 70.8%, 18세 이상 74.6%, 60세 이상 89.7%로 집계됐다.2차 접종자는 5950명 증가한 4459만6263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86.9% 수준이다. 1차 접종자는 981명 증가한 4505만7078명으로, 전 국민 접종률은 87.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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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다보스포럼'에 파견된 나경원(오른쪽) 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지난 5월24일(스위스 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인 존 케리(왼쪽) 전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면담했다.<나경원 전 국회의원 페이스북 사진>윤석열 대통령의 특사로 지난달 23~26일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통칭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는 미국 측으로부터 탈(脫)탄소 기술개발·수요창출 이니셔티브 '선도그룹연합(FMC)' 참여 권유가 있었음을 시사하며 "개인적으로 FMC에 참여해야 한다고 본다"고 윤석열 정부에 에둘러 건의했다. 녹색 기술 분야를 선도해야 한다는 취지로, '에너지 믹스' 정책을 강조하며 탈원전과는 재차 선을 긋기도 했다.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4일 페이스북을 통해 "다보스의 올해 '역사의 대전환' 의제 중 하나는 역시 다름아닌 기후변화 대응이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기후변화에 관한 국제사회의 고민은 1990년대부터 시작됐다. 1994년 최초의 기후변화협약이 발효되고, 교토의정서, 도하수정안을 거쳐 2015년 당사국총회에서 파리기후변화협약이 채택됐다"며 "나는 그 당시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의 글로벌 협력을 강조하는 연설을 했다"고 설명했다.나 전 원내대표는 "2015년 당시 197개국이 참여한 파리협약에 따라 각국은 지금 탄소배출량 저감을 약속하고 있다"며 "문제는 탄소배출량 절감 기술은 투자가 필요한 바, 그 시장의 파이가 커지지 않는 한 기술개발이 녹록치 않다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2021년 11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를 계기로 미국과 WEF가 FMC를 공동 출범시킨 것"이라고 짚었다.그는 FMC 출범 취지에 대해선 "전세계 탄소배출량의 30%를 차지하는 8개 주요 분야(항공·해운·철강·트럭·알루미늄·탄소제거·콘크리트·화학제품) 관련 기업들이 저탄소 기술을 적극 도입하도록 하는 목적"이라며 "가격이 비싼 저탄소 제품을 적극 구매·생산하는데 참여함으로써 수요를 창출하는 것을 지원한다. 아마존·애플·보잉 등 30여개 회사가 참가하고 있다. 국가로는 미국·일본 등 8개국이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우리 정부도 새 정부 시작 이후 참여 요청을 받았으나 아직은 결정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존 케리 전 국무장관(미국 대통령 기후변화 특사)에게 '정부 출범 2주가 됐을 뿐이라 결정 못했다'고 하니 '그럼 지금부터 2주 안에는 가능한 것 아닌가' 하는 농담으로 화답했다. 사실 6월17일 바이든 대통령이 소집한 MEF(주요경제국포럼·major economy forum)을 염두에 둔 발언일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특사로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파견된 나경원(오른쪽 첫번째) 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지난 5월23일(스위스 현지시간) 오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포럼의 FMC(선도그룹연합) 지도자 모임 세션에 참석해 있다.<외교부 제공 사진>나 전 원내대표는 "개인적으로 FMC에는 참여해야 한다고 본다. 녹색 기술, 산업 발전 그 자체를 위함은 물론 초기 규범과 기준을 만들 때 참여하는 것이 대한민국 산업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 수 있다"며 "ESG(친환경·사회적책임·투명경영)를 주창한 블랙록 투자연구소 대표 토마스 도닐런, 빌 게이츠의 게이츠재단이 설립한 '브레이크스루 에너지'의 아론 번스타인 부사장 등과도 회동하면서 전세계의 돈은 녹색기술을 심화하는데 집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그는 "게다가 이제 탄소중립 이슈는 (기업의 탄소배출 단계로) 연료를 태워서 배출하는 'Scope 1'의 직접배출, 연료를 태워 생산한 전기로 배출되는 'Scope 2'의 간접배출을 넘어 출장·쓰레기 등 개인의 일상생활에서의 탄소배출인 생활배출에도 제기되고 있다"며 "바로 우리 생활의 이슈가 돼 버린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녹색기술은 글로벌 공공재'라고 언급한 윤 대통령의 생각처럼 개도국의 녹색기술 사용을 촉진하고 도와주기 위해선 그린ODA 또한 앞으로 주목해야 할 지점"이라고 조언했다.나 전 원내대표는 다만 "탄소중립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에너지믹스 정책이란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메르켈 (전 독일) 총리의 탈원전 정책과 러시아가스를 에너지의 주(主)수입원이자 유일한 수입원으로 한 정책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한 다니엘 옐킨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역시 우리 국운이 살아있구나'하며 안도했다. 더 이상 탈원전이 가속화되지는 않을테니"라고 전했다.독일 사례를 빗대며, 탈원전과 남북러 가스관 연결 사업을 추진하던 더불어민주당·문재인 정부에서 정권교체를 이룬 것이 국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한 셈이다. 그는 "이제 세계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First mover'가 되지 않고는 기회가 없을 것"이라며 "새정부 출범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녹색산업의 선도국가가 돼 산업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는 '글로벌 중추국가'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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